앞날을 볼 수 있는 안목을 주시옵소서!
말씀 : 왕하 6:13~18 (왕하 6:13) 왕이 이르되 너희는 가서 엘리사가 어디 있나 보라 내가 사람을 보내어 그를 잡으리라 왕에게 아뢰기를 이르되 보라 그가 도단에 있도다 (왕하 6:14) 왕이 이에 말과 병거와 많은 군사를 보내매 그들이 밤에 가서 그 성읍을 에워쌌더라 (왕하 6:15) 하나님의 사람의 사환이 일찍이 일어나서 나가보니 군사와 말과 병거가 성읍을 에워쌌는지라 그의 사환이 엘리사에게 말하되 아아, 내 주여 우리가 어찌하리이까 하니 (왕하 6:16) 대답하되 두려워하지 말라 우리와 함께 한 자가 그들과 함께 한 자보다 많으니라 하고 (왕하 6:17) 기도하여 이르되 여호와여 원하건대 그의 눈을 열어서 보게 하옵소서 하니 여호와께서 그 청년의 눈을 여시매 그가 보니 불말과 불병거가 산에 가득하여 엘리사를 둘렀더라 (왕하 6:18) 아람 사람이 엘리사에게 내려오매 엘리사가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르되 원하건대 저 무리의 눈을 어둡게 하옵소서 하매 엘리사의 말대로 그들의 눈을 어둡게 하신지라
*묵상 :
호동왕자와 낙랑공주의 안타까운 사연이 담긴 ‘자명고’ 이야기를 잘 아시지요? 사랑 때문에 자기 부모님과 조국을 버리게 된 이야기입니다. 같은 이야기는 아닙니다만 적의 침입 때 스스로 울리는 북인 ‘자명고’와 비슷한 일이 성경에도 벌어졌습니다. 아람(시리아) 왕이 이스라엘을 침략하기 위해 밀실에서 모의하고 불시에 이스라엘을 기습하면 언제나 그곳에 이스라엘 군대가 막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기습 작전을 번번이 실패하곤 했습니다. 나중에는 아람 왕이 내부의 첩자를 찾으려고 혈안이 될 정도였습니다. 알고 보니 이스라엘에 고성능 ‘자명고’가 있었습니다. 이스라엘의 선지자 엘리사가 왕이 침실에서 한 이야기도 다 알아채고 이스라엘 왕에게 알려주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자 아람의 왕은 군대를 보내 엘리사 선지자의 집이 있는 도단 성읍을 포위했습니다.
수많은 군사들과 말과 병거들의 규모가 대단했던지 아침에 엘리사 선지자의 사환이 나와 보고 기겁을 했습니다. 엘리사 선지자에게 급히 그 사실을 알렸지요. 하지만 엘리사 선지자는 담담하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두려워하지 말라 우리와 함께 한 자가 그들과 함께 한 자보다 많으니라”(16절). 이렇게 아람의 군대가 움직일 것을 미리 알았던 엘리사 선지자의 능력은 결국 미리 보는 능력이었습니다. 선지자가 기도합니다. “여호와여 원하건대 그의 눈을 열어서 보게 하옵소서” 그러자 하나님이 사환의 눈을 열어주셨습니다. 사환이 보니 성을 둘러싸고 있는 아람 군대 뒤에 불 말과 불 병거가 산에 가득했습니다. 천사들의 군대였습니다. 엘리사는 처음부터 그 천사의 군대를 보았고 사환은 그 군대를 볼 능력이 없었던 것입니다.
결국 이것은 보는 능력의 문제입니다. 볼 수 있는 능력이 참 중요합니다. 우리도 봐야 합니다. 능력을 강조하는 비즈니스 현장에서 일하는 우리 크리스천들은 볼 수 있어야 합니다. 다른 사람들이 못 보는 것을 봐야 합니다. 허황된 야망을 좇는 부나비가 되라는 뜻이 아닙니다. 더욱 열심히 일하고 노력해서 얻는 지혜로운 안목이 바로 능력입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제대로 보는 능력입니다. 애굽 궁궐에서 파라오 앞에 선 요셉도 7년 풍년과 7년 흉년을 예언하고 그에 대한 대비책을 제시했습니다. 그 탁월한 능력을 보고 이집트의 파라오는 “하나님의 신이 감동한 사람”(창 41:38)이라고 말했습니다. 결국 파라오도 앞날의 상황을 미리 보는 요셉의 능력을 높이 평가한 것입니다. 우리의 비즈니스 현장에서도 이렇게 앞날을 미리 볼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합니다. 이 능력을 얻기 위해 기도하면서 노력합시다.
* 실천거리 : 앞날을 내다보기 위해 독서를 하고 사고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심지어 점쟁이를 찾아가는 사람들도 늘고 있는 시대입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와 능력으로 앞날을 볼 수 있는 능력을 얻겠습니다. 미래까지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안목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능력을 얻기 위해 기도하며 노력하겠습니다.
*일터의기도 : 젊은 사환의 눈을 열어 보이지 않던 하나님의 군대를 보게 하신 것처럼 제 눈도 열어 능력의 하나님, 앞서 가시는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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