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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왕같은 제사장인가?

Joyfule 2019. 3. 18. 22:54



 
    누가 왕같은 제사장인가?



오늘 칼럼의 제목은 굳뉴스와 밷뉴스를 말해주고 있다. 굳뉴스는 하나님이 당신에게 최상의 지위와 신분을 약속하셨다는 것이다. 밷뉴스는 그런데 그게 삶의 현장에서 경험하며 살지 못하다는 것이다. 삶의 현장에서 왕 같은 제사장의 능력과 신분을 경험하지 못한다는 것은 그리 즐거운 일이 아니다. 말하자면 미국시민으로서 북한에 여행을 갔던 오토 웜비어라는 청년과 같은 처지이다. 그는 호텔에서 북한의 최고지도자 김정은의 사진이 실린 노동신문으로 구두를 쌌다는 불경죄를 지어 노동교화형 15년을 선고받고 감옥에 갇혔다. 말하자면 말도 안 되는 일이었지만, 그게 북한에서는 지극히 당연한 상식이었다. 그를 송환시키려는 미국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그가 건강을 잃고 나서야 비로소 식물인간상태가 되어 미국에 송환되었지만 불행히도 사망했다. 그가 미국시민으로서 부당한 대우를 받은 것은 분명하지만, 그가 있었던 곳이 미국이 아니라 북한이었기 때문에 미국시민으로서 아무런 권리와 혜택을 받지 못했다. 성경은 당신이 왕 같은 제사장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왕 같은 제사장으로서의 권리와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 아닐까? 그래서 오늘은 이 얘기를 좀하고 싶다.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벧전2:9)

 

위의 말씀은 필자의 아내에게 기이한 사건을 경험하게 한 구절이다. 아시다시피 필자부부는 10년이 넘도록 재래시장과 식당가를 떠돌아다니며, 저가화장품 방문판매를 하며 입에 풀칠을 하며 하루 벌어 하루를 먹고 살고 있었다. 그렇게 10년이 넘도록 해도 희망이 보이지 않자 낙담과 실망의 그늘이 머릿속에 자욱하게 자리 잡기 시작했다. 그래서 어느 날 아내가 일터로 나가기 전에, 낙심이 들어찬 채로 침대모서리에 걸터앉아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광풍이 불어온 듯이, 이 말씀이 굉음을 울리며 가슴에 팍하고 들어와 박혔다. 아내는 위의 구절이 성경에 있다는 것은 어렴풋이 알고는 있었지만, 이 말씀을 정확하게 암기하지는 못했다. 그래서 혹시 하는 마음으로 성경을 살펴보니까, 순서하나 토씨하나 빼놓지 않고 정확하게 자신의 가슴에 들어온 말씀과 똑같았다. 그렇게 오래 되지 않아서 성령께서 우리의 사역을 직접 말해주시며 훈련하기 시작했고, 지금의 충주로 보내주셔서 영성학교를 열게 해주신지 딱 4년째가 되었다. 위의 말씀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해주신 최상의 축복의 약속이다. 말 그대로, 우리가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민족이며, 왕과 제사장의 신분으로 하나님의 능력을 위임받았으며, 거룩하신 하나님의 나라가 우리 안에 이루어지고 있으며, 하나님의 소유로 인정받은 백성이라는 선포가 아니던가? 그렇게 우리를 선택하시고 세워주시는 이유도, 악한 영들이 지배하는 어둠에서 불러내서 빛의 나라인 천국에서 영원히 함께 살게 하시기 위해서라고 밝히고 있다. 이렇게 하나님이 우리를 아끼시고 소중하게 여기시며 사랑하시는 존재란 말인가? 이게 웬 은혜이고, 웬 사랑인가? 우리가 무슨 일을 했기에 하나님으로부터 이런 대접과 은혜를 받게 되었는가? 이게 꿈인가 생시인가 하며,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서 허벅지를 꼬집어보면서 현실인지 확인하고 싶을 것이다. 그러나 이런 투의 말씀은 이곳에만 있는 게 아니다. 전체에서 도배하고 있는 내용에 불과하다. 그렇다면 지금 당신은 빛의 나라에 있는가? 아니면 여전히 어두운 데서 살아가고 있는가? 대부분의 크리스천들은 영접기도를 하고 교회예배에 참석하면 구원받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다고 철석 같이 믿고 있다. 그러나 그들의 영혼과 삶을 살펴보면 하나님의 나라가 아니라, 여전히 어둠의 나라에 억류되어 있으니 기가 막힌 일이다. 그래서 목회자들은 이 땅에서 수고와 인내를 하면서 고난을 잘 참고 견딘다면, 그 대가로 천국에서 영원히 살게 될 것이라고 가르치기도 한다. 그러나 그런 말은 성경에 없다. 성경에는 이 땅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누리는 사람들이 영원한 천국에 들어가게 될 것이라고 콕 집어서 말하고 있다. 말하자면 영접기도행위를 하고 교회마당을 밟고 있다고, 성령이 다스리시고 통치하시는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진 게 아니라는 뜻이다. 신분은 왕 같은 제사장의 특권이 부여된 하나님의 백성이기는 하지만, 어둠의 나라에 억류되어 있다면 여전히 어두움의 세상 지배자인 악한 영의 포로로 잡혀 있는 형국이다. 그래서 거의 모든 크리스천들이 하나님을 모르는 세상 사람들과 같이 무능하고 무기력한 믿음으로 고단하고 팍팍하게 살아가는 이유이다. 그래서 당신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아는가? 바로 악한 영이 지배하는 어둠의 나라에서 탈출해야 하는 것이다.

 

일어나 너의 발로 서라 내가 네게 나타난 것은 곧 네가 나를 본 일과 장차 내가 네게 나타날 일에 너로 종과 증인을 삼으려 함이니 이스라엘과 이방인들에게서 내가 너를 구원하여 그들에게 보내어 그 눈을 뜨게 하여 어둠에서 빛으로, 사탄의 권세에서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고 죄 사함과 나를 믿어 거룩하게 된 무리 가운데서 기업을 얻게 하리라 하더이다(26:16~18)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6:12)

 

위의 첫 번째 구절은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님이 바울에게 하신 사역의 명령이다. 그가 장차 해야 할 사역이 바로 영혼을 구원하여 어둠에서 빛으로, 사탄의 권세에서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는 사역이라고 말이다. 그래서 당신의 싸움은 막강한 영적 위력을 가지고 어둠의 세상을 지배하고 있는 악한 영들이다. 그래서 당신이 악한 영들과 싸워 이기지 않는다면 북한 땅에서 고문을 당해 식물인간이 된 미국청년 웜비어처럼, 왕 같은 제사장의 신분이기는 하지만 여전히 악한 영들의 지배를 받으며 고통스럽게 살 수 밖에 없다. 아쉽게도 우리네 교회는 영접기도행위를 하고 교회예배에 참석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희생적인 신앙행위를 강요하면서 천국의 백성이라고 가르치고 있다. 그러나 목회자나 교인들이 악한 영의 정체나 공격계략을 알고 맞서 싸워 이기는 능력이 있는가? 아니라면 이들은 악한 영이 지배하고 있는 포로수용소에서 죽을 날만 기다리고 있는 포로들과 무엇이 다른가? 포로수용소를 탈출할 생각을 하지 않고, 그 속에서 자신들은 자유인이라고 선포하였다고 자유인이 되었는가? 귀신들은 이런 교회의 행태에 비웃음을 치며 냉소하고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어떤 사람에게 악한 영과 싸워 이기는 능력을 주어 어둠의 세상지배자들인 악한 영과 싸워 이기는 도구로 사용하실까?

 

1. 하나님의 뜻대로 살려고 애쓰라.

 

예수께서 무리에게 말씀하실 때에 그의 어머니와 동생들이 예수께 말하려고 밖에 섰더니 한 사람이 예수께 여짜오되 보소서 당신의 어머니와 동생들이 당신께 말하려고 밖에 서 있나이다 하니 말하던 사람에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누가 내 어머니이며 내 동생들이냐 하시고 손을 내밀어 제자들을 가리켜 이르시되 나의 어머니와 나의 동생들을 보라 누구든지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하는 자가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이니라 하시더라(12:46~50)

 

위의 예수님의 말씀은 우리네 교회에서 별로 들어보지 못한 내용이다. 우리네 교회에서는 영접기도행위를 하고 교회예배에 참석하기만 하면 죄다 하나님의 백성이며 예수님의 자녀가 될 것이라고 가르치고 있지만, 예수님은 그렇게 말씀하신 적이 없으시다. 예수님은 어머니 마리아와 야고보 등의 동생을 보고도, 이들이 내 가족이 아니라고 말씀하고 계시니 기가 막히지 아니한가? 물론 이들이 육신의 혈통을 따라서 같은 아버지와 어머니를 둔 한 가정의 식구가 아니라고 부정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가족은 영원한 천국에 들어가는 백성들을 가리키고 있다. 이들이 바로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자들이라고 말이다. 그러므로 당신이 신앙의 연륜이 오래되고 교회의 직분에 상관없이,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지 않는다면 예수님이 인정하시는 가족이 아니라 기독교인으로 살아가는 종교인일 뿐이다. 예수님 당시의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그랬듯이, 성경을 암송하여 가르치고 율법의 조항들을 철저하게 지켰더라도 독사의 새끼이며 저주의 자식인 셈이다. 그러므로 당신이 왕 같은 제사장의 신분임을 예수님께 인정받으려면 하나님의 뜻대로 살려고 무진 애를 쓰고 노력해야 할 것이다.

 

2. 제자를 삼아 예수님의 명령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예수께서 나아와 말씀하여 이르시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28:18~20)

 

위의 구절은 예수님께서 승천하시면서 하신 유언과 같은 말씀이다. 이 말씀의 요지는 세상 사람들로 하여금 제자를 삼아서 성령세계를 받도록 하고, 예수님의 명령을 가르쳐서 지키며 살도록 하라는 당부셨다. 그러나 그게 전부가 아니다. 세상종말의 날 때까지 예수님께서 항상 같이 하시겠다는 약속도 잊지 않으셨다. 여기에 왕 같은 제사장의 신분과 능력을 유지하는 중요한 단서가 있다. 이 땅은 하나님이 통치하는 곳이 아니라 세상의 지배자인 악한 영이 지배하는 곳이다. 하나님께서 이들에게 허락하셨다. 이들이 지배하는 사람들은 하나님이 미워하시고 싫어하시는 죄인들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오려면 그간의 죄를 용서받아 깨끗하게 씻어내고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의인으로 인정받아야 한다. 의인이란 바로 하나님의 백성이자 왕 같은 제사장의 신분을 말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말하자면 세상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성령의 사람이 되는 기도의 습관을 가르치며, 예수님이 말씀 모든 명령을 가르쳐서 지키게 하여 제자로 삼는 사역을 하는 사람들을 말한다. 이런 사람들에게 예수님이 함께 하시겠다고 약속하고 계시다. 그렇다면 승천하시는 자리에서, 같이 하시겠다고 하신 예수님은 누구인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영이자 성령을 말하고 계신다. 말하자면 성령이 내주하시고 동행하는 사람이 바로 왕 같은 제사장의 신분을 인정하시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사역을 할 생각이 없이 교회에서 정한 예배의식에 참석하고 희생적인 신앙행위를 반복하는 종교인들이, 어떻게 예수님이 함께 하시는 왕 같은 제사장이 될 것인가?

 

3. 성령으로 다시 태어난 성령의 사람이 되라.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3:5)

 

결국 왕 같은 제사장은 육체의 사람에서 성령의 사람으로 다시 태어난 사람을 말하고 있다. 성령이 누구인가? 성령은 삼위일체이신 하나님의 영이자 예수 그리스도의 영이다. 그러므로 성령으로 태어난 성령의 사람이 바로 왕 같은 제사장의 신분을 보여주는 사람이다. 봉건시대의 왕은 최고의 권력을 누리는 신분이다. 그렇다면 제사장은 누구인가? 사람들에게 제물을 받아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제사를 거행하는 거룩한 성직자를 말한다. 왕 같은 제사장은 최고의 권력을 발휘하면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뜻을 행하는 사람인 셈이다. 그렇다면 당신의 하나님으로부터 그런 놀라운 영적 능력을 부여받았는가? 아니라면 아직 성령으로 태어난 성령의 사람이 아니다. 우리네 교회는 영접기도행위에 아멘하기만 하면 성령이 자동적으로 들어오신다고 가르치고 있다. 물론 자의적으로 해석한 성경말씀을 근거로 들어서 말이다. 그러나 성령이 들어오신다고 가르치는 것과, 실제로 성령이 내주하셔서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의 존재감을 드러내지 않는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이러한 가르침은 관념적이고 사변적인 성경지식에 불과하다. 성령이 다스리시고 통치하시는 하나님의 나라는 말이 아니라 능력에 있다고 하시지 않았는가? 그러나 무능하고 무기력한 믿음으로 하나님을 모르는 세상 사라들과 진배없이 살아가고 있는데 무슨 성령의 사람이 되었다는 말인가?

 

네가 거기서 네 하나님 여호와를 찾게 되리니 만일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그를 찾으면 만나리라(4:29)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29:13)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8:17)

 

위의 말씀을 보라. 성경 곳곳에서는 마음을 다하여 간절하게 하나님을 찾는 사람은 하나님을 만나게 될 것이라고 선포하고 있다. 그래서 당신은 교회에 나와서 그렇게 하나님을 간절히 부르고 마음을 다해 찾으셨는가? 그렇다고? 그게 1분짜리 영접기도행위에 아멘 하는 것인가? 지나가던 개가 배꼽을 잡고 웃을 일이다. 만약 교회에서 가르치는 하나님을 만나는 방식이 성경적이라면 우리네 교인들은 전지전능한 하나님의 능력을 삶에서 경험하며 살아야 하지 않겠는가?

 

사도와 함께 모이사 그들에게 분부하여 이르시되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서 들은 바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하셨느니라(1:4,5)

 

제자들이 감람원이라 하는 산으로부터 예루살렘에 돌아오니 이 산은 예루살렘에서 가까워 안식일에 가기 알맞은 길이라 들어가 그들이 유하는 다락방으로 올라가니 베드로, 요한, 야고보, 안드레와 빌립, 도마와 바돌로매, 마태와 및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 셀롯인 시몬, 야고보의 아들 유다가 다 거기 있어 여자들과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와 예수의 아우들과 더불어 마음을 같이하여 오로지 기도에 힘쓰더라(1:12~14)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2:42)

 

위의 성경은 사도들이 예루살렘을 떠나나지 말고 성령을 기다리라는 예수님의 명령에 따라, 마가요한의 다락방에 올라가서 오로지 하나님을 부르는 기도에 힘썼다. 그랬더니 성령이 임재하신 사건은 여러분도 잘 알고 계실 것이다. 그래서 사도들은 초대교회에 입교한 교인들에게, 이렇게 성령을 만나는 기도를 가르쳐서 성령의 사람으로 양육하고 있다. 그래서 당신이 다니는 교회는 이렇게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서 성령을 부르고 하나님을 찾는 기도를 하고 계신가? 이렇게 예수님의 말씀이 아니라, 신학자의 학설을 가르치는 교회가 어떻게 예수님의 제자가 되겠는가? 그래서 당신이 무능하고 무기력하게 살아가는 이유이다.

 

당신이 왕 같은 제사장의 신분이며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며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 되려면, 지금처럼 종교의식에 참석하고 희생적인 신앙행위를 반복하면서 자기 확신의 신념을 고수하고 있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왕 같은 제사장은 사탄의 권세에 사로잡혀 고통당하고 있는 영혼들을 구해내어 하나님의 나라로 구출하는 사역을 하는 하나님의 종이다. 또한 구해낸 영혼들에게 예수님의 말씀을 잘 가르쳐서 지키게 하여 자신과 같은 사역을 하는 제자로 양육하여야 한다. 이런 사역은 인본적인 지식이나 의지나 능력으로 되는 게 아니라, 성령이 내주하시고 동행하셔서 부여하시는 성령의 능력으로 하는 것이다. 그래서 쉬지 않고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며 성령과 깊고 친밀하게 교제하는 기도의 습관을 들인 성령의 사람만이 가능한 일이다. 이 일을 위해 당신을 영성학교로 부르셨고, 성령과 동행하는 기도의 습관과 더불어 악한 영과 싸워 이길 수 있는 정예용사로 훈련받게 하셨다. 그러므로 선택은 당신의 몫이다. 여전히 관념적이고 사변적인 종교인으로 남을 것인지, 아니면 기적과 이적으로 귀신을 쫓아내고 귀신들이 일으킨 고질병을 치유하며 영혼을 구원하는 성령의 사람으로 남을 것인지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