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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과 기독교의 차이

Joyfule 2016. 10. 26. 23:57

 

    이슬람과 기독교의 차이   

 

코란을 성경에 비추어 볼 때의 모순점

 

성경이 이슬람 교리에 끼친 영향은 지대한 바 있다. 그 예로서 아랍 사람들은 그들의 조상이 아브라함의 아들 이스마엘인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다. 그들이 믿고 있는 하나님의 성품, 육체의 부활, 천국과 지옥 등이 모두 성서의 교리와 비슷하다는 것이다. 그런데 전혀 상반되는 차이점이 있기도 하다. 여기에서 그 몇 가지를 생각해 보자.


1. 코란은 누가복음 1장 26-38절(Surah 3:45-47)과 비슷한 구절에서 예수님의 처녀 탄생을 기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임을 부인하고 있다. 코란은 예수를 아브라함, 요나, 그리고 다른 선지자와 동등한 선지자로 보고 있다. 한편 예수를 Muhammad보다 훨씬 하위에 놓여 있으며 슈라서 4:171절에는 다음과 같이 적혀 있다.

"예수는 알라신의 사자에 불과하며……"

Muhammad은 예수 스스로 주장한 여러 가지 사실을 부인하고 있다. 예를 들면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시다"(요10:30),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요14:9), "아브라함이 나기 전부터 내가 있느니라"(요8:58).

성경 마태복음 17장 5절에 하나님께서 예수를 그의 아들이라 불렀다고 기록하고 있다. 마귀들도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임을 인식하게 되자 떨었다(마8:29). 의심하던 도마도 예수님을 가리켜 "나의 주시며 나의 하나님이시다"(요20:28)라고 했던 것이다. 요한은 그리스도가 창조의 주(요1:1-5)임을 확증했다. 바울도 역시 골로새서1:15-17에서 똑같이 말했고, 또한 "그 안에는 신성의 모든 충만이 육체로 거하시고"(골2:9)라고도 말했다. 이러한 문제들에 관하여 Muhammad은 다만 그 사실을 무시했거나 부인했던 것이다.


2. 코란에 보면 그리스도는 십자가에서 죽은 사실이 전혀 없다고 쓰여져 있다. "사람들이 예수를 죽이지도 십자가에 못 박지도 않았는데 사람들에게 그처럼 보였을 뿐이다……"(surah 4:157). 어찌 그럴 수가 있겠는가? 이슬람교에 의하면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매달리기 직전에 알라신이 그를 천국으로 데리고 갔다고 하고 있다. 그렇다면 누가 십자가상에서 죽었단 말인가? 유다가 예수를 솜씨 좋게 닮았다고 그들은 그럴듯하게 꾸몄기 때문에 마리아와 제자들까지도 바보로 만들었던 것이다. 이와 같은 그들의 주장은 모두가 성경과는 완전히 상반되는 것임은 물론이다. 유다는 예수를 배반했다고 복음서에 기록되어 있다(막14:10,11,43-45). 후에 그는 그가 행한 배반행위를 후회하여 목을 매어 자살했던 것이다(마27:5). 유다는 갈보리 산의 십자가상에서 죽은 것이 아니고 그는 밧줄 끝에서 죽었던 것이다.

우리가 아는 바와 같이, 그리스도의 처형에 대한 것이 구약성서에 예언되어 있음을 볼 수 있다. 십자가에서의 처형을 목격한 사람들의 증언이 복음서 네 권에 각각 실려 있음을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상에서 이룬 대속적인 죽음 그 자체야말로 신약전서의 근본 핵심이 되는 것이다(고전1:23, 2:2, 15:3-4, 갈2:20,6:12-14, 엡2:16 참조). 예수께서는 그의 죽음에 관하여 여러 번 예언한 바 있었다(마16:21). 왜 그는 죽었는가? "많은 사람의 대속물"(막10:45)로 죽으셨던 것이다. 그의 흘린 피를 인하여 "죄사함"을 받을 것이라고 약속하셨다(마26:28). 바울에 의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은 성전에서 제공하던 동물의 희생물(히9장)을 끝맺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하고 있는데 이는 "많은 사람의 죄를 담당하시려고 단번에 드리신바 되셨고…"(히9:28). 예수님은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다(요1:29).


3. surah 4:111에 기록되기를 사람은 제각기 자기 죄 문제를 해결해야 된다고 되어 있다. 이슬람교인은 다섯 가지 믿음의 표주를 지킴으로써 죄에서 구원을 얻게 된다고 말하고 있다. 그렇게 하지 못할 경우에는 그 개인의 과실이며 책임이라고 보는 것이다. "죄를 짓는 사람은 누구나 그 죄에 대한 책임을 진다."(surah 10:109)라고 기록되어 있다. 그러면 성경의 교훈을 생각해 보자. 이사야는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다고 말하고 있다(이사야53:6). 용서를 얻는 단 한 가지 방법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그 믿음만이라고 신약전서는 가르치고 있다. Muhammad은 그의 추종자들이 우상숭배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노력했다. 후에 그 스스로를 예언자라고 말하고 규범과 규칙을 지키는 종교를 만들어 냈던 것이다. 유대교와 마찬가지로 이슬람교는 무거운 책임의 짐을 사람에게 부담시키고 있는 것이다. 그렇지만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이와 같은 무거운 것을 사람들로부터 없애 주시겠다고 약속하고 계신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마11:28-30)고 하셨다. 이슬람교와 기독교의 차이는 무엇인가? 그것은 단지 Muhammad은 단 하나의 죽은 예언자요, 그리스도는 살아계신 구세주시라는 차이다.


오늘날 우리는 종교의 다원주의 시대의 현실을 맞이하게 되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기독교인들이 적응해야 하는 새로운 현실은 기독교인들의 신앙에 타종교인들의 신앙과 함께, 곧 다종교적인 환경 속에 살아야 하는 것이다. 이렇듯, 기독교인이 아닌 다른 종교인들과 부딪히게 되는 현실은 기독교인들에게 있어서 타종교에 대해 알아야 할 것과 그들에게 복음을 전해야 함이 요구된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두 종교 간에는 내용은 비슷한 면은 있으나, 신의 대한 본질적인 개념 차이는 구별되어진다. 특히 이슬람교의 예수에 대한 신성의 부정은 기독교의 사상의 핵심을 부정하는 것과 같다. 이러한 차이는 양 종교간의 연구와 접촉에 있어서 많은 문제가 제기된다.

  국내의 기독교의 선교대상 지역으로 관심도의 증가와 이슬람의 세계적인 활동추세로 볼 때 국내의 이슬람에 대한 연구가 계속되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