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성을 위한 ━━/이한규목사

이한규 사랑칼럼 자신감을 가지라

Joyfule 2008. 6. 8. 03:22


자신감을 가지라 
일전에 강원도에 큰 불이 났다. 
그 화마가 휩쓴 곳에 요새 들꽃이 많이 피었다. 
그 들꽃의 생명력이 바로 용기이다. 좋은 인생 만들기는 쉽지 않다. 그래서 용기가 필요하다. 
용기는 어디에서 오는가? 믿음에서 온다. 위인들에게는 그런 믿음이 있었다. 
그들은 인생의 장벽에서도 낙심하지 않았다. 
용기란 어떤 환난에도 낙심치 않고 당당하게 살고, 
새로운 각오를 가지고 새로운 일에 도전하며 열심히 사는 것이다. 
나는 중학교 때부터 차력사들이 당수로 나무와 돌을 격파하는 모습에 반해서 당수 연습을 했다. 
그래서 고등학교 들어갈 때쯤에는 반쯤 차력사 수준까지 되었다. 
흰 벽돌 4장을 한꺼번에 손으로 격파하고, 5-6센티 되는 각목을 어깨나 이마에 쳐서 부러뜨렸다. 
TV에서 격파 시험을 할 때 쓰는 특별 제조한 약한 송판이나 기왓장 같은 것이 아닌 
공사판에서 쓰는 진짜 벽돌과 각목들을 그렇게 했다. 
그때 급우들이 의아한 표정을 했다.
 “저 친구가 차력사나 하지 고등학교에는 왜 왔나? 어떻게 저런 파괴력이 나오나?” 
그러나 원리가 있다. 속도와 파괴력과 정확한 가격의 3박자가 맞아떨어지면 된다. 
각목을 이마에 쳐서 부러뜨릴 때, 
이마의 어떤 부분을 빠른 속도로 정확하게 가격하지 않으면 머리가 깨지지 각목은 부러지지 않는다. 
그 상황에서 또 한 가지 꼭 필요한 것은 용기이다. 
이제까지 했던 훈련과 경험을 살리고, 
또한 사람의 몸은 상당히 강하다는 믿음을 가지면 그런 용기가 생긴다. 
용기는 믿음에서 나온다. 절대자에 대한 절대 믿음은 절대 용기를 부른다. 
절대 용기가 있으면 ‘환난의 벽돌이나 각목’과 부딪쳐도 그것들이 깨지지, 자신이 깨지는 일은 없다. 
절대자 앞에서 겸손하되 항상 자신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라.
가끔 보면 참 잘생긴 사람이 있다. 얼굴이 잘생긴 것이 아니라 영혼이 참 잘생겼다. 
자기의 외모와 처지에 대해 실망하지 않고, 남과 비교하며 부러워하지도 않고, 
자신을 존중하는 사람은 영혼이 잘생긴 사람이다. 
외모는 조금 부족해도 영혼은 아름답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살라. 
삶에는 언제나 어려움이 따른다. 그러나 아무리 힘들어도 믿음 안에서 꿋꿋이 살고, 
자신감을 잃지 말고, 스스로를 존경할 때 축복도 따른다.
위대한 믿음의 사람들도 다 약점과 열등감이 있었다. 
예레미야도 열등감이 심했다. 그는 작고 가난한 동네인 아나돗 출신이고, 말을 아이처럼 못했다(렘 1:6). 
그러나 하나님은 그를 불러서 쓰셨다. 열등감이 있는 것은 죄가 아니지만 
열등감에 매여 자신의 놀라운 가능성을 포기하는 것은 죄이다.
 ‘불가능한 일’보다 ‘불가능하다는 생각’이 문제이다. 
불가능한 일은 많지만 행복하게 사는 것은 절대 불가능하지 않다. 
생각만 바꾸면 시련은 저주의 증거가 아니라 축복의 증거이다. (080516)
ⓒ 이한규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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