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1 장. 병자를 고치심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능력
예수님이 왜 병을 고치셨는가 하는 점은 위에서 고찰했다 우리는 이제[왜]에서 [어떻게]즉 그 치료 방법을 생각하자.그는 과연 병을 어떻게 고치셨는가? 무엇보다 먼저 우리는 그의 무죄성과 도덕적 완전성을 들지 않을 수 없다. 예수님의 권세 있는 모든 일은 결코 그것이 마술적인 행동이 아니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 일은 모두 한 도덕적인 성과에서 된 것임을 강조하지 않을 수 없다.
우리는 어떤 법칙을 그것이 가능하냐 불가능하냐 하는 점에서 생각하기 쉽다. 죄악 세력을 공경하는 노예성과 불가피의 제한성을 가진 우리 같은 인간에게는 법칙이란 보장할 수 없는 한낱 향기에 불과한 것이다. 우리와 같지 않고 초월한 분이라면 제한된 노에성과 제한성에서 벗어날 수 있고 절대적인 결저으로 깨끗하고 무죄하신 이가 어느날 나타난다고 생각해 보자. 그런분이 나타난 세게는 분명히 한 새로운 미지수에서 상상할 수 없는 사건이 일어날 것이다. 그 추측할 수 없이 깨긋하신 그 이는 역시 그 능력에 있어서도 측량할 수 없는 위력을 나타낼 것이 아닌가?
나의 마음이 깨끗하기 때문에 나는 열사람의 능력을 가졌다.
그 분은 이렇게 노래할 수 있다'인격의 힘이 그의 도덕적 순결에 직접적으로 정비례 한다고 하면 절대적인 순결은 다른 인격을 구원하는 절대적인 능력이 될 수 있다. 우리는 여기에서 그런 순결하신 이를 상상으로 원했지만 사실 우리 역사상에 그런 분이 나타났다. 즉 나사렛 예수는 미증유의 능력의사실을 그의 순결로서 보여 주었다. 그가 위대한 능력을 나타냈다고 하여 별로 놀랄 것은 없다. 오히려 그가 그런 능력을 나타내지 않았다면 그야말로 놀랄만하다. 그 모든 능력의 사실은 모두 그의 인격의 정상적인 표현이며 그의 도덕적,독보적 탁월성의 결과라고 하겠다. 그 능력의 가장 높은 예는 그의 부활이다.
예수를 친히 접하여 그 인격의 내용을 숙지한 초대 교우들은 부활 같은 초자연적 사건이 문제가 안될 정도로 그리스도를 받아들였다. 즉 그들은 그가 도덕적 완전으로 사람들의 영혼을 자기의 것으로 만들었음을 알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질병이나 죽음 같은 것도 그에게 순복하고야 말 것을 알았다(이점에 대하여는 행2:42를 보라).전무후무의 죄 없는 인격 예수님이 그 위대한 능력을 발휘했다는 사실을 강조하여야 한다. 만일 우리도 예수님과 같이 도덕적으로 완전할 수만 있다면 그가 하신 일을 우리도 할 수 있다.
병고치는 그의 이적은 그의 무죄성으로 말미암은 것이었고, 그의 무죄성은 하나님을 믿던 그의 신앙으로 말미암음이었다. [우리는 왜 쫓아내지 못했습니까?] 만화산 아래서 사귀 들린 한 아이를 고치지 못한 제자들은 예수님이 그 아이를 고쳐서 돌려 보내신 후 이렇게 물었다. 예수님은 [너희의 믿음이 적은 연고니라](마17:20)했다.
예수님은 아이를 고쳤지만 제자들은 하나님의 능력이 참으로 나타날 수 있을까 반신반의 했었다. 그러나 예수님은 확실히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날 것을 믿고 있었다. 그 확신의 문이 활짝 열리자 하나님의 능력은 쏟아진 것이다. [너희가 기도할 때에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마21;22).예수님의 생애는 이 말씀대로 살아가신 결과를 우리가 뚜렷하게 볼 수 있다. 예수님의 능력 있는 일은 곧 그 아버지의 하나님을 믿는 아들의 신앙에 대한 그 아버지의 응답이다. 그러나 그의 무죄성과 그의 신앙만이 아니고 예수님에게 대한 사람의 신앙과 예수님을 통하여 하나님을 믿는 신앙으로 말미암아 그 능력이 일어났다고 생각할 수 있다.
예수님이 병자 고치시기를 주저하실 때 하나님의 아들에게 어떤 어두운 그림자가 질때 아무런 기적도 일어나지 않았다. 앓는 사람은 여전히 앓고,불구자는 여전히 불구자였다. 그 이유가 무엇인가?그것은 병자들이 예수님에게로 부터 아무 것도 받고저 하지 않기 때문이다.
예수님의 고향인 나사렛 동네는 예수님의 신비한 능력의 혜택을 입어보지 못한 곳이다. 그들은 예수님에 대하여 말하기를 [이 사람의 이 지혜와 이런 능력이 어디서 났느뇨 그는 우리와 같은 사람이 아닌가?] 이런 불신의 나사렛 동네에서는 아무 일을 하시지 않았다고 복음서 기자는 말한다(마 13:58).
어떤 병자를 고치시기 전에 그는 먼저 말씀으로서 그들의 잠자는 영혼을 깨우쳐 그들의 신앙에 불을 붙여 주셨다. 병자들의 상처를 만지고 그 불구된 곳을 만지심도(막 7:32) 그들로 하여금 먼저 예수님께 대한 신앙을 일으키고저 함이었다. 이렇게 하여 그들 자신에게서 예수님을 믿는 마음이 생기게 될 때 그들은 고침을 받는다. 예수님을 가장 기쁘시게 하는 일은 예수님의 하시는 일에 대하여 털끝만한 의심도 가지지 아니하고 그것을 단순하게 믿는 신앙을 보여 주는 일이다(막10:46)우리에게도 예수님과 같은 신앙을 주시옵소서]그렇게 모든 것이 가능하다.
그러나 그의 치료의 능력을 말함에 있어서 한가지 더 분명히 말할 수 있는 것은 그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 있었다는 것이다. 그 능력은 절대적인 것이어서 무엇이든지 그를 막아낼 수 없는 것이다. 모든 일은 그 능력으로 되어졌다. 이것은 곧 하나님의 성령이 살아계신 하나님이 친히 일하시는 것을 나타냄이다. 이 성령 활동의 축복을 받은 제자들도 그와같은 능력을 가질 수 있었다.
요한복음의 위대한 성구는 [하나님이 성령을 한없이 주심이라](요3:34)한 말이다. 이 말씀대로 우리는 능력을 받아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 사람들에게 줄곧 은혜를 베푸히던 예수님의 사실은 우리의 한정된 필요에 대하여 하나님은 무한정의 능력을 베푸신다는 사실을 나타낸다. 여기에 하나님의 영원한 사랑이 이 땅위에 일어나는 일시적인 인간의 비극을 처리해 주시는 것 즉 은총의 활동이 나타난다.
이 땅위에는 이미 과거에 일어났던 일 이외의 것은 일어나지 않는다. 곤궁과 비극은 우리를 실망케하고 넘어지게 하지만 하나님의 사랑과 그 생명은 우리에게 승리를 준다. 왜냐하면 예수님의 일은 영원하신 하나님의 일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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