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관 자료 ━━/인터넷성경

예수의 생애 - 세째 시험(타협의 길)

Joyfule 2007. 8. 7. 00:21

4. 세째 시험(타협의 길)

 

이 시험 역시 예수님의 일생에 있어서 중요한 한면을 차지한다.

예수님의 일생의 목적은 이 넓은 하나님께로,

세상 모든 나라와 그 영광을 하나님의 영광의 보좌에 연결시키는 일이다.

이 대사업을 성취하는 교묘한 방법론을 사탄은 다시 제공한다.

즉 가장 쉬운 길,가장 확실성이 있는 길,

신앙의 힘을 항상 감소시켜 세상의 세력을 얻는 좋은 길이 있다고 소근거렸다.

[내게 엎드려 경배하면 이 모든 것을 네게 주리라]고.[그렇게 하면 너의 꿈이 모두 이루어진다]고.

 

그러나 예수님은 이번에도 [사탄아 물러가라]고 호통을 쳤다.

소근 거리는 그 타협을 거절해 버렸다. 왜 그랬을까?

그 이유는 타협이라는 것은 종교의 주검이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초대 교회는 일찍부터 주예수의 생애를 본받아 세워졌다.

동방에서 일어난 종교가 대 로마에 들어오게 되자

다른 어떤 종교보다도 이 예수의 교도들은 심한 박해를 당하였다.

오시리스키벨, 또는 다른 우상의 종교들이 로마에 들어올때 그들은 모두 환영했었다.

그러나 팔레스타인에서 일어난 예수교라는 이름 없는 종교가

제국의 거리에 들어오자 마자 로마는 이 예수와 맞서 싸우려고 임전 태세를 갖추고 있었다.

왜 그런 현상이 일어나게 되었는가?

오시리스나 다른 종교는 로마인의 정신과 생활 풍습과 잘 타협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종교가 못박혀 죽은 일개 나사렛 청년 죄수의 이름으로 들어와서는

대 로마제국의 영광과 즐거움을 외면하고 독선의 길을 걷고 있었다.

빈들에서 시험을 받으실 때부터 예수의 종교는

[전체냐?아니냐?] 의 양단의 태도가 있을 뿐 타협이라는 것을 몰랐다.

 

예수님의 이러한 결단이 있던 때부터 그의 갈보리 고난의 길은 피할 수 없는 사정이었다.

비타협이 가는 길에는 언제나 십자가의 고난이 기다리고 있다.

로마제국의 기독교 박해는 그리스천들을 불태워 죽이고 동굴 속에 끌어다 감금시켜 놓고

원형극장에 끌어 내어 굶주린 사자들과 싸우게하는 잔인한 형을 내렸는가 하면

어떻게든 크리스천들이 스스로 그리스도를 비난하게 하기 위하여 되는대로 감옥에 감금시켰다.

 

그래도 기독교 신자들이 굴하지 않는 이유는

예수께서 광야에서 사탄과 더불어 타협하지 아니하시고 그 영광의 길을 피하여

십자가에 돌아가신 그 모습을 본받아 전 크리스천들은 로마 정부에 비타협적 태도로 맞섰던 것이다.

이 역사가 교회로 하여금 우리의 주 예수 그리스도처럼

무덤 문을 깨트리고 사망에서 승리하여 승리의 길을 걷게 한 이유였다.

사탄의 시험에 타협을 거절하신 예수님의 길은 참으로 어려운 길이었다.

그것은 지루한 길이요,희생이 요구되는 길이었다.

그러나 그 길만이 하나님께 충성하는 길이었기에 그 길을 택하셨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