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성을 위한 ━━/기도가이드

오늘의 기도 - 새벽 날개

Joyfule 2023. 5. 3. 02:09


    오늘의 기도 -  새벽 날개  

사랑과 은혜가 많으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새날을 주시고 주님과 동행하는 귀한 날 주심을 감사합니다. 
주님의 은혜를 구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오늘도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 속에 승리하는 날 되기를 소망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이제 겨울의 동장군이 물러나고 새로운 계절을 맞이했습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한 대지 위에 꽃들이 피어오르고 새싹들이 파르르 돋아나고 있습니다. 
새롭게 모든 만물이 피어오르듯이 우리의 속사람도 새롭게 자라나기를 원합니다. 
날마다 부어주시는 말씀을 통해 더욱더 온전한 믿음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이 우리의 삶을 장악하여서 
세상 가운데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며 살아가기 원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지금은 사순절 기간입니다. 십자가에 자신을 내어주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신 주님을 기억하게 하옵소서. 
사순절 기간을 통해 주님을 더욱더 깊이 묵상하기를 원합니다. 
주님을 본받아 낮아짐으로 이웃을 사랑으로 섬기게 하옵소서. 
우리의 욕심과 정욕을 십자가에 못 박고, 경건한 생활로 세상을 이기며 
주님의 일에 더욱더 힘쓰는 거룩한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우리들을 긍휼히 여겨 주소서. 이 나라와 민족을 다시금 살펴 주시고, 
하나님의 거룩한 공동체인 교회가 영적으로 회복되게 하소서. 
그래서 우리 안에 찾아 온 모든 어려움들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극복하게 하시고, 
우리 모두가 살아가는 모든 영역에서 거룩한 은혜의 도구로 쓰임 받게 하소서.

사랑의 하나님,
1945년에 하나님의 은총으로 해방이 되었지만, 비통하게도 남북으로 분단이 되었나이다. 
민족사의 단절이요, 이산가족들이 사랑하는 가족들과 헤어지는 아픔이었나이다. 
생이별한 이산가족들의 애통함을 누가 능히 헤아리겠나이까! 
동물들도 남북을 넘나들건만, 우리 인간은 왜 자유롭게 남북을 오갈 수 없는지 안타깝습니다. 
한반도에 그어진 휴전선 한 줄, 이 매듭을 풀어 주시옵소서.

하나님,
남북의 이산가족들이 70년이 지난 지금도 가족의 생사라도 알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흩어진 이스라엘 백성을 회복해 주신 것처럼, 1천만 가족들이 상봉하게 하옵소서. 
아버지, 어머니를 그리워하고, 아들딸의 안부라도 알기를 소망하는 아픔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더 미루지 마시고 하루라도 빨리 만나고, 소식이라도 나누며 지내게 하옵소서. 
우리 모두의 희망과 꿈을 이루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