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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드로 이야기

Joyfule 2014. 7. 11. 10:51

 

 

 

이드로 이야기

 

 

민수기 미드라시는 이런 이야기를 전해주고 있습니다.

모세의 장인 이드로는 이스라엘 백성과 함께 가나안으로 가다가 갑자기 모세에게 말했습니다.

 

“드디어 우리는 이스라엘 땅 앞에 와 있다.

이제 3일 후면 도착할 것이다.

나는 고향으로 돌아가려고 한다. 미디안에는 내 땅이 있다.

당신들이 곧 이스라엘 땅으로 들어가면 12지파에게만 땅이 분배될 것이다.

내가 안주할 땅은 없다.

어느 누구도 내게 분깃을 줄 수 없다. 나는 이방인이라 분깃을 받을 수 없다.

내가 살던 땅으로 돌아가면 나는 풍성한 결실을 거둘 수 있다.

재산이 있다.

그곳으로 나는 가겠다.

그리고 또 하나 돌아가려는 목적이 있다.

내가 돌아가면 미디안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참 진리를 전할 수 있을 정도로 내 믿음이 성장하였다”

 

이 말을 들은 모세가 적극 만류하며 잘 모시겠다고 약속하자 이드로는 따라갔습니다.

이후 하나님께서는 이드로의 후손들을 훌륭하게 길러주셨습니다.

산헤드린의 중요한 일꾼들이 되었습니다.

지금도 이드로 후손이 이스라엘에 살고 있습니다.

누구를 따라가느냐에 따라 운명이 바뀌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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