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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도 - 새벽이슬
임마누엘 하나님,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성탄절입니다.
우리를 사랑하셔서 이 땅에 예수님을 보내신 하나님의 사랑을
온 세상이 감사하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교회마다 거리마다 캐롤이 울려 퍼집니다.
단순히 문화로 즐기며 듣는 것이 아니라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노래하고 찬양하게 하소서.
예수님을 보내신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과 사랑을 찬양하게 하소서.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이 어둠의 땅에 새 빛으로 오신 주님을 맞이하는 우리 마음에 기쁨과 평화가 넘치게 하소서.
이제 구세주이신 주님께서 탄생하셨으니
남과 북의 동포들이 한 피 받은 한 형제임을 깨닫고 서로 사랑하게 하소서.
북한 주민들의 삶과 인권을 억압하는 정권이 무너져서 북녘에도 그리스도의 평화가 임하게 하소서.
그리고 한반도를 나누어 놓은 휴전선이 제거되어 통일대국의 길을 걷게 하소서.
평화의 왕이신 주님,
아기 예수님이 탄생하신 거룩한 성탄절에 전 세계에 사랑과 평화가 넘치게 하소서.
특별히 이 시간 최전방 철책에서 나라를 지키고 있는 장병들에게 함께하셔서
그들이 매서운 추위도 이길 수 있도록 그 몸을 강건하게 하소서.
이 계절에 모든 사람의 마음에 소망이 넘치게 하시고 죄에서 벗어난 기쁨을 찬양하게 하소서.
이 땅 가장 낮은 곳으로 오신 주님, 높은 데 마음을 두며 교만한 우리를 용서하소서.
주님은 왕궁에 계시지 않았고, 부자들의 화려한 저택에도 계시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높은 데에서 주님을 찾았고, 화려한 곳에서 주님을 경배하려 했습니다.
높아지려면 먼저 낮아져야 한다고 말씀하신 주님,
이 성탄의 아침에 주님의 말씀을 깨닫습니다.
주님 앞에 엎드려 우리의 교만을 자백하며 주님이 계신 낮은 곳을 향하여 우리의 마음을 낮춥니다.
우리들의 못난 것, 어리석은 것, 잘못한 일들,
그리고 죄인된 모습까지 주님 앞에 솔직하게 고백하오니 이 모습 이대로 받아주소서.
임마누엘 하나님,
겨울 추위와 경제적인 어려움 가운데 힘들어하는 이웃을 돌아보게 하소서.
성탄의 기쁨과 사랑에 소외된 외로운 이웃들을 돌아보게 하소서.
하나님의 영이 임하시어 가난한 사람들에게 기쁜 소식이 전해지고,
마음이 상한 이들이 위로받고, 포로 되고 갇힌 이들에게 자유가 선포되는 성탄절이 되게 하소서.
슬픔 대신 기쁨의 기름을 발라 주시고, 괴로운 마음 대신에 찬송이 마음에 가득 차게 하소서.
사랑의 하나님,
이 땅에 어둠은 더욱 깊어지고 더 이상 선지자의 외침도 들리지 않으며,
메시아를 기다리던 사람들의 소망도 이루어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 것 같던 절망 속에서도
죄악 가운데 있는 우리를 구원하시고자 이 땅에 메시아를 보내심을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셔서 절망의 역사를 소망으로 바꾸어 놓으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다시금 깊이 체험하게 하셔서,
우리 속에 감사와 기쁨이 충만한 시간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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