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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성경 핵심 공부 (창세기에서 계시록까지) (124과)1

Joyfule 2010. 6. 9. 07:38

인터넷 성경 핵심 공부 (창세기에서 계시록까지) (124과)1

이사야 제 2부 (2): 이스라엘 회복을 위한 사역 (49-57장)


제 2부 (2) : 이스라엘의 회복을 위한 사역들 (49-57장)

 

  앞의 9개의 장(40-48장)은 유대인을 회복하는 일에 있어서 고레스가 하게 될 일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그러나 이제부터 나오는 장은 종이신 메시아께서 자기 백성을 회복하실 것을 다루고 있다. 이 부분은 다음과 같은 내용을 다루고 있다. 1) 종은 자기 백성에게 배척을 당하지만, 이방인들에게 구원을 주실 것이다(49-50장). 2) 주님을 믿는 남은 자들은 구원받게 될 것이다(51:1-52:12). 3) 종이 수난을 받고 낮아졌다가 다시 높임을 받게 될 것이다(52:13-53:12). 3) 유대인과 이방인의 구원은 종을 통해 주어질 것이다(54-57장).
 

1. 배척 당하실 종(49-50장)

 가. 종의 임무(49:1-13)

 * 이방인들에 대한 종의 임무(49:1-6)


  여기에서는 메시아께서 여호와의 종으로 등장한다. 메시아는 참 이스라엘로서 하나님의 뜻을 성취하실 종이 되실 것이다. 그때에 메시아께서 섬들과 먼 곳에 사는 민족들을 향해서 외치실 것이다. 하나님은 메시아를 모태에서부터 부르셨으며, 그 이름을 기억하셨다(1). 그때에 하나님은 불순종하는 자들을 치기 위해서 그의 종을 날카로운 칼과 화살로 만드시고 은밀히 숨겨두실 것이다(2). 그때에 하나님은 그 종에게 이렇게 말씀하실 것이다. '이스라엘아, 너는 내 종이다. 네가 내 영광을 나타낼 것이라!(3)" 그러나 종은 자신이 한 일에 대해서 아무런 열매를 거두지 못했다. 그러므로 그는 자신이 헛수고를 하는 것처럼 생각이 되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공정하게 심판해 주시고, 그에게 정당한 보상을 베풀어 주셨다(4). 하나님은 그가 태어나기도 전에 그를 자신의 종으로 삼으셨다. 하나님께서 종을 택하신 이유는 두 가지였다.

 첫째 이유는 흩어진 이스라엘 백성들을 주께로 돌아오게 하여 다시 불러모으기 위한 것이었다. 이 일을 위해서 그는 주의 귀한 종이 되었으며, 주님께서 그의 힘이 되어 주셨다(5). 이스라엘을 구원하여 돌아오게 하는 일은 하나님에게는 쉬운 일이었다. 하나님께서 종을 부르신 둘째 이유는 "땅 끝까지 주의 구원이 미치게 하기 위해서였다." 하나님은 이를 위해서 종을 '뭇 민족의 빛'으로 삼으셨다(6).

 

 * 종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49:7)
  이스라엘을 구원하실 거룩하신 하나님은 자기 종이 남들에게 멸시를 받고, 여러 민족들에게 미움을 받으며, 남의 나라에서 종살이하는 것을 보셨다. 하나님은 그들이 지금은 고난을 받고 있지만 결국 그들의 임무를 완수하게 될 것이라고 약속하신다. 하나님은 그때에 왕들과 관리들이 주의 종을 보고 일어나서 예의를 갖추고, 그 앞에 엎드리게 될 것이라고 약속하신다. 그 종이 이렇게 높임을 받는 것은 그를 택하신 이스라엘의 거룩한 하나님, 곧 신실한 하나님 때문이었다(7).

 

 * 이스라엘의 회복(49:8-12)
  그때에 하나님은 자기 백성에게 이렇게 말씀하실 것이다. "너희를 구원해야 할 때가 되면 내가 너희에게 은혜를 베풀 것이며, 살려달라고 부르짖는 날에 내가 그 간구를 듣고 너희를 도울 것이라! 내가 너희를 지키고 보호할 것이며, 너를 시켜서 뭇 백성과 언약을 맺을 것이라. 너희가 살던 땅이 황무해졌지만 내가 너희를 다시 너희 땅에 정착시킬 것이라!(8) 그때에 갇여 있던 주의 백성들이 해방되어 약속의 땅으로 돌아오게 될 것이다. 그때에 하나님은 그들에게 음식을 주시고, 메말랐던 모든 산을 열매가 풍성한 옥토로 바꾸어 주실 것이다(9). 이로 이해 포로에서 돌아온 그들은 배고프거나 목마르지 않고, 무더위나 햇볕도 그들을 해치지 못할 것이다. 그들을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께서 그들을 인도해 주시고 샘이 솟아나는 곳으로 인도해 주실 것이다(10). 그때에 하나님은 산에서 산으로 이어지는 큰 길을 만드실 것이며, 자기 백성이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도록 큰 길을 닦으실 것이다(11). 이 길을 통해서 하나님의 백성이 먼 곳에서 돌아오되, 일부는 북쪽에서, 일부는 서쪽에서, 그리고 아스완 땅에서 오는 사람들도 잇을 것이다(12).

 

 * 예언자의 답변(49:13)
  하늘아, 기뻐하여라! 땅아, 즐거워하여라! 산들아, 노랫소리를 높여라. 주께서 그의 백성을 위로하셨고, 또한 고난을 받은 그 사람들을 긍휼히 여기셨다.


 
나. 이스라엘의 귀환을 보장함(49:14-26)

  이제 선지자는 그때에 있을 하나님과 이스라엘의 대화를 기록하고 있다. 그때에 이스라엘은 하나님께 "주님께서 나를 잊으셨다"고 말할 것이다.(14).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에게 이렇게 대답하실 것이다. "어미가 어찌 제 젖먹이를 잊을 수 있으며, 자기 태에서 난 아들을 어찌 긍휼히 여기지 않겠느냐! 그러나 만일 어머니가 자식을 잊는 일이 있다고 해도, 나만은 절대로 너를 잊지 않을 것이다(15). 보아라, 예루살렘아! 나는 네 이름을 내 손바닥에 새겼으며, 네 성벽을 항상 지켜 보고 있도다(16)."

 

  하나님은 이제 곧 시온을 재건할 사람들이 올라올 것이며, 시온을 파괴하고 황폐케 한 자들(바벨론)은 시온을 떠나게 될 것이라고 예고하신다(17).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눈을 들어서 주변을 둘러보라고 말씀하신다. 그러면 그들은 수많은 백성들이 시온으로 돌아오는 모습을 지켜보게 될 것이다. 그때에 하나님은 신부가 패물을 몸에 치장하고 자랑하듯이 이스라엘을 자랑스러워 하실 것이다(18).

 

하나님은 잠시 이스라엘의 죄로 인해 그 땅을 쳐서 황폐하게 하고, 성이 파괴되도록 만드셨다. 그러나 그 날에는 다시 귀환한 백성들이 너무 많아서 그 땅이 비좁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들을 삼켰던 대적들은 모두 다 그들을 멀리 떠나가게 될 것이다(19). 그때에 잃어버린탕자와 같았던 하나님의 자녀들이 하나님께 이렇게 속삭이게 될 것이다. '이 곳이 너무 비좁으니, 내가 살 수 있도록 자리를 넓혀 주십시오!(20)' 그 때에 그들은 마음 속으로 완전히 버림받고 무능하게 된 이 성에 어찌해서 이렇게 많은 백성들이 거하게 되었는지 의아해 할 것이다. 그리고 그들은 그 일이 하나님의 은혜로 되었음을 깨닫고 하나님께 감사하게 될 것이다(21)."

 

  그때에 이방인들도 여호와를 섬기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친정하게 대해 줄 것이다. 열방들은 친 부모가 자기 딸과 아들에게 대해는 것처럼 이스라엘에게 친절하게 대할 것이다(22). 그들은 이스라엘을 높일 것이며, 그들의 먼지와 수치를 닦아 줄 것이다. 그리고 그 때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이 세상의 주인임을 알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때에 하나님을 굳게 믿고 기다리던 사람들은 수치를 당하지 않고 그 뜻을 이루게 될 것이다(23).

상식적으로는 패배한 자들이 적군에게 전리품을 빼앗을 수 없고, 폭군으로부터 사로잡힌 포로를 빼내 올 수는 없다(24). 그러나 하나님은 적군(바벨론)으로부터 포로된 유다 백성들을 빼어 오실 것이며, 폭군으로부터 전리품을 빼앗아 오게 하실 것이다. 그때에 하나님은 반드시 자신의 대적들과 겨루어 자기 자녀들을 구원하실 것이다(25). 하나님은 그때에 자기 백성을 억압하는 자들이 서로 쳐죽이게 만드실 것이며, 그들이 새 포도주를 마시고 취하듯이, 자기들끼리 피를 나누어 마시고 취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이 모든 일을 통해서 모든 사람들은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구원자시며, 속량자가 되시고, 또한 야곱의 전능자라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26).

 
다. 믿음으로 걸어가라!(50장)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거역하고 패역한 삶을 살고 있었다. 이제 선지자들은 그들에게 술수를 좆지 말고 여호와를 좆으라고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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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호와께서 시온과 이혼하심(50:1-3)
  여호와께서는 시온이 이유 없이 여호와를 배척했기 때문에 당분간 이혼한다고 밝히셨다. 주님은 시온의 자녀들에게 그들의 어머니가 죄를 지었으므로 잠시 동안 내보냈다고 말씀하셨다. 모세의 율법에 의하면 남편은 아내에게 그녀의 잘못을 상세히 적은 이혼 증서를 주고 집을 떠날 것을 요구할 수 있었다(신 24:1). 이스라엘의 포로 생활은 죄 때문에 집을 떠나 사는 아내의 생활과 같았다. 또한 선지자는 이스라엘의 포로 생활이 큰 빛으로 인해 시한부 종살이를 하는 아들과 같다고 말한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계속해서 여호와를 신뢰해야 했다. 왜냐하면 여호와께서는 그들을 다시 구원할 능력이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전능하신 분이시다. 하나님께서 꾸짖으시면 바다가 마르고, 하나님은 강을 바꾸어 광야가 되게 하신다. 그러면 물고기들이 물이 없어서 죽고, 썩은 고기들이 악취를 내게 될 것이다. 그때에 하늘도 슬퍼하여 흑암으로 덮이고, 베송르 입고 슬퍼할 것이다. 

 

 * 종이 체험을 통해 성장함(50:4-9)
  여호와의 종은 하나님을 주 여호와라고 부른다. 여호와께서는 매일 종에게 곤핍한 자를 위로하는 법을 가르쳐 주셨다. 하나님은 아침마다 종을 깨우쳐 주시고, 그 귀를 깨우쳐서 학자처럼 알아듣게 하셨다. 그 종은 거역하거나 등을 돌리지 않고 그 가르침을 받았다. 그 종은 자신을 괴롭히는 자에게 자기 몸까지 내어 주었다. 그는 자기를 때리는 자들에게 등을 맡기고, 자기 수염을 뽑는 자들에게 뺨을 맡겼다. 대적이 종에게 침을 뱉고 모욕해도, 그것을 피하려고 얼굴을 가리지도 않았다. 주님은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에 매를 맞고 조롱을 당했으며 침뱉음을 당했다(막 14:65, 16-20). 종은 하나님께서 도우심으로 인해 모욕을 당해도 마음에 상처를 입지 않고, 모든 어려움을 견딜 수 있었다.

 

  그 종은 자신을 도와주시는 여호와로 인해 자기의 결백함이 증명될 것을 믿었다. 종은 자신과 다툴 자가 있으면 함께 법정으로 가자고 요구했다. 그는 누구든지 자기를 고소할 자가 있으면 고소해 보라고 도전한다. 종은 여호와께서 자신을 변호해 주실 것을 확신하고, 아무도 자신을 정죄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 종은 자신을 정죄하는 모든 자들이 옷처럼 해지고, 좀에게 먹혀버릴 것이라고 선언한다.

 

 * 예언자의 권고(50:10-11)
  선지자는 주님을 경외하고 그 종에게 순종하는 자가 누구냐?고 묻는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빛을 잃고 어둠 속을 걷고 있었다. 그러므로 선지자는 그들에게 주의 이름을 신뢰하고, 하나님을 의지하라고 권고하고 있다. 선지자는 만일 그들이 여호와를 의지하지 않고, 자기 힘으로 구원을 얻으려고 하면 실패하고 말 것이라고 경고한다. 그들이 모두 다 불을 피우고 횃불을 들고 구원을  찾아 나서도, 그들이 피운 불에 타서 소멸되고 말 것이다. 하나님은 이러한 자들에게 직접 형벌을 내리실 것이며, 그들은 고문을 당해야만 할 것이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백성은 자기 빛을 의지하지 말고, 참 구원의 빛이신 여호와를 의지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