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성을 위한 ━━/기도가이드

오늘의 기도 - 새벽이슬

Joyfule 2025. 2. 5. 07:28


  오늘의 기도 - 새벽이슬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이제 묵은해를 다 보내고 저 앞에 새해가 보입니다. 
우리에게 사랑과 자비와 긍휼로 함께 하소서. 
주님, 우리들은 알고 있습니다. 
먼저 믿는 우리들은 봉사와 헌신을 본분으로 살아야 함에도 
주님 앞에 내놓을 만큼 봉사도 하지 못했고 헌신도 못했습니다. 
낮은 곳으로 찾아가서 고통과 아픔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차가운 손을 잡아주기보다는 
높고 화려한 곳이나 값비싼 음식이 가득한 만찬장에 가기를 오히려 즐겨했습니다. 
주님, 세상의 유행과 시류를 따라 산 우리의 잘못을 용서하여 주시고 하늘나라의 백성으로 살게 하옵소서. 
새해를 맞는 우리들에게 새로운 용기와 힘을 주시어서 
낡은 것은 벗어버리고 새 마음, 새 결심으로 살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님,
성령께서 함께하셔서 어둠의 세상, 근심과 걱정이 땅의 모래알처럼 깔린 
삶의 현장에 짝하지 말게 하시고 언제나 새롭게 되기를 원합니다. 
더럽고 누추한 인간의 잡된 생각 다 버리고 인간의 아첨과 허망한 책략도 다 버리게 하옵소서. 
우리의 주의와 주장도 버리고 주님의 높은 뜻을 받들어 섬기며 살게 하소서. 
서로 이해하고 용서하며 사랑으로 살게 하소서. 
올해도 남은 날들을 믿음 안에서 살게 하시고 새로운 해, 새로운 날들의 삶을 준비하게 하옵소서. 
한해를 다 보낸 우리 인생은 쏘아버린 화실과 같으니 
이제 남은 날도 헛됨이 없이 주님께 영광 돌리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님,
우리나라 정치를 보며 기도합니다. 
혼란에 빠진 정치는 여야 모두 불의하고 분열하고 반목하고 있습니다. 
대선을 앞두고 정치인을 보는 국민의 마음은 허망합니다. 
우리는 지금 가난한 자라고 하였으나 돈을 따랐고, 
정의로운 자라고 하였으나 자기 이익을 따른 정치인의 부도덕함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이런 때에 우리가 바라봐야 할 곳은 어디입니까. 
낮은 자로, 가난한 자로 이 땅에 오셔서 죄인들과 
가난한 자들의 친구가 되신 주님만을 바라봅니다. 
정의로운 세상, 공정한 사회를 만들기를 원하신 하나님만 바라봅니다. 
그리스도의 사람인 우리는 주님의 성품을 가지고 잘 살펴 선택함으로써 
우리나라가 힘없어도 잘 사는 공정한 나라가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2022년에는 주님 앞에서 아낌없이 충성하게 하옵소서. 
2달란트, 5달란트 받은 자들과 같이 주께서 우리에게 주신 일에 최선을 다하게 하옵소서. 
새롭게 직분을 감당할 힘과 능력도 주옵소서. 
주님은 우리가 능히 감당할 수 있기에 직분을 주셨음을 압니다. 
비록 지금은 내가 그 직분을 감당치 못할 것 같아도 나보다 더 날 더 잘 아시는 하나님께서 주셨으니 
분명 그 직분을 감당하도록 숨은 재능이 발휘되게 하심을 믿을 뿐만 아니라, 
이미 그 일을 잘 감당할 수 있게 능력을 주신 줄로 믿습니다. 
주신 직분이 소중한 줄을 알아서 기도함으로 감당케 하옵소서. 
그 직분을 잘 감당함으로써 2022년에는 하늘 상급을 많이 쌓는 해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