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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성경 핵심 공부 (창세기에서 계시록까지) (125과)4

Joyfule 2010. 6. 18. 08:59

인터넷 성경 핵심 공부 (창세기에서 계시록까지) (125과)4

이사야 제 2부 (3): 종말에 완성될 회복 (58-66장)


제 2부 (3) : 종말에 완성될 회복(58-66장)

 

  

2. 메시야와 아버지의 오심(61:1-63:6)

 가. 메시야의 오심(61장)

  (사 61:1)에는 3위 1체 하나님이 모두 등장하고 있다. 성부 하나님은 종에게 기름을 부으셨으며, 이로 인해 하나님의 영, 성령이 종에게 임하셨다. 이러한 일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성취되었다. 주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공생애를 시작할 때에 하늘이 갈라지면서 성령이 비둘기처럼 예수님의 위에 내려오셨다(마 3;16-17). 그리고 성부 하나님은 예수께서 하나님이 사랑하는 아들이며, 기뻐하는 메시아임을 인정해 주셨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종에게 기름을 부어주신 이유는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메시아를 통해서 1) 가난한 사람들에게 기쁜 소식(복음)을 전하고, 2) 상한 마음을 싸매주며, 3) 포로에게 자유를 선포하고, 4) 갇힌 사람에게 석방될 것을 선언하며, 5) 주의 은혜의 해(희년)을 선언하고(구원의 날), 6) 하나님의 보복의 날을 선언하며(심판의 날), 7) 모든 슬퍼하는 사람들을 위로하게 하기 위한 것이었다. 이러한 일들은 바로 예수께서 세상에 오셔서 성령을 통해서 이루실 일이었다(눅 4:18-19).

 

  메시아가 오시면 이스라엘의 슬픔을 기쁨으로 바꾸실 것이다. 메시아는 시온에서 슬퍼하는 사람들에게 재 대신에 화관을 씌워 주실 것이며, 슬픔 대신에 기쁨의 기름을 발라 주시고, 괴로운 마음 대신에 찬송으로 마음을 채워 주실 것이다. 그때에 하나님의 백성들은 하나님의 의로 인해 의로운 나무라고 불리울 것이다. 그리고 그들은 하나님께서 손수 심으신 튼튼한 나무처럼 하나님의 영광을 세상에 드러내게 될 것이다.

  그때에 성도들은 오래 전에 폐허가 된 곳을 다시 쌓고, 오랫동안 무너져 있던 곳을 다시 세우는 일을 할 것이다. 그들은 황폐한 성읍들을 새로 세우고, 대대로 무너진 채로 버려졌던 곳을 다시 세우게 될 것이다. 그때에 낯선 사람들이 나서서 그들의 양 떼를 먹이고, 다른 나라 사람들이 와서 그들의 농부와 포도원지기가 될 것이다. 그때에는 이방과 이스라엘이 함께 일을 할 것이다. 그리고 사람들이 그들을 '주의 제사장'과 '하나님의 봉사자'라고 부르게 될 것이다. 열방의 재물이 그들의 것이 되어, 마음껏 쓰게 될 것이며, 이방인의 부귀영화가 그들의 것이 되어 자랑하게 될 것이다. 그들은 전에 받았던 수치를 갑절로 보상을 받을 것이며, 부끄러움을 당했던 대가로 큰  기업을 받고 기뻐하게 될 것이다. 이로 인해 그들이 땅에서 갑절의 상속을 받고, 영원한 기쁨을 차지하게 될 것이다.

 

  하나님은 공평을 사랑하시며 불의와 약탈을 미워하신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성도들의 수고에 대해 신실하게 보상해 주실 것이며, 그들과 영원한 언약을 세우실 것이다. 그때에 그 자손은 열방에 널리 알려지게 될 것이며, 만민 가운데 알려지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들을 보는 사람마다, 그들이 하나님의 복을 받은 자손임을 인정하게 될 것이다. 하나님은 신랑에게 제사장의 관을 씌우고, 신부를 패물로 단장시키는 것처럼, 성도들에게 구원의 옷을 입혀 주시고, 의의 겉옷으로 입혀 주실 것이다. 그리고 이로 인해 성도들은 주님 안에서 크게 기뻐하고, 그들의 영혼이 하나님 안에서 즐거워하게 될 것이다. 그때에 땅이 싹을 내고, 동산이 싻을 움트게 하는 것처럼, 하나님께서 모든 나라들이 보는 앞에서 공의와 찬송이 샘이 솟아나는 것처럼 솟아나게 하실 것이다.

 
나. 오실 주님을 예비함(62장)

  이 장의 대부분은 (사 40:3-5,9)의 연장으로 창자 오실 주님과 회복될 그의 백성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다. 시온의 공의가 빛처럼 드러나고, 예루살렘의 구원이 횃불처럼 나타날 때까지, 시온은 격려를 받을 필요가 있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잠잠치 않을 것이며, 예루살렘이 구원을 받을 때까지 쉬지 않으실 것이다. 그때에 이방 나라들이 이스라엘에서 공의가 이루어지는 것을 보게 될 것이며, 모든 왕들이 이스라엘이 받은 영광을 보게 될 것이다. 그때에 사람들이 그들을 주님께서 주신 새 이름으로 부르게 될 것이다. 또 그들은 주의 손에 들린 아름다운 면류관이 될 것이며, 하나님의 손바닥에 놓인 왕관이 될 것이다. 다시는 어느 누구도 그들을 '버림받은 자'라고 하지 않을 것이며, 다시는 그 땅을 '버림받은 아내'라고 부르지 않게될 것이다. 하나님은 그들을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여인'이라고 부를 것이며, 그 땅을 '결혼한 여인'이라고 부르게 될 것이다. 이는 주님께서 그들을 사랑하시고 그 신랑이 되실 것이기 때문이다. 총각이 처녀와 결혼하고, 신랑이 신부를 반기는 것처럼 하나님께서 그들을 반겨주실 것이다.

 

 고대의 파수꾼은 다가오는 적을 감시할 수 있도록 성벽 위에 서 있었다. 하나님은 예루살렘을 위해서 성벽 위에 영적 파수꾼들을 세워주실 것이다. 그들은 밤낮으로 졸지 않고 깨어서 적을 감시할 것이다.

그들은 주님께서 자신이 하신 약속을 잊지 않도록 깨어 부르짖을 것이다. 그들은 주님께서 예루살렘을 다시 세워주실 때까지 주님이 쉬지 못하도록 부르짖어야 한다. 그들은 예루살렘이 회복되어 온 세상에서 칭송을 받게 될 때까지 주님께서 쉬지 못하도록 부르짖어야 한다. 주님은 그 오른손, 곧 그의 능력 있는 팔을 들으시고 다음과 같이 맹세하셨다. "내가 다시는 네 곡식을 네 원수들의 식량으로 내어주지 않을 것이다. 다시는 네가 수고하여 얻은 포도주를 이방 사람들이 마시도록 내어주지 않을 것이다." 곡식을 거둔 사람은 다시 곡식을 빼앗기지 않을 것이며,자기가 거둔 것을 먹고 주님을 찬송하게 될 것이다. 그때에 곡식을 거둔 사람은 자기가 거둔 것을 하나님의 성소 뜰에서 마음껏 마시게 될 것이다.

 

  이제 여호와께서 자신이 하신 말씀을 이행하실 것이다. 그러므로 그의 백성들은 이를 맞이할 준비를 해야 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들에게 긴박하게 성 바깥으로 나아가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이 돌아올 수 있도록 길을 만들되, 큰 길을 닦고 돌들을 없애며, 모든 민족들이 볼 수 있도록 깃발을 올리라고 말씀하셨다. 그때에 주님께서 땅 끝까지 선포하실 것이다. 구원의 소식이 딸 시온에게 전파될 것이다. 그때에 그들의 구원자가 오실 것이며, 하나님께서 자신이 구원하신 백성을 데리고 오실 것이다. 하나님은 자신이 찾으신 백성을 앞에 세우고 오실 것이다. 그때에 사람들은 그들을 가리켜서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부를 것이며, 그들을 '주님께서 속량하신 백성'이라고 부르게 될 것이다. 또한 사람들은 예루살렘을 보고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성'이라고 부를 것이며, '하나님께서 버리지 않은 성'이라고 부르게 될 것이다.

 
다. 주의 오심(63:1-6)

  여호와는 그때에 이스라엘을 위해 에돔을 심판하실 것이다. 그때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붉게 물든 옷을 입고 보스라에서 오시는 하나님이 누구이며, 화려한 옷을 입고 당당하게 걸어오시는 분이 누구인지 묻게 될 것이다. 하나님은 에돔을 징계하신 후에 피로 물든 옷을 입고, 그러나 그영광을 반영하는 화려한 옷을 입고 당당하게 나타나실 것이다. 하나님은 이를 통해서 자신이 악인을 심판하는 의로우신 분이시며, 자기 백성을 원수의 손에서 구원하는 권능을 가진 분임을 나타내실 것이다. 에돔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괴롭혔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포도주 틀을 밟듯이 그들을 짓밟았으며, 이로 인해 주님의 옷은 피가 묻어 붉게 변하고 말았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을 대적한 모든 민족들을 심판하실 것이다. 하나님은 민족들을 심판하실 때에 그 누구의 도움도 받지 않고 홀로 민족들을 심판하실 것이다. 그때에 민족들의 피가 주님의 옷에 튀어, 온통 옷이 피에 물들게 될 것이다. 하나님은 마침내 복수할 날이 왔고, 구원의 때가 이르렀고 생각하셨다. 그러나 아무리 살펴보아도 하나님을 도와서 함께 일할 사람이 없었다. 그러나 죄악에 대한 분노로 인해 하나님은 심판을 지체할 수 없었으며, 홀로 나서서 열방을 심판하셨다. 하나님은 진노하여 악인들이 취해 비틀거리게 하셨고, 그들의 피가 땅에 쏟아지게 만드셨다. 이러한 장면은 (계 14:19-20)에 묘사된 최후의 심판 장면과 매우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