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에이지 운동의 음악들. - 곽용화
음악에 대한 영적인 분별력
지혜 없는 자와 지혜 있는 자.
오늘날의 영적 싸움의 최전선은 문화라고 할 수 있다
뉴에이저들은 문화혁명을 외치며 많은 사람들을 미혹하고 있고
교회는 문화싸움에서 열세를 보이며 신세대들을 잃어가고 있다.
엄청난 돈과 수많은 새로운 방법을 동원하여 사단은 문화를 이용하고 있는데
교회는 변변한 문화선교전략 하나 세우지 못한채 끌려가고 있다.
오히려 문화선교전략의 개념조차 가지지 못하고 있는 목회자와 교회들이
많다는 사실에서 문화전쟁은 그 결말이 훤히 보이는 것처럼 느껴진다.
그렇다면 교회는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하나님의 자녀인 크리스천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우선 자신을 돌아보아야 한다.
과연 지혜 없는 자와같이 행동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살펴보아야 한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지만 교회가 싸워야할 전선은 문화라는 곳이다.
과학 문명의 발달로 인간은 보다 편리한 생활을 하는 가운데
여러 가지 다양한 문화들을 창출하고 접하고 누리면서 살아간다.
그러므로 교회는 그 시대에 맞게 문화선교전략을 가지고 있어야만 한다.
그러나 현대 교회는 뛰어가는 현대문화에 비해 오히려 걸어가고 있는데
그 이유는 문화선교전략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다.
어떤 교회는 문화선교전략을 세우는 것이 오히려 역효과를 내
세상문화가 교회를 흘러 들어오는 것이 아닌가 염려해서 엄두도 못내기도 한다.
그러나 구더기 무서워서 장을 못담글 것인가?
앞으로 교회의 핵심적인 역할을 해야 할 신세대들을 세상문화에 빼앗기고,
그래서 교회에 노령화 현상이 일어나는 것을 그저 바라만 보고 있을 것인가?
어떤 크리스천들은 문화사역자들에 대해 무조건 비판만 하는 경우도 있다.
열심히 땀을 흘리며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영적 싸움의 최전선에서
수고하는 문화사역자들에 대해 그저 편하게 앉아서 자신들의 우매한 지식을
잣대로 사용하여 이것은 이렇고 저것은 저렇다는 식으로 마치
자신의 견해가 최고인 것처럼 행동하는 지혜 없는 사람들도 있다.
어떤 교회는 해외선교사를 파송할 때 그 나라의 문화에 대해서는
선교사들이 잘 이해해야 선교전략을 세을 수 있다고 수차례 강조하면서도
현재 한국교회가 가지고 있어야 할 문화선교전략에 대해서는
전혀 무관심한 경우도 있다.
과연 누가 지혜 있는 자이고 누가 지혜 없는 자인가?
분명한 사실은 현대선교전략 가운데 문화선교전략이 엄청난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을 직시하는 교회가 지혜 있는 자에 속한다는 것이다.
"지혜 없는 자판이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같이 하여" (엡5: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