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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성경 핵심 공부 (창세기에서 계시록까지) (122과)6

Joyfule 2010. 5. 26. 06:25

 

인터넷 성경 핵심 공부 (창세기에서 계시록까지) (122과)6

이사야 제1부 (3): 심판과 구원, 히스기야 (24-39장)

 

4. 심판과 구원(28:1-35:10)

4-1. 이 세상 나라들(28:1-33:24)

 

 

 마. 다섯째 신탁(31-32장)

  다섯째 신탁에서 선지자는 또 다시 유다가 앗시리아의 위험을 막기 위해서 이집트의 무기들(말과 병기)을 의존하는 것을 책망하고 있다(31장). 선지자는 도움을 구하기 위해 애굽으로 내려가는 자들에게 저주를 선언하고 있다. 선지자는 그들이 말을 의지하고, 병거의 많음과 마병의 강함을 의지하되,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자를 사모하고 구하지 않았다고 선언한다(1).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일어나서 그들을 치실 것이다. 애굽은 신이 아니기 때문에 그들을 구할 수 없으며, 말과 병거도 그들을 구하지 못할 것이다(2-3).

그러나 여호와께서는 큰 사자와 젊은 사자와 같이 대적들을 두려워하지 않고, 시온산에 강림하여 싸우실 것이며, 세가 날개를 치며 자기 새끼를 보호하는 것처럼 예루살렘을 보호해 주실 것이다(4-5). 그러므로 선지자는 유다 백성들에게 더 이상 거역하지 말고 하나님께 돌아오라고 권고한다(6). 그 때에 유다 백성들은 자기가 섬기던 금과 은 우상들을 던져버릴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은 친히 앗수르를 멸망시키실 것이며, 이로 인해 앗수르가 의지하던 세력은 물러가고 그 방백들을 놀라게 될 것이다(7-8). 그러나 시온을 지키는 여호와의 불과 풀무 불은 여전히 시온과 예루살렘에 남아서 자기 백성을 지켜주실 것이다(9).

 

  이제 이사야는 인간적인 조직과 무기를 의지하는 백성들에게 공의로우신 하나님의 나라를 소망하라고 격려하고 있다(32장). 이사야는 장차 한 왕이 일어나서 공의로 세상을 통치할 것이라고 말한다. 그 나라의 관리들은 백성을 압제하지 않고 공평으로 백성들을 다스리게 될 것이다. 또한 의로운 통치자는 큰 바람을 피하고, 폭우를 가리우는 피난처가 될 것이다. 그는 마른 땅에 흘러 땅을 적시는 냇물과 같을 것이며, 햇빛이 내려쬐는 땅에 있는 큰 바위의 그늘과 같을 것이다.

그때에 그들의 눈과 귀가 열려질 것이며, 마음이 조급했던 자의 마음이 지식을 깨닫게 되고, 말을 잘 못하던 자의 혀가 분명하게 말을 하게 될 것이다. 그때에는 백성들은 다시는 어리석은 자를 존귀하다고 말하지 않고, 거짓말 하는 자를 올바른 자라고 하지 않을 것이다. 그 때에 어리석은 자는 계속해서 어리석은 말을 하고, 간사하고 패역한 말로 여호와를 거스리며, 굶주린 자의 마음을 허망하게 만들고, 목마른 자가 마실 것을 없애는 일을 하게 될 것이다. 또한 궤휼한 자는 계속해서 악한 계획을 베풀고, 거짓말로 가련한 자를 멸하며, 올바른 가난한 자를 속이는 일을 할 것이다. 그러나 올바른 자들은 올바른 일을 도모하고, 항상 올바른 사람들과 함께 하여 바른 일에 앞장서게 될 것이다(32:1-8).

 

  이제 선지자는 유다의 여인들을 향해 곧 임할 심판에 대해서 예고하고 있다. 선지자는 재난이 없다고 생각하고 안일하게 살아가는 부녀들에게 일어나서 자신의 경고를 들으라고 말한다. 그는 재앙이 없다고 자만해하며 염려 없이 살아가는 예루살렘의 딸들을 향해 자기의 예언에 귀를 기울이라고 말한다. 이사야는 일년이 지나서 그들이 포도를 수확하지 못하여 크게 당황하게 될 것이라고 예고한다. 그러므로 선지자는 안일하고 염려 없이 살아가는 여인들에게 떨며 당황하라고 외친다. 선지자는 여인들에게 슬픔의 표시로 옷을 벗고 몸을 드러내고, 베로 허리를 동이라고 말한다. 선지자는 그때에 여인들은 좋은 밭과 열매를 많이 맺었던 포도나무를 보고 가슴을 치며 애통하게 될 것이다. 선지자는 그때에 옥토에 가시와 엉겅퀴가 나고, 궁전은 황무지가 되며, 사람이 많던 성읍은 적막한 곳이 되고, 산과 망대는 짐승의 굴과 들짐승과 가축들이 풀을 뜯는 곳이 될 것이라고 예고한다(32:9-14).

 

  그러나 선지자는 하나님께서 그 땅을 아주 버리지는 않으실 것이라고 말한다. 이사야는 마지막에 하나님께서 위로부터 성령을 우리에게 부어주실 것이라고 약속한다. 이사야는 그때에 광야는 아름다운 밭이 될 것이며, 반대로 아름다운 밭은 삼림으로 변하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이는 고난을 받던 백성이 풍요로운 백성이 되고, 풍요롭게 살던 교만한 자들은 빈핍하게 될 것을 말한다. 그 때에는 광야에서 공평이 시생될 것이며, 아름다운 밭에는 의가 있게될 것이다. 의는 이 땅에 화평을 가져다 줄 것이며, 그 결과로 영원한 평안과 안전이 이 땅에 머물게 될 것이다.

그때에 하나님의 백성들은 평화로운 집과 안전한 거처, 그리고 조용히 쉬는 곳에 사게 될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을 거역하던 사람들은 우박에 상하고 그 성읍이 파괴되게 될 것이다. 선지자는 그때에 하나님을 의지하고 모든 물가에 씨를 뿌리며, 소와 나귀를 모는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축복이 있을 것이라고 약속하고 있다(32:15-20).

하나님은 교만한 악인들을 엄중히 심판하시고. 자기 백성을 다시 회복시켜 주실 것이다. 이 일을 수행하시는 분은 하나님의 영이시며, 성령은 하나님 나라를 놀랍고 생명력 있는 곳으로 변하게 하실 것이다. 성령께서는 광야와 같던 이 땅을 의, 정의, 화평, 안전, 번영으로 가득찬 왕국으로 만드실 것이다. 이사야는 애굽을 의지하는 유대인들에게 이러한 미래의 소망의 비젼을 통해서 오직 여호와만이 그들에게 영원한 평화와 번영을 보장해 줄 수 있는 분이라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바. 여섯째 신탁(33장)

  마지막 신탁은 하나님의 왕국과 그 백성들을 대적하는 자들에 대한 하나님의 보복을 예고하고 있다. 선지자는 남에게 약탈 한 번 당하지 않고, 남을 약탈하기만 한 대적에게 "너에게 재앙이 닥칠 것"이라고 경고한다. 그들은 그 동안 남에게 배반 한 번 당하지 않고, 남을 배반하기만 했으나, 이제는 그에게 재앙이 닥치게 될 것이다(33:1).

그가 남을 약탈하는 일이 끝날 때에 하나님께서 그를 약탈당하게 하실 것이며, 그가 남을 배반한 일이 끝나면 반대로 그가 배반을 당하게 될 것이다(2).

그러나 주의 백성에게는 하나님의 은총이 있게 될 것이다. 선지자는 주님을 기다리면서  주의 백성에게 은혜를 베풀어 달라고 기도한다. 그들은 주님에게 아침마다 그들의 능력이 되어 주시고, 어려울 때마다 우리의 구원이 되어달라고 요청하고 있다(3).

주께서 우렁찬 소리를 내실 때에 대적들이 도망을 치고, 주께서 일어나 그 백성을 위해 싸우실 때에 열방들이 흩어질 것이다(4).

그때에 사람들이 메뚜기 떼처럼 그들에게 몰려들어서, 그들이 약탈했던 전리품을 다시 빼앗아가게 될 것이다. 그때에 사람들은 메뚜기 떼가 뛰어오르듯이 그들이 탈취한 전리품을 향해 달려들게 될 것이다(5).

 

주님은 참으로 위대한 분이시다. 주님은 가장 높은 곳에 계시지만, 시온에 임하셔서 그 곳에 공평과 의가 충만하게 하실 것이다. 주님은 자기 백성이 안정된 삶을 살 수 있게 해주실 것이다. 주님은 항상 자기 백성을 구원해 주시고, 그들에게 지혜와 지식을 주시는 분이시다. 그러므로 주님을 경외하는 것이 그들에게 있어서 가장 큰 보배라고 할 수 있다(6).

 

  하나님은 이 일을 이루시기 위해서 열방을 크게 황폐하게 만드실 것이다. 그때에 용사들이 거리에서 살려달라고 울부짖을 것이며, 평화협상에 나섰던 사절이 뜻을 이루지 못하고 슬피 울게 될 것이다(7). 번화하던 큰 길마다 전쟁의 위험으로 인해 행인이 끊어지고, 대적이 평화조약을 파기할 것이며, 증인들이 멸시를 받고, 아무도 존경을 받지 못하는 날이 올 것이다(8). 그때에 땅이 통곡하고 고달파 할 것이며, 레바논도 부끄러워하고 메마르게 되고, 아름다운 샤론이 아라바 사막처럼 될 것이며, 바산과 갈멜에서는 모든 나뭇 잎이 떨어지게 될 것이다(9). 그때에 주님은 이렇게 말씀하실 것이다.

 

 "이제 내가 활동을 시작하리라!
  이제 내가 일어나서 내 권능이 얼마나 큰 지를 나타내 보이리라!
  너희는 겨를 잉태하여 지푸라기를 낳는구나!
  너희는 제 꾀에 속아 넘어가리라!
  모든 민족들은 불에 탄 석회같이 될 것이며,
  찍어다가 태우는 가시덤불처럼 될 것이다.
  너희 먼 곳에 있는 자들아, 내가 무슨 일을 했는지 들어보라!
  너희 가까운 곳에 있는 자들아, 내 권능이 어떠한 지 깨달으라!"

 

  그때에 죄인들은 주의 권능에 놀라워하면서 이렇게 물을 것이다. "그렇다면 누가 과연 주의 왕국에 들어갈 수 있단말인가? 누가 감히 소멸하는 불과 같은 하나님과 교제할 수 있겠는가?" 이러한 질문에 대한 이사야의 대답은 의로운 남은자에 합류하기를 권고하는 초청 형식을 띠고있다.

 

 "오직 의롭게 행하는 자,
  정직하게 말하는 자,
  토색한 재물을 가증히 여기는 자,
  손을 흘들어 뇌물을 받지 않는 자,
  귀를 막아 피 흘리려는 꾀를 듣지 않는 자,
  눈을 감아 악을 보지 않는 자,
  그는 높은 곳에 거하리니,
  견고한 바위가 그 보장이 되며,
  그 양식은 공급되고, 그물을 끊어지지 아니하리라!(15-16)."

 

  이러한 사람들이 안전한 곳에 살게 될 것이며, 또한 영광스러운 주의 왕국을 보게 될 것이다. 돌로 쌓은 견고한 산성이 그들의 은신처가 될 것이며, 음식과 마실 물이 떨어지지 않을 것이다(17). 그들은 왕의 장엄한 모습을 볼 것이며, 사방으로 확장된 영토를 보게될 것이다. 그들은 지난날 무서웠던 일들을 돌아보면서 현실이 얼마나 달라졌는지를 알게될 것이다. 서슬이 시퍼렇던 이방인 총독과, 가혹하게 세금을 물리고 무리하게 재물을 탈취하던 이방인 세금 징수관들, 그리고 항상 그들의 뒤를 밟으면서 감시하던 정보원들에 대한 일은 모두 지나간 이야기가 될 것이다(18). 그들은 더 이상 그들이 알아듣거나 이해할 수 없는 언어로 말을 하던 악한 이방인들을 더 이상 보지 않게 될 것이다(19).

 

  이제 선지자는 주의 백성들에게 마음껏 절기를 지킬 수 있으며, 결코 움직이지 않을 예루살렘 성을 시온을 보라!고 외치고 있다. 그 곳은 주의 백성들이 살기에 참으로 편안한 곳이며, 절대로 옮겨지지 않을 장막과 같을 것이다. 그 말뚝은 절대로 뽑히지 않을 것이며, 그 줄이 하나도 끊어지지 않을 것이다(20). 그 곳에서 주님은 주의 백성의 능력이 되실 것이다. 그 곳은 마치 넓은 강과 시내가 흐르는 곳과 같지만, 대적의 배와 군함이 들어올 엄두도 못내게 될 것이다(21). 그때에 주님은 그들의 재판관이 되어 공의의 법을 세워주시고, 그들의 왕이 되어 그들을 대적의 손에서 구원해 주실 것이다(22). 그 곳으로 들어오는 모든 배들은 돛대 줄이 느슨하여 돛대를 똑바로 세우거나 돛을 펴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주의 백성들은 많은 탈취물을 얻을 것이며, 심지어 다리를 저는 사람들까지도 수많은 탈취물을 얻게 될 것이다(23). 그리고 그 곳에서는 아무도 "내가 병들었다"고 말하지 않을 것이며, 그 곳에 사는 백성은 모든 죄를 용서받게 될 것이다(24). 그들은 무역과 문화교류와 정치적 도움을 얻기 위해서 더 이상 이집트와 베니게를 의지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그들은 모든 죄를 용서받고 주님으로부터 넘치는 축복을 받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