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보상
플루타르크가 전하는 바에 따르면
고대 올림픽에 레슬링 경기가 있는데 그 경기에서 이긴 자에게는
전투할 때 왕의 옆에 서서 왕을 호위하는 임무가 주어졌다.
스파르탄이라고 하는 레슬링 선수가 있었다.
그가 경기를 포기하면 매우 많은 뇌물을 받을 수 있었으나
그는 그것을 거절해버렸다.
결국 맹렬한 경기 끝에 그는 승리를 거두었다.
어떤 사람이 그에게
“자 그런데 스파르탄이여,
이 승리는 너에게 있어서는 매우 값진 것일 터인데 너는 이 승리로 무엇을 얻었는가” 라고 물었다.
그때 스파르탄은
“나는 다만 전쟁터에서 임금 앞에 서서 왕을 지키며 왕을 위해 싸우는 특권만을 얻었다”고 대답했다.
그의 보상은 섬기는 일이며 필요하다면 임금을 위해서 죽는 것이었다.
바울이 택함받았다고 자각한 것도 섬기기 위한 택함이지 명예를 위한 택함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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