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원 목사의 짧은 이야기 긴 감동Ⅱ - 26.되돌아오는 소리
어떤 바보스러운 사람이 한 고민에 빠졌습니다.
그의 고민은 어느 누구도 자기를 인정해 주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 바보는 계속 고민하다가 자기의 인생을 비관하게 되었고
답답한 마음에 산에 올라갔습니다.
그러나 산도 자기를 아는 체 하지 않습니다.
그는 얼마나 비관했는지 산에 올라가서 큰소리로 소리를 질렀습니다.
“나는 너를 싫어한다.” 그랬더니 산울림이 들려왔습니다.
“나는 너를 싫어한다.”
바보는 산울림에 놀라서 산에 오른 한 사람에게
왜 산이 자신을 싫어하는 지 물었습니다.
그 분은 웃으면서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그러면 큰소리로 이렇게 외쳐 보십시오.
나는 너를 사랑한다.”
그 바보는 그의 말을 듣고 다시 이렇게 소리를 지릅니다.
“나는 너를 사랑한다.”
그 소리가 다시 메아리로 들려옵니다.
“나는 너를 사랑한다.”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 -마태복음 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