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네 교회에서 성령의 사람을 볼수 없는 이유
당신은 교회에 나와서 신앙생활을 하면서 전지전능한 하나님을 체험해보는가? 아니라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 성경에는 전지전능한 하나님이 당신의 자녀들에게 약속한 말씀들이 널려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자녀로 믿어 의심치 않는 당신에게, 왜 하나님의 전지전능하심이 자신과 아무런 상관이 없는지 기이하지 않은가? 그래도 필자의 말이 믿기지 않으면, 목회자들의 능력을 찬찬히 살펴보라. 그들에게 전지전능한 하나님의 능력이 있는가? 아니라면 당신에게 전지전능한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할 확률은 눈곱만큼도 없다. 왜냐면 당신의 믿음이 아무리 견고하다고해도, 당신의 롤 모델인 담임목사보다 더 나을 수 없지 않겠는가? 그렇다면 왜 우리를 실망케 하고 낙망케 하는 일이 일어나는가? 그래서 오늘은 그 얘기를 하고 싶다.
필자도 대학졸업반이던 4학년 때부터 교회를 나가기 시작해서, 이제 환갑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었으므로 35년이 넘게 신앙생활을 해오고 있다. 필자의 가족 중에서 처음으로 교회에 나간 사람이므로, 가정에서 신앙을 배울 기회가 전혀 없었다. 교회에 나가서 신앙생활을 배우기 시작했으니까 모든 게 낯설었다. 그래서 10년이 지날 무렵 성경말씀과 교회문화가 어느 정도 몸에 익기 시작했다. 그 때부터 성경의 기록과 필자의 삶에 괴리감을 느끼기 시작했다. 사업에 실패하고 신대원에 입학해서 삼년간 공부하고 졸업하고는, 목회자의 길을 가지 않고 도로 세상으로 나가면서 하나님에 대한 회의와 의구심으로 가득한 삶을 이어갔다. 그동안 수십 년간 교회를 다니면서, 아무도 왜 전지전능한 하나님께서 필자의 삶에 개입하지 않는지 그 이유를 말해주는 목회자가 없었다. 그러나 필자도 신대원을 졸업하였으므로, 더 이상 목회자에게 대답을 기대하지 않았다. 목회자의 무능과 무기력한 민낯을 여과 없이 보게 되었으니까 말이다. 말하자면 목회자가 설교단상에서 가르치는 성경말씀과, 자신들이 경험하는 일상의 삶과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러나 도대체 왜 그런지 알 수 없었다. 그러나 감사하게도, 오랜 고난의 세월이 흐른 끝에 그 이유를 깨닫게 되었다. 그 이유는 딱 한가지이다. 하나님을 만나지 못했기 때문이다. 교회에서 가르치는 하나님을 만나는 방식은 성경대로가 아니다. 신학자들이 자의적으로 해석해서 가르치는 것뿐이다. 만약 그들의 방식이 성경과 일치했다면, 성경의 위인처럼 전지전능한 하나님의 능력을 일상의 삶에서 드러내었어야 하지 않겠는가? 우리네 교회에서는 영접기도행위를 하기만 하면 성령 하나님이 들어오셔서 거주하며 동행하신다고 가르치고 있다. 그랬다면 왜 전지전능한 하나님의 능력이 자신들에게 일어나지 않는지, 그 이유를 속 시원하게 말해주어야 하지 않겠는가?
당신이 교회에 온 목적은 예수를 믿고 구원을 받으며, 세상에서 평안하고 행복하게 살고 싶은 것이 아닌가? 구원을 받았다는 사실은 심판대 앞에서야 확인되는 일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도우심과 축복하심으로 삶의 문제가 해결되고 행복하게 사는 것은 이 땅에서 얼마든지 확인할 수 있지 않은가? 그렇다면 당신은 성경의 위인처럼 전지전능한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면서 놀라운 기적과 이적으로 사람들을 놀라게 하지 못한다면, 당연이 하나님과 상관이 없는 사람일 것이 틀림없는 사실이다. 그러나 이러한 필자의 주장을 털어놓고 얘기한 사람들도 거의 없었다. 왜냐면 그렇다면 당신이 주장하는 신앙의 방식으로, 전지전능한 하나님의 능력을 보여주라는 요청이 되돌아 올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벙어리 냉가슴 앓듯이 살아온 이유이다. 자신도 다른 교인들과 별반 차이 없이 무능하고 무기력하게 살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필자가 이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전지전능한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며 살아가는 신앙의 방식을 말씀드릴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네가 거기서 네 하나님 여호와를 찾게 되리니 만일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그를 찾으면 만나리라(신4:29)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렘29:13)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잠8:17)
위의 말씀을 보라. 성경 곳곳에서는 마음을 다하여 간절하게 하나님을 찾는 사람은 하나님을 만나게 될 것이라고 선포하고 있다. 그래서 당신은 교회에 나와서 그렇게 하나님을 간절히 부르고 마음을 다해 찾으셨는가? 그렇다고? 그게 1분짜리 영접기도행위에 아멘 하는 것인가? 지나가던 개가 배꼽을 잡고 웃을 일이다. 만약 교회에서 가르치는 하나님을 만나는 방식이 성경적이라면 우리네 교인들은 전지전능한 하나님의 능력을 삶에서 경험하며 살아야 하지 않겠는가?
사도와 함께 모이사 그들에게 분부하여 이르시되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서 들은 바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하셨느니라(행1:4,5)
제자들이 감람원이라 하는 산으로부터 예루살렘에 돌아오니 이 산은 예루살렘에서 가까워 안식일에 가기 알맞은 길이라 들어가 그들이 유하는 다락방으로 올라가니 베드로, 요한, 야고보, 안드레와 빌립, 도마와 바돌로매, 마태와 및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 셀롯인 시몬, 야고보의 아들 유다가 다 거기 있어 여자들과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와 예수의 아우들과 더불어 마음을 같이하여 오로지 기도에 힘쓰더라(행1:12~14)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행2:42)
위의 성경은 사도들이 예루살렘을 떠나나지 말고 성령을 기다리라는 예수님의 명령에 따라, 마가요한의 다락방에 올라가서 오로지 하나님을 부르는 기도에 힘썼다. 그랬더니 성령이 임재하신 사건은 여러분도 잘 알고 계실 것이다. 그래서 사도들은 초대교회에 입교한 교인들에게, 이렇게 성령을 만나는 기도를 가르쳐서 성령의 사람으로 양육하고 있다. 그래서 당신이 다니는 교회는 이렇게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서 성령을 부르고 하나님을 찾는 기도를 하고 계신가? 그게 아니라 1분짜리 영접기도행위에 아멘하면 성령이 오신다고? 이 모습이 우리네 교회의 민낯이다. 예수님의 말씀이 아니라, 신학자의 학설을 가르치는 교회가 어떻게 예수님의 제자가 되겠는가? 그래서 당신이 무능하고 무기력하게 살아가는 이유이다. 그러므로 이런 교회에서 뛰쳐나와, 예수님의 명령대로 하나님을 찾지 않는다면 천국에서 당신의 얼굴을 볼일이 결코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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