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성을 위한 ━━/기도가이드

오늘의 기도 - 새벽이슬

Joyfule 2025. 2. 1. 22:09


 오늘의 기도 - 새벽이슬     


우리를 변함없이 사랑하시는 하나님,
365일을 하루같이 우리의 발걸음을 인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세상이 흉흉하고 험하기에 더욱 주님의 은혜 가운데 살기 원합니다. 
올해 얼마 남지 않은 날들도 주님의 은혜가 함께 하며 하루하루의 삶이 주님의 뜻을 이루게 하옵소서. 
한 해를 보내는 세모의 계절에 가난한 이들과 병든 이들을 기억하게 하시고 
일터를 잃고 거리를 떠도는 이들과 잠잘 곳도 제대로 없는 홈리스들을 기억해주옵소서. 
이 추운 겨울에 저들의 영과 육신이 상하지 않게 하시고 우리의 사회가 서로서로 
관심을 가지고 쓰러지고 버림받은 저들에게 사랑을 나누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님,
지금은 지나온 길을 되돌아보아야 하는 시간입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는 어떠한 삶을 살았는지, 우리 스스로를 돌아보게 하소서. 
너무나 내 마음대로 살았습니다. 
이웃도 돌볼 겨를이 없이 나만을 위해 달려왔습니다. 
더 많이 가지려고 애를 썼고, 내 이름을 알리려고 무척이나 노력했습니다. 
그러나 무엇 하나 이룬 것도 없이 쭉정이의 삶을 살았음을 고백합니다. 
씨앗은 나무로 자라 백배 천배의 열매를 얻었는데 우리는 아무것도 거둔 것이 없습니다. 
세상의 바람 따라 살아온 우리를 주님께서 긍휼히 여겨주옵소서. 
주님을 의지하는 우리를 불쌍히 여겨주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아직도 병상에 누워 있는 자들이 있습니다. 
군에 간 아들이 무사히 돌아오길 바라는 자들도 있습니다. 
가난에서 벗어나길 기도하는 자들도 있습니다. 
자녀의 입시와 취업을 위해 기도하는 자들도 있습니다. 
모든 것이 주의 날에 새로운 소망으로 바뀌어 눈물에서 벗어나게 하옵소서. 
특별히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어 더욱 신실하게 주님을 붙잡게 하옵소서. 
영원하신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살게 하소서.

사랑의 하나님,
우리가 더욱 겸손한 자로 세워지게 하소서. 
하나님이 쓰시기에 합당한 도구가 되게 하소서. 
하나님이 허락한 일들을 펼쳐 나가는데 귀한 도구가 되게 하시고 
어디서나 그리스도인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게 하소서. 
또한 하나님 보시기에 더욱더 신실한 사람이 되게 하소서. 
올 한해도 말씀을 통해 더욱 견고한 믿음을 갖고자 했지만 부족했습니다. 
세상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며 살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말씀을 지켜 행할 수 있는 용기를 주소서.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서 살아 역사하게 하소서.

사랑의 하나님,
이 한 해 하나님 앞에 온전히 헌신하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산다고 입으로만 내뱉었지 실제적인 삶을 살지 못했습니다. 
하나님 나라를 위해 자아를 죽이고 헌신하지 못했습니다. 
이제 우리 삶과 우리나라 안에 하나님의 공의를 펴기 위해 고통의 대가도 두려워하지 않게 하소서. 
오늘도 주어진 삶의 자리에서 더욱 겸손하게 믿음의 사람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최선을 다해 살아가게 하셔서 끝까지 좋은 열매를 맺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