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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능력을 얻으려면 예수님처럼 기도하라.

Joyfule 2019. 10. 28. 09:32



 
    예수님의 능력을 얻으려면 예수님처럼 기도하라.



크리스천치고 예수님이 누구인지 모르는 이는 없다. 예수님은 하나님이시며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보혈을 흘려주신 그리스도이며, 그분의 이름을 믿는 자들은 구원을 받아 영원한 천국에 들어가는 백성이 된다는 것을 말이다. 그래서 누구나 예수님의 성품을 닮으며 예수님이 걸어가신 길을 따라가기 원한다. 물론 예수님이 지닌 능력을 얻는다면 더 없이 기쁜 일이다. 그러나 예수님이 누구인지 잘 아는 교인들이지만, 예수님을 닮으려는 이들은 없다. 예수님이 누구인지 아는 지식을 머리로 이해하고 종교행위를 하는 것으로, 자신이 할 일을 다 했다고 여기고 교회마당을 밟고 있다. 그래서 하나님을 모르는 세상 사람과 진배없이 무능하고 무기력한 믿음으로 고단하고 팍팍하게 살고 있다. 그래도 무엇이 잘못된 것인지조차 알려고 하지 않는다. 이미 신앙의 피로가 몸과 영혼에 찌들어버렸기 때문이다. 그래서 누가 뭐라고 하더라도 신앙에 관심조차 없다. 교회에 안 다니면 찝찝하니까, 주일에 한 시간짜리 예배의식에 참석해서 지폐 몇 장을 던져주고 있을 뿐이다. 이렇게 신앙의 피로에 찌들고, 하나님에 대해 무관심하게 만든 이들이 누구인가? 바로 우리네 교회지도자들이다. 그들은 아무런 효험과 영적 능력이 없는 종교행사와 신앙행위에 내몰아서, 서서히 데워지는 냄비 속에서 죽어가는 개구리로 만들었다. 물의 온도가 뜨거워지고 있지만, 냄비 밖으로 나오려고 발버둥치지 않는다. 섬뜩하고 기가 막힌 현실이다. 그러나 필자는 오늘도 성경이 진리이기 때문에, 성경대로 기도한다면 성경의 약속을 받아 누릴 수 있다고 목이 터지라고 소리 지르는 1인이다. 그래서 오늘은 그 얘기를 하고 싶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를 믿는 자는 내가 하는 일을 그도 할 것이요 또한 그보다 큰 일도 하리니 이는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라(14:12)

 

예수님은 십자가에 돌아가시기 전에 제자들을 불러놓고 의미심장한 말씀을 하신다. 예수님을 믿는 자들은 자신이 한 일을 할 뿐만 아니라, 그보다 더 큰 일도 할 것이라고 말이다. 이 말을 듣는 제자들은 심장이 쿵쾅거리며 마구 뛰었을 것이다. 예수님의 예언은 나중에 현실로 일어났다. 제자들은 이적과 기적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고질병을 고치면서 영혼을 구원하며 복음을 전파하던 예수님의 사역을 이어받았다. 그러나 곧장 이런 일이 일어난 것은 아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돌아가시자 그들은 당혹과 실망에 휩싸였다. 삼일 만에 부활하신 예수님을 직접 뵙고 화들짝 놀라기는 했지만, 그들은 무능과 무기력감에 눌려서 생업을 좇아 집으로 돌아갔다. 나중에 마가요한의 다락방에서 성령이 내주하는 기도를 한 끝에, 그들은 확연히 변화하여 성령의 사람이 된 후에야 비로소, 위에서 언급한 예수님의 예언을 실행하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었다. 그들이 무엇을 했는가? 그들이 성령이 내주하는 기도를 한 후에야 비로소 그런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그래서 예수님의 공생애 행적을 따라가 보았다.

 

나를 보내신 이가 나와 함께 하시도다 나는 항상 그가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므로 나를 혼자 두지 아니하셨느니라(8:29)

 

예수께서 나가사 습관을 따라 감람산에 가시매 제자들도 따라갔더니(22:39)

 

예수님이 하나님과 함께 하셨기 때문에,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서 귀신을 쫓아내고 고질병을 치유하며 죽은 자를 살리신 기적을 통해, 자신이 그리스도임을 만천하에 드러내셨다는 것을 여러분도 잘 아는 사실이다. 그렇다면 예수님은 태어날 때부터 하나님의 영이자 성령께서 함께 하셨는가? 물론 그분은 하나님자체이시므로 그런 생각은 필요조차 없을 것이다. 그러나 그 역시 사람의 육체를 입고 계실 때에는, 인간이 지닌 육체의 한계를 피부로 절감하셨을 것이 틀림없다. 그래서 예수님도 습관을 들여서 하나님과 깊고 친밀한 교제의 기도를 하셨다. 하나님이신 예수님이 기도의 습관을 들이셨다는 것이 놀랍지 않은가? 그런데 왜 우리네 교인들은 하루에 10분도 기도하지 않으며, 새벽기도회에 나가는 교회지도자들조차 10~20분의 형식적인 기도로 때우고 있는가? 그것도 하나님과 교제하는 기도가 아니라 자신의 유익을 구하는 기도로 채우면서 말이다. 하나님이신 예수님도 인간의 몸을 입고 계실 때에는 기도의 습관을 좇아서 기도에 힘썼는데, 왜 우리네 교회는 기도하는 이들을 찾아볼 수 없는가? 그 이유는 미혹의 영이 우리네 교회지도자의 머리를 타고앉아, 하나님을 만나지 못하게 하고 있는데 성공했기 때문이다. 목회자들이 이러니 교인들은 말할 나위가 없다. 기도란 하나님을 만나는 통로이다. 그러므로 기도하지 않는 교인들은 하나님과 단절된 상태임에 틀림없다. 그래서 우리네 교회가 무능하고 무능력하며, 목회자들은 종교행사를 반복하는 종교주의자로로 변질시켜, 교인들은 죄다 고단하고 팍팍하게 살아가는 이유이다.

 

이러므로 너희는 장차 올 이 모든 일을 능히 피하고 인자 앞에 서도록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 하시니라(21:36)

 

예수님이 명령하신 기도의 모습은 위의 구절에 잘 나타나 있다.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어야 한다고 말이다. 깨어 있다는 것은 하나님 생각으로 가득차서, 쉬지 않고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며 전심으로 성령을 구하는 기도의 습관을 들인 상태를 말한다. 마가요한의 다락방에서 전심으로 성령을 구하는 기도 끝에 성령의 임재를 맛본 사도들과 120여명의 제자들이, 그 후에 어떤 자세로 기도를 하며 사역을 했는지는 어렵지 않게 알 수 있다. 그러므로 당신도 예수님의 능력을 가지고 예수님처럼 살고 싶어 한다면, 예수님이 하신 기도의 습관을 들여서 살아가면 된다. 작금의 우리네 교회는 기도의 습관을 잃어버리고 하나님과 단절된 상태에 있다. 그들은 종교적인 의식과 희생적인 신앙행위를 반복하는 종교주의자에 불과하다. 필자의 영성학교는 성령이 내주하는 기도를 훈련시키는 곳이다. 그래서 그동안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살펴보시라. 그래서 하나님을 전심으로 부르는 기도의 습관을 들이면, 사도들과 초대교회의 제자들은 물론, 예수님처럼 능력 있는 하나님의 종으로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여전히 과거의 형식적인 종교행위를 반복하면서 세속적인 모습으로 살아간다면, 당신의 얼굴을 천국에서 결코 볼일이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