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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 - 5. 베타 이스라엘(흑인 유대인)의 이민 역사와 현황

Joyfule 2016. 6. 14. 11:26

 

 

 

유대인

 

5. 베타 이스라엘(흑인 유대인)의 이민 역사와 현황

 

한편 아프리카에도 베타 이스라엘이라 불리는 흑인 유대인도 상당히 많은 편이다. 대표적인 경우가 에티오피아계 유대인들.

원래 에티오피아 왕조의 탄생 자체가 에티오피아의 시바 여왕이 솔로몬 왕을 만나 동침한 뒤 임신하여 낳은 아들을 시조로 보고 있다. 이 아들의 이름이 메넬리크 1세다. 이 아들이 이후 장성하여 아버지를 찾아갔고 유리왕? 아버지인 솔로몬 왕은 아들이 나라를 잘 다스릴 수 있도록 7개 직능 부족에서 각 1000명씩을 징발하여 아들에게 데려가라고 내주었다고 하는데 이것이 바로 에티오피아에 살던 유대인들의 조상이라고 한다 그래서 에티오피아인들은 농담조로 "다른 데서 찾을 필요 없이 우리도 다 유대인의 자손이다." 라고 말한다.

구약성경 열왕기상 10장 1절에 보면 "스바의 여왕이 여호와의 이름으로 말미암은 솔로몬의 명성을 듣고 와서 어려운 문제로 그를 시험하고자 하여" 라는 구절이 있다. 참고하길 바란다.

일단 이러한 내용은 사실적인 근거로 받아들이지 않고 설화로 받아들이는 것이 일반이다. 하지만 에티오피아 제국헌법은 이러한 내용을 사실로 받아들여 메넬리크 1세부터 하일레 셀라시에 황제(1892.7.23 ~ 1975.8.28)까지 왕통이 연면했음을 규정하고 있다. 이들은 에티오피아 내에 거주할 때 다른 흑인들과 완전히 다른 삶의 방식을 고수하며 이스라엘 족이라 자처하고 안식일을 지키고 희생을 바쳐 제사를 지내는 등 유대인 고유의 풍습을 지켜온 것으로 전해진다.(1991. 5. 26 경향신문)

때에 맞춰 이스라엘 정부는 자국 내에 팔레스타인인 인구증가에 불안을 느끼고 인구 확충을 위해 해외 각지의 다양한 유태인들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에티오피아 유대인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었다. 문제는 이를 눈치 챈 당시 에티오피아 공산 정권이 이스라엘의 도움을 받기 위해 걸핏하면 이들을 볼모로 이스라엘에 같잖은 협박을 해댔다는 것. 결국 빡친 이스라엘이 직접 대형 수송기를 보내서 세 차례에 걸쳐 해당 흑인 유대인들을 전부 본국으로 수송하여 이민시켰다. 에티오피아에서 유대인들이 거주하던 마을은 그 독특한 문화 때문에 온 세계에 관광지로 유명했으나, 정작 거주자인 흑인 유대인들이 전부 떠나버리고 난 뒤에는 거의 그냥 폐허로 전락했다(...)

이스라엘 정부는 1984년에 있었던 모세 작전에서 약 8000여명을 옮기는 것을 시작으로 직접 엄청난 인구를 들어 옮겼다. 그리고 직접 정부 관계자들이 마중 나가 엄청 환영하는  했지만... 실제로는 말도 다르고 피부빛이 다른 그들은 심한 차별을 받았다.

특히 1996년에는 에티오피아계 유대인들이 헌혈을 하면 정부가 그 헌혈한 피를 전량 폐기했다는 것이 밝혀졌다.이에 항의하는 에티오피아게 흑인 유대인들은 인종차별이 아니냐며 대대적으로 시위를 벌였지만 사실 이스라엘 보건당국의 공식적인 발표에 의하면 에티오피아 출신자들 중에 에이즈 환자가 많았기 때문이라고. 실제 에티오피아를 비롯한 아프리카의 에이즈 감염율과 보건 실태를 감안하면 틀린 말이 아니기도 해서 일단 흑인 유대인들이 시위를 중단하기는 했다. 하지만 평소 이스라엘 사회에서 차별 받고 살던 흑인 유대인들은 이 사건을 계기로 그동안 느낀 좌절감과 박탈감을 표출하며 각종 사회 운동에 대거 참여하게 되었다. 

2013년 현재 이들 흑인 유대인들은 이스라엘에서 약 10만명이 좀 넘는 인구를 유지하고 있으며 그래도 이들이 대거 거주하는 지역의 2개 의석에선 반드시 이들 에티오피아계 유대인 출신이 의원으로 꼬박 꼬박 뽑힌다. 그리고 또한 전통적으로 하층민을 형성하며 먹고 살기 위해 군에 말뚝을 박거나 군복무 경력을 통해 경찰이 되곤 하던 흑인 유대인들이 요근래 자체적으로 학력을 높이려 노력하여 IT 관련 업종에 진출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도 한다.

2013년에는 흑인 유대인 여성이 미스 이스라엘에 뽑혀 극심한 반대에 시달리기도 했다. 해외에서는 미스 이스라엘 역사 최고의 몸매와 미모를 가진 여성이라는 평을 받았지만 그놈의 피부색은 여전히 벽으로 다가오는 듯.

6. 유대인 캐릭터[편집]

이와 같이 꽤 독특한 민족이기 때문에 각종 픽션 창작물에서 자주 등장하는 민족, 특히 서유럽이나 북미권에서는집시와 함께 꼭 한번씩은 나온다. 특히, 할리우드 영화에서는 유대인들의 영향력 덕분인지 인구수에 비해서는 자주 나오는 듯하다. 할리우드 관계자들이 생각하는 유대인 외모의 클리셰 진저 타입에 곱슬머리인 것 같다. 진짜 진저타입은 아일랜드와 스코틀랜드에 많은데 왜 설정이 이리 잡혔는지는... 실제로도 이런 유대인들이 많다. 마크 저커버그라든지...

헌데 일본에서는 오덕물이든 아니든 등장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시피 하다. 일본인 입장에서야 다 똑같이 백인으로 보이니까. 《블랙 라군》의 베니정도가 그나마 일본 오덕물에서 등장하는 유대인중 한명. 한국에서는 그나마 기독교가 흥해서 라이트 노벨에이나 웹툰에서 간간히 등장하고는 하고는 한다. 

※ 이스라엘 작품에 나오는 캐릭터는 제외한다.

  • 홀로코스트를 소재로 삼은 작품의 주인공, 등장인물 대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