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마타 간타, '부자 멘토와 꼬마 제자' 중에서
‘내 인생 최고의 부자’가 직접 들려주는 ‘부’와 ‘성공’의 법칙
사이토 씨가 입버릇처럼 하는 말이 있다.
“우리 상인의 일은 돈을 버는 것이지 회사를 크게 만드는 게 아니다.
우린 비즈니스맨과는 다르다.”
이렇듯 회사의 규모를 키우기 위해 돈을 쓰지 않기 때문에
사이토 씨 자신의 사무실은 지금도 아주 작다.
또한, 많은 돈을 벌면서도 세금에 대한 대책은 전혀 세우지 않기 때문에
계속해서 고액 세납자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그 세금이 돌고 돌아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터이므로 삐까번쩍한
자사 빌딩을 짓는 것보다 세상에 훨씬 더 보탬이 되는 일이라고 굳게 믿고 있다.
그런 그가 말하는 ‘반드시 성공할 수 있는 대단한 비결’은 의외로 아주 간단하다.
신비스러운 주문 비슷한 말이나 중국에서 전래되는 명언과 같은
장중한 이야기를 기대했다면 큰 오산이지만 말이다.
“그럼, 일을 잘하는 비결을 가르쳐주지. 이것만 알고 있으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지.
‘일’이라는 건 말이야. ‘즐겁게’ 해야 한단다.”
일본 최고의 부자가 들려준 ‘대단한 비결’치고는 지극히 단순하고, 너무나도 간단하다.
아무리 성가신 일이라도, 아무리 단순한 일이라도,
그것을 즐기려면 어떻게 해야 좋을지를 고심하게 된다.
그리고 그 일에 적응해서 ‘즐거운 기분’으로 완수하면
어떤 일이 주어져도 ‘반드시 잘 해낼 수 있게 된다.’라는 말이다.
“어떻게 해야 성공을 할 수 있을까요?” 라는 질문에도 언제나 대답은 같다.
“즐겁게 하면 돼.”
이 말 역시 ‘다른 사람과 자신을 너무 비교하지 말고, 즐겁게 살기 위해 노력하라.’라는 말이다.
상인인 사이토 씨에게 있어 ‘즐겁게 살기 위한 노력’이란 ‘즐겁게’ 장사하기 위한 노력이다.
상품을 설명할 때도 어떻게 하면 ‘즐거운 이야기’가 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손님에게 ‘즐거운 이야기’로 들릴까를 항상 고민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성공’은 따라오게 마련이다.
이것이 진짜 상인 정신으로 똘똘 뭉친 일본 최고의 부자가 말하는‘성공과 부’의 숨겨진 비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