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의 실제와 신앙의 승리 요약.
이 용범 著 - 「영성의 실제와 신앙의 승리」요약 및 소감
제 1 부 영성의 실제
제 1 장 영적 실제로 나아가는 길
1. 한국교회와 신학의 정체성(Identity)
중세 이래로 신학은 기독교 철학을 학문의 대상으로 삼고 있지만, 신은 인간의 이성만으로 파악할 수 없다. 특히 목회자는 자기가 알고 있는 것, 체험한 것 이상을 가르칠 수가 없다. 그러므로 바람직한 신학교육은 지성과 영성, 학문과 계시, 객관적 지식과 주관적 통찰 그리고 사변적, 논리적, 합리적, 역사적 지식과 함께 영적, 인격적, 훈련과 신비적 은사 체험이 있어야 한다.
2. 능력 있는 신앙인이 되는 길
능력 있는 신앙인으로서 심령의 연못에 영생수를 가득 채우려면 기도하고 말씀을 묵상하면서 신령한 생활에 자신의 삶을 투자해야 한다. 또한 공급받은 영생수가 새어나가지 않도록 심령의 댐을 튼튼히 막아야 한다. 은혜를 쏟아버리는 각자의 취약점을 함께 모여 말씀을 묵상하고 합심해서 기도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3. 믿음이란 무엇인가?
구약의 믿음은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과 능력을 신뢰하는 것이다. 복음서의 믿음은 예수를 성육신하신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하고 구세주로 고백하는 것이다. 야고보서의 믿음은 행함이 동반되는 것이다. 히브리서와 베드로전서에서의 믿음은 오늘의 고난 중에도 내일의 소망을 가지고 참고 견디는 것이다. 이것이 성령의 9가지 열매를 행함 속에서 나타내는 성숙한 신앙인의 모습이다.
4. 크리스천의 영성생활 - 균형 잡힌 영성생활(칼빈)
1)하나님과의 영적 체험이 있어야 한다. 2)영적 체험을 통해서 신지식(神知識)을 얻게 된다. 3)신지식을 실천하는 사랑의 봉사이다.
5. 신앙 발전의 5단계
1) 은혜의 단계 - 초보단계로 예수를 구주로 시인하고 영육 간에 은혜를 받는다.
2) 율법의 단계 - 성령의 소욕과 육신의 소욕이 서로 갈등하며 투쟁하는 단계이다.
3) 십자가의 단계 - 환경과 조건으로 자아에 상처를 주고 주님께 승복하게 하신다.
4) 부활의 단계 - 변화되어 하나님의 뜻을 따라 수동적인 삶을 살게 된다.
5) 하나님을 증거하는 단계 - 성령과 권능을 받는 생명력 있는 성도의 삶이다
6. 사랑의 본질
인간의 사랑의 본질은 상대에 대한 관심이다. 사랑의 특징은 돌봄이며, 이해이며, 존중이다. 하나님의 사랑은 유아기적인 모성적 사랑과 성인으로서의 성숙한 부성적 사랑의 각 측면이 있다.
7. 정말 천국이 있습니까?
예수의 메시지의 핵심 주제는 천국(하나님의 나라)이다. 천국은 하나님의 통치가 미치는 영역이며 공간적 장소를 나타낸다. 그러므로 그의 통치를 구할 때 생활 속에서 하나님의 통치를 발견한다.
8.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하는 비결
1) 매 순간마다 그리스도를 마음에 모시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2) 주변에 영적으로 힘이 되는 것을 붙잡고 일어나라. 3) 내 마음의 신령한 성전에 임재해 계신 주님과 친밀한 대화를 나누라. 4) 주님께 자신의 의지를 바쳐야 한다. 5) 자신의 만족을 오로지 주님의 뜻을 이루는데 두어야 한다. 6) 마음과 성품과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라. 7) 죄 때문에 낙심하지 말아야 한다. 영적으로 일어서기를 갈망하라.
9. 영적 성장을 위한 정화(감성의 밤)
십자가 성 요한은 피조물에 대한 애욕(집착)을 어둠이라 했고, 애욕을 끊어 없애는 것을 감각의 밤이라 했다. 영혼을 밝히는 정화란 어둠에 대한 감성의 밤으로서 애욕을 끊어 없애는 것이다. 능동적 정화는 자기의 노력으로 애착을 끊는 것이며, 수동적 정화는 하나님께서 정화시켜 나가는 것이다. 감성의 밤은 메마름과 텅 빈 밤을 통해서 교만의 악습을 뽑아내어 영성적 겸손을 이루는 하나님의 방법이다.
10. 육에 속한 성도를 깨뜨리는 역사
육신 중심의 성도가 성령의 지배와 인도를 받는 영적인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깨어지는 과정이 있어야 한다. 깨어지기 위한 전제조건은 고독한 시간, 어려운 환경이다. 이렇게 해서 깨어진 성도는 타자본위의 삶을 살며, 담대한 인생을 살며, 예배드리기를 즐거워하며, 오직 하나님 한 분만을 전적으로 사랑하게 된다.
11. 깊은 영성과 고난의 광야길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종들을 먼저 고난의 광야로 내모신다. 그 이유는 1)인간은 고난을 통해서 하나님께 순종하고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기 때문이다. 2)하나님은 당신의 사람을 고난의 용광로를 통해서 불순물을 제거하시고 정결케 하시기 때문이다. 그러면 고난의 광야는 구체적으로 어떤 곳인가?
1) 무미건조하고 메마른 사막이다. 육신의 오관으로 느끼는 재미가 없어진다.
2) 고독하고 한적한 곳이다. 하나님과 나와의 일대일의 만남의 장소이다.
3) 목이 타고 궁핍한 곳이다. 오직 전능자의 도움만을 바라게 되어 겸손해진다.
4) 가장 거친 위기의 환경이다. 하나님의 사랑과 역사를 체험할 절호의 기회이다.
12. 신령한 자와 육신에 속한 자
성령 충만함을 받기 전에는 성령의 지배와 통제에 순복하지 못하고, 영과 육 사이의 왕래를 반복한다.(롬 8:4-6) 그러나 강건케 된 영은 외부 환경과 기분에 좌우되지 않고 좌절하지 않으며, 하나님을 신뢰하며 믿음을 따라 살아간다. 오랜 시간 기도할 수 있고, 영의 지배를 받고 영의 공급하는 힘으로 살아가는 신령한 자이다.
다음은 영적 전쟁에서 모든 악조건을 헤쳐 나가는 부단한 노력의 모습이다.
1) 하나님과의 진실하고도 깊은 영교가 끊임없이 이루어져야 한다.
2) 영적 직관으로 하나님과 하나님의 뜻과 하나님의 세계를 알아가야 한다.
3) 하나님과의 영적 교제와 영적 직관을 통해서 알게 된 그 분의 뜻과 계시와 명령을 따라 그 분의 지배와 통제를 받아서 행하는 삶이다.
13. 기다림의 훈련
1) 하나님은 기다림을 통해서 인내심을 키워 나가신다. 하나님은 당신의 종들을 기다림의 학교에서 훈련을 받게 하신다. 하나님의 침묵은 인간에게 고통의 시간이지만, 하나님 편에서는 반드시 필요한 시간이다. 다윗도 하나님의 침묵에 절망할 수밖에 없는 불안한 상황이 있었지만, 확실한 믿음으로 끝까지 하나님을 의지했다.
2) 하나님은 침묵 속에 기다림을 통해서 우리를 시험하신다. 모세는 하나님이 침묵하자 목자생활 40년 동안에 혈기가 사라지고 모든 사람보다 온유한 사람이 되었다.
3) 하나님은 기다림을 통해서 인간을 준비시켜 나가신다. 하나님께서 침묵하는 시간에 우리는 기다리되 수동적으로 그냥 있지 말고 능동적으로 준비하며 기다리는 것이다. 기다림의 시간은 그냥 팔짱끼고 하염없이 시간만 보내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준비하는 재창조의 시간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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