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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도 - 새벽이슬

Joyfule 2025. 2. 8. 14:53


   오늘의 기도 - 새벽이슬      


진리의 하나님,
우리의 믿음이 이웃과의 관계에서,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우리 자신과의 관계에서 경건의 행위로 나타나길 원합니다. 
행동하는 이 경건이 우리에게 있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경건 행위에 능숙한 자가 되어 이러한 것들을 자랑하지 않게 하시고 
사람에게 칭찬받으려 하는 저급한 믿음의 수준에 머무르지 않게 하옵소서. 
또한 악하면서도 선을 가장하지 않게 하시고, 
자기만족에 도취하여 자신과 타인을 속이지 않게 하시며, 
외식하면서도 하나님과 사람을 위해 가장 훌륭한 일을 하고 있다고 믿지 않게 하옵소서.

하늘에는 영광, 땅에는 평화를 부르는 천사들의 노래가 온 세상에 퍼지게 하셔서 
상처 입은 마음들이 치유되게 하시고, 다툼으로 무너진 삶이 회복되게 하소서. 
불신과 대립, 경쟁으로 만든 무기들이 더 이상 소용없게 하시며,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하며 쌓았던 높은 장벽이 허물어지게 하시고, 
어린이들은 전쟁 없는 세상에서 평화를 누리게 하시고, 
저 북녘땅에도 철권 통치가 무너지고 평화가 임하게 하옵소서.

평화의 주님,
이 땅에 평화의 왕으로 오신 주님을 간절히 기다립니다. 
세상을 다스리는 권세자로, 불의와 죄악을 심판하는 심판주로, 연약한 이들을 돌보시는 목자로, 
탄식하는 사람들을 건지시는 구원자로 오신 주님을 간절히 기다리며 사모합니다.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은 작은 별들처럼 참된 평화를 추구하며 살아가는 우리들은 
기쁨으로 주님오심을 맞이하오니 주님이여 오소서, 
우리와 함께 계셔 주소서,

사랑의 하나님,
주님의 성탄 목적이 무엇이며, 
우리를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계획이 무엇인지를 망각하지 않게 하옵소서. 
오직 네 하나님을 마음과 목숨과 뜻을 다해 사랑하고,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하신 
그 말씀을 마음판에 새기고 포기하지 않는 사랑으로 이웃을 사랑하게 하소서. 
무엇보다 주님 나신 이 성탄절기를 
먹고 마시고 사고팔기 위한 세속의 대목절로 착각하지 않게 하옵소서. 
오직 말씀이 육신이 되신 주님을 찬양하게 하시며, 
모든 믿는 자들의 구세주가 되어주신 은혜를 찬양하게 하옵소서. 
모든 교회들이 예수님의 성탄을 기념하는 예배의 자리에 있기를 간절히 원하오며, 
홀로 높임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