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성을 위한 ━━/마음의양식

오드리 헵번의 마지막 편지

Joyfule 2024. 6. 24. 19:36

    
         ◆ 오드리 헵번의 마지막 편지 ◆    
    
    
    1993년, 오드리 헵번은 64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일찍 연예계를 은퇴하고 두 아들을 키우며 살았으며
    말년에는 유니세프 친선대사로 활동하면서 아프리카에서
    기아에 시달리는 아이들과 함께 하는 모습으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해 주었습니다.
    생을 마치기 전, 그녀가 아들에게 보낸 마지막 편지는
    그녀의 모습 속에 담긴 진심어린 마음들이 담겨 있었습니다.
    
    [아름다운 입술을 가지고 싶으면 친절한 말을 해라.
    사랑스러운 눈을 갖고 싶으면 사람들에게서 좋은 점을 보아라. 
    날씬한 몸매를 갖고 싶으면 너의 음식을 배고픈 사람과 나누어라.
    아름다운 머리카락을 갖고 싶으면 하루 한 번 이상
    어린이가 손으로 네 머리를 쓰다듬게 해라.
    네가 더 나이가 들면 손이 두 개 라는 걸 발견하게 될 것이다.
    한 손은 너를 위한 손이고, 다른 한 손은 다른 사람들을 위한 손이다.]
    
    그녀가 세상을 떠난 후, 많은 세월이 흘렀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그녀를 기억하며 그리워하고 있습니다.
    그녀가 이처럼 많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는 이유는
    아름다운 외모만큼이나 아름다운 마음을 지녔기 때문입니다.
    
    가는 길은 한결같지만 남기는 것은 다양합니다.
    우리는 무엇을 남기고 가야 할까요?
    많은 사람들이 사랑의 흔적을 남기는 세상을 기대해 봅니다. 
    ㅡ 류중현 / 사랑의 편지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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