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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성경 핵심 공부 (창세기에서 계시록까지) (122과)7

Joyfule 2010. 5. 27. 08:40

 

인터넷 성경 핵심 공부 (창세기에서 계시록까지) (122과)7

이사야 제1부 (3): 심판과 구원, 히스기야 (24-39장)

 

4. 심판과 구원(28:1-35:10)

 
4-2. 복수와 은총(34:1-35:10)

 

  여호와의 날은 대적에게는 심판의 날이 되고, 하나님의 백성에게는 구원의 날이 될 것이다. 34-35장은 대적들(에돔)에 대한 심판과, 하나님의 백성에 대한 회복을 예고하고 있다. 34장은 열방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그리고 35장은 하나님의 백성에 대한 회복에 대해서 노래하고 있다.

 

 가. 복수의 날(34:1-17)

  34장은 에돔에 대한 언급을 통해서 여호와께서 열국의 심판하시는 여호와의 날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다. 선지자는 열방의 민족과 백성들, 그리고 땅과 그 안에 있는 모든 것들과 세상과 그 안에 사는 모든 생물들에게 자기가 전하는 메시지를 들으라!고 초청하고 있다(1). 그는 주님께서 모든 민족과 그 군대에게 진노하여 그들을 진멸하고, 살해당하도록 작정하셨다고 선언한다(2). 그때에 죽은 시체들이 땅에 내던져져서 악취가 날 거시며, 홍수처럼 흐르는 피에 산들이 무너져 내릴 것이다(3). 그때에 해와 달과 별들은 떨어져서 가루가 될 것이며, 하늘은 두루마리처럼 말려버리고, 포도나무와 무화과 나무 잎이 말라 떨어지는 것처럼 하늘에 있는 별들이 떨어지게 될 것이다(4). 그때에 하나님은 그들을 심판하시고 이렇게 외치실 것이다.

 

 "나의 칼이 하늘에서 흡족하게 마셨으니,
  그 칼이 이제 에돔을 칠 것이다.
  내가 나의 칼에게,
  에돔을 심판하여 진멸하라고 명했도다(5)."

 

  그때에 하나님은 대적들을 제물을 잡듯이 죽이실 것이다. 그때에 주님께서 잡은 제물이 너무 많아서, 제물을 잡은 주의 칼은 피에 젖고, 기름이 엉겨붙게 될 것이다. 그때에 주님은 보스라에서 그 백성을 희생제물로 잡으실 것이며, 에돔 땅에서 그 백성을 크게 살육하실 것이다(6). 그때에 백성은 들소와 송아지, 그리고 황소처럼 쓰러질 것이며, 땅이 피로 물들고, 흙에는 기름에 엉기게 될 것이다(7).

 

 그 때는 주님께서 대적들에게 복수하는 날, 즉 시온을 구원하고, 대적을 파멸하는 보상의 해가 될 것이다(8). 그 때에 에돔의 강들은 역청으로 변하고, 흙은 유황으로 변하며, 온 땅이 역청처럼 타오르게 될 것이다(9). 그리고 그 불은 밤낮으로 꺼지지 않고 타서, 그 연기가 끊없이 솟아오르며, 에돔이 영원히 폐허가 되어 그 곳으로 지나가는 사람이 사라질 것이다(10).

 그 땅은 펠리컨과 고슴도치가 차지하게 될 것이며, 부엉이와 까마귀가 그 곳에 자리잡게 될 것이다. 그때에 주님께서 에돔을 '혼돈의 줄'과 '황무함의 추'로 재어, 에돔을 창조 전처럼 황무하게 만드실 것이다(11). 또한 그 곳은 다시 나라를 세울 통치자들이나 지도자가 일어나지 못하게 될 것이다(12). 궁궐이 있던 곳에는 가시나무가 돋아나고, 요새에는 쐐기풀과 엉겅퀴만 무성하게 자라게 될 것이며, 그 곳은 승냥이 떼의 굴이 되고, 타조들이 사는 집이 될 것이다(13).

그 곳에서 들짐승들이 이리 떼와 만날 것이며, 수염소가 소리를 내면서 서로를 찾게 될 것이다. 또한 밤짐승이 그 곳에 머물러 쉴 곳을 찾을 것이며(14), 부엉이가 집을 짓고 살면서 알을 낳고 자기 몸으로 그늘을 만들어 새끼들을 덮을 것이며, 솔개들도 제 짝을 찾아서 함께 그 곳으로 모여들게 될 것이다(15).

 

  선지자는 주의 책을 자세히 읽어보라!고 권고한다. 주의 책을 자세히 읽는 사람들은 후에 이 일이 일어났을 때에 이사야가 언급한 모든 짐승들이 그 곳에 사는 것을 발견하고, 그 예언이 하나도 성취되지 않은 것이 없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16). 이는 주님께서 친히 입을 열어 서 이렇게 되도록 명령하셨으며, 주님의 영이 친히 그 말씀대로 그 짐승들을 모으실 것이기 때문이다(17). 그때에 주님께서 친히 예언된 짐승들에게 그 땅을 나누어 주실 것이며, 손수 줄을 그어서 그들에게 그 곳을 분배해 주실 것이다. 이로 인해 그 짐승들이 영원히 그 땅을 차지하고, 계속해서 그 곳에서 살아가게 될 것이다(18).

 

 나. 은총과 회복의 해(35:1-10)

  35장에서 선지자는 하나님의 백성의 회복에 대해서 노래하고 있다. 그때에 광야와 메마른 땅이 기뻐하며, 사막이 백합화처럼 피어 즐거워할 것이다(1). 사막은 꽃이 무성하게 피어 크게 기뻐하며, 즐겁게 소리치게 될 것이다. 레바논의 영광과 갈멜과 샤론의 영화가, 사막에서 꽃이 피고, 사람들이 주의 영광을 보고,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될 것이다(2). 선지자는 맥이 풀린 손에 힘을 주고, 떨리는 무릎을 굳게 하며(3), 다음과 같이 두려워하는 자를 격려하라고 말한다.

 

 "굳세어라. 두려워하지 말아라!
  너희 하나님께서 복수하러 오신다.
  하나님께서 보복하러 오신다.
  너희를 구원하여 주실 것이라!(4)"

 

  그 때에 눈먼 사람의 눈이 밝아지고, 귀먹은 사람의 귀가 열리게 될 것이며(5), 다리를 절던 사람이 사슴처럼 뛰고, 말못하던 혀가 노래를 부르며, 광야에서 물이 솟고, 사막에 시냇물이 흐르게 될 것이다(6). 뜨겁게 타오르던 땅은 연못이 되고, 메마른 땅은 물이 솟는 샘이 될 것이며, 승냥이 떼가 뒹굴던 곳은 풀 대신에 갈대와 왕골이 나게 될 것이다(7). 그때에 그 곳에 큰 길이 생길 것이며 사람들은 그 길을 '거룩한 길'이라고 부르게 될 것이다.

 

정결하지 못한 자는 그 길로 다닐 수 없으며, 오직 그 길로 다닐 자격을 가진 사람들만 그 길을 걸어갈 수 있을 것이다. 악한 자는 그 길로 다닐 수 없으며, 어리석은 자는 그 길에서 서성거리지도 못하게 될 것이다(8). 그 곳에는 사자가 없고, 사나운 짐승도 다니지 않고, 오직 구원받은 사람만이 그 길을 따라 고향으로 돌아가게 될 것이다(9).

그때에 주님의 은혜로 속량받은 백성들은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오게 될 것이다. 그때에 그들은 기뻐하며 노래하면서 시온에 도착하게 될 것이다. 그때에 기쁨이 그들에게 영원히 머물 것이며, 즐거움이 넘치고 슬픔과 탄식은 사라지게 될 것이다(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