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도 - 새벽이슬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우리에게 긍휼의 마음을 주시고, 추수할 일꾼으로서 사명을 충성스럽게 감당하도록 도우시고
주님의 복음을 기쁘게 전하며 사람들의 아픔을 돌보며 살게 하시며
예수님처럼 가난한 사람들을 불쌍히 여기며, 구원 사역에 힘쓰는 제자가 되게 하옵소서.
우리가 예수님을 더욱 알아가게 하시며, 주님의 요청에 응답해 가르치고 선포하며,
치유하는 신실한 제자 되게 하소서. 주님의 마음을 품은 선한 일꾼이 되어
세상에서 천국 복음을 가르치고 두루 전파하게 하옵소서.
주님!
교회가 바르게 전하지 못한 죄악을 용서하여 주시고, 영적인 의미를 가르치지 못하고,
중요한 것들을 너무 쉽고 가볍게 여긴 것을 죄로 인정하며 회개합니다.
우리의 영적 무지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교회가 우리 다음세대를 향해 더욱 손을 내밀고 겸손과 사랑으로
그들을 품고 세울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주옵소서.
주 하나님!
다시 한번 긍휼과 자비를 베풀어주소서.
주님은 용서하시길 기뻐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이 시간을 통해 종교개혁일이 교회들 안에 바르게 세워지게 하옵소서.
이 민족에 거룩한 문화가 온 땅에 넘쳐흐르게 하소서.
우리 다음세대들 가운데 주님의 부흥을 주셔서 두려움이 아닌
믿음으로 사는 세대의 영광을 드러내게 하소서.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
지난 31일은 종교개혁기념일이었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이 당시의 부패하고 타락한 교회를 개혁하는
분명한 기준이 되었음을 깨닫습니다.
독일어로 된 모국어 성경을 처음 받았을 때, 성도들이 얼마나 감동하고 감격하였을지 깨닫습니다.
그들의 강력한 지지가 타락한 교회를 개혁하고 새롭게 하였습니다.
말씀하시는 주님,
교회가 교회되는 가장 강력한 힘이 하나님의 말씀 성경을 읽고, 듣고, 행하는 데 있습니다.
성경이 관념의 지식이 되지 않고, 세상을 구원하는 능력이 되게 하소서.
성도가 세상을 살아가는 분명한 원칙과 기준이 되게 하소서.
말씀이 생활이 되고 삶이 되게 하소서.
끊임없이 말씀을 읽고 묵상하게 하소서.
교회가 세상에 말씀을 전파하는 통로가 되게 하소서.
말씀대로 섬기고 나누며, 말씀대로 사랑의 수고를 하게 하소서.
말씀대로 이해하고 용서하고, 말씀대로 낮아지며 겸손하게 하소서.
사랑의 주님,
오늘도 삶의 자리로 나아갑니다.
얼굴 표정에, 손과 발의 몸짓들에 예수님의 흔적이 나타나게 하소서.
주님 말씀의 교훈이 나타나게 하소서.
성도의 거룩함이 나타나게 하소서. 주님 말씀을 살아내는 복된 날이 되기를 간절히 소원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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