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 민족 역사 (7)
11. 예수님의 말씀
9) 크게 되고자 하는 자는 먼저 섬기는 자가 되야 하느니라. (마가 9장)
예수님과 그의 제자들은 먼지 나는 길을 따라 걷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이 앞서 가시고 제자들은 뒤에서 토론을 하며 천천히 걸어갔습니다.
토론은 점점 열기를 더해 갔습니다.
마침내 그들은 어느 한 집에 도착했습니다.
예수님은 벌써 와 계셨습니다.
"너희들은 오면서 무얼 그리 열심히 토론했느냐 ?" 예수님이 물으셨습니다.
어색한 침묵이 흘렀습니다.
그들은 예수님께 대답하기가 부끄러웠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서로 자기가 남들보다 더 크다는 것을 보여 주려 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께서 곧 왕관을 쓰게 될 것이라고 믿고 있었기 때문에, 모두들 미리 왕궁에서 가장 좋은 자리를
차지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이리 오너라"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부끄러운 표정으로 있던 제자들은 예수님이 앉아 계신 곳으로 갔습니다.
예수님은 말씀을 시작하셨습니다.
"너희들 중 누가 모든 사람들 중에서 가장 큰 자가 되고 싶으냐 ?"
다시 침묵이 흘렀으나, 모두 열심히 듣고 있었습니다.
"내가 너희들에게 어떻게 하여야 가장 큰 자가되는 지를 가르쳐 주겠다.
누구든지 가장 큰 자가되려면, 자신을 돌보지 않고 먼저 다른 사람들을 섬길 줄 아는 자가 되어야 하느니라"
그 때 그 집 아이 하나가 몰래 들어와 예수님 곁에 앉아 말씀을 듣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그 아이를 안으시고 말씀하셨습니다.
"보라, 진정으로 큰 자는 마치 이러한 어린 아이와 같으니라. 아이들은 자기를 내세우지 않고 내 말을 믿고 따를
준비가 되어 있지 않느냐? 여기 이 아이처럼 말이다. 너희가 이 아이들을 쫓아 버리지 않고 내 이름으로 이런
어린 아이 하나를 영접하면 곧 나를 영접하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것을 기억하라. 또한 나를 영접하는 자는
누구든지 하나님, 나의 아버지를 영접하는 것과 같다는 것을 기억하라"
10) 빛과 소금
예수님은 무리들에게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파했을 뿐만 아니라
제자들을 가르치기도 하셨습니다.
한편, 열두 제자 외에도 예수님을 믿고 순종하기로 결심한 사람들이 더욱
많아졌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에게로 향해 있는 간절한 얼굴들을 바라보셨습니다.
그리고 각계 각층의 사람들이 모여 있는 무리들을 보셨습니다.
무리들 중에는 어머니들과 어부들, 기술자들, 상인들, 세리들 그리고
소년 소녀들도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로서의 마땅한 현실에 대해 말씀하기 시작하셨습니다.
"너희들은 소금처럼 이 세상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되야 한다. 소금이 고기와 생선을 상하지 않게 하듯이 너희들은
나를 사랑하기 때문에, 정직하고 공정하며 근면할 뿐만 아니라 가난한 자들에게 친절해야 한다.
또한 소금이 음식을 맛나게 하는 것처럼 너희가 진정으로 기쁨에 찬 생활을 한다면, 너희 말과 행동은 너희들과
교제하는 모든 사람들의 생활에 기쁨을 더할 것이다.
그러나 소금이 짠 맛을 잃으면 쓸모 없게 되 길거리에 버리우듯이 너희가 내 말을 지키지 않고 세상에 물들어
특색을 잃어 버리면 하나님께서 너희를 버리시리라.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꼭데기에 집을 지으면 숨길 수 없고, 결국 모든 사람에게 드러나고 만다.
사람이 촛불을 켜서 마루 밑에 두지 않고, 촛대 위에 꽂아 모든 사람에게 비추게 하듯이, 너희는 큰 소리로
복음을 전파하고 모범을 보이라.
그러면 세상 사람들이 너희의 선한 행실을 보고 이를 주신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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