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예절의 중요성
예절의 실제는 마음 속에 있고,
그 예절의 마음을 상대편에게 인식시키는 첫 번째 방법이 '말'이다.
말은 의미가 담긴 소리이기 때문에, 뜻이 통하지 않는 말은 올바른 말이라고 할 수 없다.
어떤 소리에 어떤 의미를 담아서 스스로가 표현하고자 하는 말을,
이해하기 쉽도록 나타내는 표현을 언어예절이라 한다.
1. 말하는 자세
(1) 고운말, 쉬운 말을 써야한다
□ 우리 나라에서 우리 나라 사람끼리 말을 하려면 우리말로 해야 한다.
필요 없이 외국어를 쓰는 것은 바른 말이라고 할 수 없다.
□ 상대가 알아듣기 쉽도록 어렵지않게 말해야 하고,
될 수 있는 대로 표준말을 사용해야 한다.
□ 같은 말이라도 고운말을 쓰며, 전문용어는 같은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끼리의 대화에서나
통하지 누구에게나 통하는 말은 아니므로 가려서 쓴다.
(2) 부드럽고 차분하게 말한다
□ 대화할 때는 감정을 온화하게 가져야 한다.
안정된 감정으로 말해야 말이 안정되어 차분하다
□ 표정을 부드럽게 지어 말해야 한다.
□ 나지막하고 조용한 음성과 필요에 따라 강약을 조절하는 말투가 편하고 이해하기 쉽다.
□ 정확한 발음과 적당한 속도가 중요하다.
(3) 자연스럽고 알맞은 화제로 대화한다
□ 상대가 관심을 갖는 말을 한다.
대화에 참여한 모두가 관심을 가질 화제를 선택한다.
□ 환경과 경우에 맞는 화제이어야 한다.
혼인집에서 초상 치르는 이야기는 아무도 듣지 않는다.
□ 화제는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
□ 상대방의 직업, 취미에 적합하도록 이야기를 해야 재미있는 대화가 된다.
(4) 진지하고 꾸밈없는 태도로 말한다
□ 말할 때는 성의를 다해 열심히 진지하게 한다.
그래야 듣는 이도 진지해 진다.
□ 몸가짐을 바르고 조용해야 한다.
□ 손짓과 몸짓이 말의 내용과 일치해야 한다.
필요 이상의 손놀림은 말의 의미를 반감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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