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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성경 핵심 공부 (창세기에서 계시록까지) (134과)3

Joyfule 2010. 7. 30. 08:06

 

인터넷 성경 핵심 공부 (창세기에서 계시록까지) (134과)3

예레미야(2): 두 번째-세 번째 설교 (3:6-10장)


4. 심판의 이유와 임박한 심판 예고(5-6장)

 

  예루살렘은 모두가 타락해서 의를 구하는 한 사람을 구할 수 없는 지경이 되었다. 하나님은 예루살렘 사람들에게 예루살렘 거리를 다니고, 두루 살피며, 성의 광장을 모두 뒤져서 정직한 사람이 하나라도 있는지 찾아보라고 말씀하셨다. 하나님은 만일 진리를 구하는 사람을 한 사람이라도 찾을 수 있다면 이 성을 용서해 줄 것이라고 말씀하셨다(1). 예루살렘 사람들은 여호와의 살아 계심으로 맹세했지만, 그 맹세는 거짓말이었다(2).

 

 여호와께서는 사람들 가운데에서 진실을 찾으셨지만 찾을 수가 없었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유다 백성을 치고, 멸망시켰지만, 그들은 아파하지도 않았고, 고난을 통해서 교훈을 얻으려 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들은 얼굴을 바위보다 더 굳게 하여 하나님께 돌아오기를 거절했다(3). 유다 백성들은 가난하고 어리석은 백성이었고, 여호와의 길을 알지 못했으며, 자기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공평이 무엇인지도 알지 못했다(4).

하나님은 공의를 집행하는 지도자들은 여호와의 길과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공평이 무엇인지 알 것이라고 생각하셨다. 그러나 유다 지도자들도 주님을 배반하고 떠나가기는 마찬가지였다. 그들은 고의로 주님과 연결된 끈을 끊어 버리고 하나님을 떠나서 마음대로 행했다(5). 그러므로 하나님은 유다를 엄히 징계하실 것이다. 하나님은 사자가 숲 속에서 나와서 그들을 치게 하시고, 늑대가 사막에서 나와서 그들을 죽이게 하실 것이다. 하나님은 표범이 그들의 성 가까운 곳에 숨어서 기다리고 있다가 성에서 나오는 사람을 찢게하실 것이다. 이러한 재난이 일어나는 것은 유다 백성이 하나님 앞에 큰 죄를 지었으며, 여러 번 주님을 배반했기 때문이다(6).

 

  여호와께서 유다 백성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가 너희를 어떻게 용서하겠느냐? 네 자녀들이 나를 버리고 떠나서 신이 아닌 것들에게 맹세를 했다. 내가 그들에게 필요한 것을 다 주었지만, 그들은 나에게 부정한 아내같이 했으며 창녀의 집에 드나들었다. 그들은 살지고 정욕이 가득한 숫말같이 이웃의 아내를 탐냈다. 이런 짓을 한 유다 백성을 내가 어찌 벌하지 않겠느냐? 이런 백성은 벌을 받아야 마땅하도다.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7-9).”하나님은 사자들에게 유다의 포도밭을 망쳐 놓으라고 지시하셨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에게 자비를 베풀어서 그 밭을 완전히 망쳐 놓지는 말라고 하셨다. 하나님은 유다 백성이 여호와를 버리고 떠나갔으므로, 포도 나무가지를 치는 것 처럼 유다 백성들을 잘라내라고 지시하셨다.

 하나님은 이스라엘과 유다의 모든 백성들이 여호와를 배반했다고 선언하셨다(10-11). 그들은 여호와를 부인하면서 이렇게 거짓말을 했다. “우리가 악한 일을 해도 여호와는 우리에게 아무 일도 하지 아니하실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어떤 재앙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며, 우리는 전쟁이나 굶주림을 당하지 않을 것이다(12). 유다 백성들은 선지자들의 말을 무시했다. 그들은 선지자들이 예고하는 재앙이 결코 자신들에게 임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13). 그러나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예레미야에게 주신 말이 불이 되게 하시고, 유다 백성은 장작이 되게하실 것이다. 그러므로 선지자가 한 말이 불이 되어 장작처럼 유다 백성들을 태워버릴 것이다(14).

 

  하나님은 얼마 있지 않아서 먼 곳에서 한 나라를 데려와서 유다를 치게하실 것이다. 그 나라는 옛적부터 있었던 오래된 나라이며, 그들은 유다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말을 할 것이며, 따라서 그들이 말을 해도 유다 백성들은 그 말을 알아듣지 못갈 것이다. 그들의 화살은 죽음을 부르는 열린 무덤과 같을 것이며, 그 나라 사람들은 모두 강한 용사이다.  그들이 와서 유다 백성들이 거둔 곡식과 양식을 먹을 것이며, 유다 백성들의 아들과 딸들을 삼켜버릴 것이다. 그들은 유다 백성들의 양 떼와 소 떼도 먹을 것이며, 유다 백성들이 심은 포도와 무화과도 먹을 것이다. 그들이 와서 유다 백성들이 믿고 의지하는 강한 성들을 무너뜨릴 것이다. 그러나 여호와께서는 그 때에도 유다 백성들에게 자비를 베풀어 유다를 완전히 멸망시키지는 않으실 것이다(15-18). 그때에 유다 백성들은 어찌하여 여호와께서 이러한 일들을 행하셨느냐?고 물을 것이다. 하나님은 그때에 예레미야에게 다음과 같이 대답하라고 가르쳐 주셨다. "너희가 여호와를 버리고 너희의 땅에서 이방 신들을 섬겼으니, 이제 남의 땅에서 이방인들에게 종노릇하며 그들을 섬겨야 할 것이다(19)."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야곱의 집, 즉 북 이스라엘에게 이 말을 전하고, 남 유다 백성에게 다음과 같은 말을 들려주라고 말씀하셨다. "미련하고 어리석은 백성아, 이 말을 들으라!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는 백성들이여!  너희는 내가 두렵지 않느냐? 너희는 왜 내 앞에서 떨지 않느냐? 내가 모래로 바다에 경계를 삼았으므로 바닷물은 영원히 그 모래를 넘지 못한다. 파도가 아무리 높고 세차게 친다고 해도 그 모래를 넘지는 못할 것이다.

그러나 유다 백성은 고집이 세어 나를 배반했다. 그들은 나를 저버리고 멀리 떠나고 말았다. 그들은 마음 속으로 우리가 하나님 여호와를 두려워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도 않는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철을 따라 이른 비와 늦은 비를 주시고, 정해진 기간이 되면 추수할 수 있게 해 주신다고 말하지도 않았다(20-24). 그러므로 악한 것이 비와 추수를 가로막았으며, 너희의 죄가 너희 복을 빼앗아 가고 말았다. 내 백성 가운데 악한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새를 잡으려고 엎드려 기다리는 사람처럼 그물을 쳐놓고 사람을 잡는다. 그들의 집에는 새로 가득한 새장처럼 속임수가 가득하다. 그들은 거짓과 불법으로 부자가 되었으며, 힘센 사람이 되었다. 그들은 살이 찌고 피부에는 윤기가 흐르고 있다. 그들은 끝없이 악을 행하고 고아의 억울한 사정을 듣지 않고, 가난한 사람들을 공정하게 재판하지도 않는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이러한 악한 짓을 하는 유다 백성들을 징계할 수밖에 없었다. 이러한 악한 백성은 징계를 받아 마땅했다(25-29). 그러므로 이제 곧 놀랍고도 끔찍한 일이 유다 땅에서 일어나게 될 것이다. 예언자들은 거짓말을 하고, 제사장들은 제멋대로 권력을 휘두르며, 유다 백성은 이러한 제사장들을 좋게 여기고 있다. 그들은 이러한 악한 일을 하다가 하나님이 심판의 때가 오면 크게 당황하게 될 것이다(30-31).

 

  하나님은 5장에서 유다를 심판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설명해 주시고, 심판이 임박했음을 선포하셨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지난 날을 돌이켜보고 선할 길을 찾아보라고 하신다. 그러나 그들은 이를 거역하였고, 하나님께서 보낸 선지자들을 거부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북방의 바벨론을 통해 유다를 징계하실 것을 선고하신다(6장). 하나님은 베냐민 자손들에게 심판 날에 목숨을 건지고 싶으면, 예루살렘에서 도망치라고 말씀하셨다.

그때에 드고아 마을에서 전쟁 나팔을 울려퍼질 것이며, 벧학게렘 마을 위에서 경고의 깃발을 휘날리게 될 것이다. 재앙이 북쪽에서부터 서서히 몰려오고 있었다. 끔찍한 멸망이 그들에게 서서히 다가오고 있었다(6:1). 하나님은 사랑스럽고 부드러운 딸 시온을 멸망시킬 것이다. 그때에 목자들이 양 떼를 거느리고 예루살렘에 와서 사방에 장막을 치고 자기 가축 떼를 돌보게 될 것이다. 그때에 그들은 이렇게 말할 것이다. "예루살렘을 칠 준비를 하라! 일어나라! 정오에 공격할 것이다. 오호라! 벌써 날이 기울어 저녁 그림자가 길어지고 있구나! 그러므로 일어나라! 밤에 공격하여 저 굳센 예루살렘 성을 무너뜨리자!(6:2-5)"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예루살렘 주변의 나무들을 베어라. 예루살렘 성을 공격할 수 있도록 흙언덕을 쌓아라. 이 성은 반드시 벌을 받아야 한다. 이 성 안에는 사악한 일이 가득차 있도다. 우물이 물을 솟구쳐 내듯이 예루살렘은 악을 솟구쳐 낸다. 성 안에서 들리는 것은 폭력과 파괴의 소리니, 내 앞에 보이는 것은 병들고 다친 사람들 뿐이다. 예루살렘아! 이 책망의 말씀을 들어라. 그렇지 않으면 내가 너를 버리고 네 땅을 황무지로 만들어 그 땅에 아무도 살지 못하게 할 것이다(6-8).”또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희 원수들이 포도나무에서 마지막 포도를 거둬들이듯이 살아남은 이스라엘 백성을 찾아 낼 것이다. 그러므로 너는 아직 시간이 있을 때에, 포도를 거둬들이는 사람처럼 가지마다 다시 한 번 잘 살펴보아라(9).”

 

  예레미야는 이 말을 듣고 크게 탄식했다. 그는 자신이 누구에게 말하며, 누구에게 경고하겠느냐?고 탄식했다. 그는 누가 자신이 전하는 말에 귀를 기울이겠느냐?고 호소했다. 이스라엘 백성은 귀를 막고서 선지자가 전하는 경고를 듣지않았다. 그들은 여호와의 말씀을 비웃었고, 그 말씀에 귀 기울이기를 싫어했다. 예레미야는 여호와의 분노가 가득 찬 것을 보고 그대로 있을 수가 없어서 하나님께 하소연을 했다(10). 그때에 여호와께서는 예레미야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그러면 내 분노를 길거리에서 놀고 있는 아이들과 모여 있는 젊은이들에게 쏟아라. 남편과 그 아내가 나의 분노 가운데 사로잡힐 것이며 장로들과 늙은이들도 사로잡힐 것이다. 그들의 집은 다름 사람들에게 넘어가게 될 것이며, 그 밭과 아내도 함께 남에게 넘어가게 될 것이다. 내가 손을 들어 이 땅에 사는 사람들에게 벌을 내릴 것이다. 나 여호와의 말이다(11-12).”

 

  여호와께서는 계속해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작은 사람에서부터 큰 사람에 이르기까지 모든 사람들이 돈에 욕심을 내고 있다. 예언자와 제사장들도 모두 거짓말을 하고 있다. 내 백성이 큰 상처를 입었는데도 그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여기고 있다. 평화가 없는데도 그들은 평화가 있다고 말한다. 그들은 역겨운 짓을 하고도 부끄러워할 줄도 모른다. 그들은 수치를 알지도 못하고, 얼굴을 붉힐 줄도 모른다. 그러므로 그들은 결국 쓰러지고 말 것이다. 내가 그들에게 벌을 내릴 때에 그들은 멸망할 것이다. 나 여호와의 말이다(13-15)."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갈림길에 서서 살펴보라! 너희 조상들이 걷던 선한 옛길이 어디인지 물어 보고 그 길로 걸어가라! 그러면 너희가 쉴 곳을 찾을 수 있게될 것이다. 그러나 너희는 '우리는 그 길로 가지 않겠다'고 말하는구나! 내가 너희를 지키려고 파수꾼을 세우고. '전쟁 나팔 소리에 귀 기울이라'고 말했지만, 너희는 '귀 기울여 듣지 않겠다'고 대답했다. 그러므로 내가 장차 모든 나라들과 백성들을 모으고 장차 유다 백성들에게 할 일을 목도하게 할 것이다. 내가 땅을 증인으로 삼고 유다 백성에게 재앙을 보낼 것이다. 그들이 악한 일을 꾸몄기 때문에 재앙을 당하게 될 것이다. 그들은 내 말을 귀담아 듣지 않았고, 내 가르침을 저버렸도다. 너희가 어찌하여 시바 땅에서 향을 들여와 내게 제물로 바치려고 하는가? 너희가 어찌하여 먼 나라에서 좋은 향료를 들여와서 내게 가져오려고 하느냐? 나는 너희가 태워 드리는 번제물을 받지 않을 것이다. 너희가 바치는 화목 제물도 내게는 아무런 기쁨이 되지 못한다(16-20).”

 

  그러므로 여호와께서는 유다 백성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보라! 내가 이 백성 앞에 걸림돌을 놓을 것이라! 그때에 아버지와 아들이 함께 그 돌 위에 걸려 넘어질 것이며, 이웃과 친구들이 함께 죽게될 것이다. 보라! 군대가 북쪽 땅에서 오고 있도다. 크고 힘센 나라가 땅 끝에서부터 일어나고 있도다. 그 군인들은 활과 창을 잡고 있으며 잔인하고 무자비하며, 말을 타고 달리는 소리는 성난 바다와도 같도다. 그 군대가 전열을 갖추고 나의 딸같은 시온을 치기위해 오고 있도다(21-23).”예레미야는 하나님께서 보낸 군대에 대한 소식을 듣고 두려워 떨며 어쩔 줄을 몰라했다.

 유다 백성들은 그때에 재앙의 덫에 빠진 새처럼, 그리고 아기를 낳는 여자처럼 고통을 당하게 될 것이다. 그때에 유다 백성들은 들로 나가거나 거리를 돌아다니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적이 칼을 가지고 돌아다니고 있어서 곳곳마다 두려움에 휩싸여 있기 때문이다(24-25)." 여호와께서는 유다 백성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딸 같은 내 백성아, 거친 베옷을 입고 잿더미에서 뒹굴어라! 너는 외아들을 잃은 사람처럼 슬피 울부짖어라. 파괴자가 갑자기 네게 닥칠 것임이라!(26)"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예레미야야! 내가 너를 내 백성을 감독하는 사람으로 삼았다. 너는 내 백성 가운데 요새와 같이 살피는 자가 될 것이다. 너는 내 백성의 행동과 생활을 살피고 쇠붙이를 검사하듯이 그들을 자세히 조사해야 한다. 내 백성이 모두 나를 배반했다. 그들은 모두 고집불통이며, 다른 사람들에 거짓말을 하고 돌아다닌다. 그들은 모두 녹슨 구리와 쇠처럼 썩은 자들이로다. 풀무질을 세게 하면 그 불에 납이 녹아 내리지만, 너희는 아무리 제련을 해도 헛될 뿐이로다. 도무지 악한 것이 내 백성에게서 없어질 줄을 모르도다. 그러므로 장차 내 백성은 '버림받은 은'이라고 부르게 될 것이다. 이는 나 여호와가 그들을 버렸음이라(2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