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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성경 핵심 공부 (창세기에서 계시록까지) (134과)4

Joyfule 2010. 7. 31. 06:54

 

 

인터넷 성경 핵심 공부 (창세기에서 계시록까지) (134과)4

예레미야(2): 두 번째-세 번째 설교 (3:6-10장)


3. 세 번째 설교(7-10장)


1. 성전에 대한 거짓 믿음(7:1-20)-예루살렘의 불멸성-

 

  예레미야는 결코 여호야김에게 아첨하려고 하지 않았다. 여호야김 왕이 통치를 시작하던 바로 그 해에 선지자는 성전 건물에서 유명한 "성전 설교"를 했다(7장, 26장). 당시 유대인들은 예루살렘에는 거룩한 성전이 있어서 결코 망하지 않을 것으로 굳게 믿었다(7:4,8). 그들은 하나님을 거역하고 윤리적인 악과 사회적인 불의를 행하면서도, 성전에 와서 예물을 드리고 제사를 드린 후에 "우리가 구원을 얻었다"고 생각했다(7:8-10).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의 생각이 옳지 않음을 깨우쳐 주셨다. 하나님은 오직 그들이 살 길은 공의를 행하고 약한 자를 압제하는 일을 그치며, 무죄한 자의 피를 흘리는 일을 금하고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라고 가르쳐 주셨다(7:3,5-7).

 

  하나님께서는 무지한 유대인들을 깨우쳐 주시려고 과거에 성막이 있었던 실로가 멸망했던 일을 상기시켜 주셨다. 엘리 제사장 때에 온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떠나 죄악을 일삼았다. 이로 인해 이스라엘 백성들을 블레셋인들에게 패배하고, 거룩한 언약궤마저 빼앗기고 말았다. 그리고 그 후에 성막이 있던 실로는 페허가 되고 말았다.

 

유대인들은 이러한 일을 기억해야만 했다. 비록 예루살렘에 성전이 있지만, 계속해서 죄를 범하고 회개하지 않으면 예루살렘 역시 실로와 같은 운명이 될 것이다(7:12-14). 하나님은 유대인들이 계속해서 범죄하고 돌이키지 않으면, 그들이 얼마 지나지 않아서 북 이스라엘처럼 포로가 되어 끌려가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셨다(15).

하나님은 유대의 심판을 결정하신 후에, 예레미야에게 그들을 위해서 기도하지 말라고 지시하셨다. 이제 유대인들의 죄악이 극에 달했으며, 이로 인해 하나님을 진노케했다. 그러므로 이제 그들은 심판을 기다려야만 했다(16-20).

 

  예레미야의 성전 설교는 청중들 가운데 큰 소동을 불러 일으켰으며, 이로 인해 예레미야는 곤경에 처하게 되었다. 그러나 무리들 중에 있던 소수의 장로들이 1 세기 전에 미가 선지자가 이와 비슷한 설교를 한 적이 있었다고 말해서 그 소동이 진정될 수 있었다(미 3:12). 만일 이때에 이 장로들이 예레미야를 변호하지 않고, 또 당시에 높은 지위에 있던 아히감의 중재를 하지 않았으며(26:24) 예레미야는 여기에서 성난 무리들에게 죽임을 당하고 말았을 것이다. 그러나 예레미야와는 달리 선지자 우리야는 무리들에 의해 무참히 죽임을 당하고 말았다(26:20-23).


2. 기복 신앙 - 예물로 하나님을 매수하려고 함(7:21-29)

 

  만군의 여호와이신 하나님은 유대인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가서 마음껏 번제물과 화목 제물을 내게 바쳐 보아라! 그리고 바친 제물의 고기를 너희가 먹을지니라! 내가 너희 조상들을 애굽 땅에서 이끌어 내던 날에, 번제물이나 화목제물에 대해서는 말하지도 않았고, 명령하지도 않았도다. 오직 내가 명령한 것은 이것이다. '내게 순종하라! 그리하면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고, 너희는 내 백성이 될 것이다.

 내가 명하는 길로만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좋은 일이 생길 것이다(21-23). 그러나 너희 조상은 내 말에 순종하지 않았고, 귀를 기울이지도 않았다. 그들은 자기 꾀만 따랐고 자기의 악한 마음을 좆아 살았다. 그들은 앞으로 나아가지 않고, 오히려 뒷걸음질을 쳤다. 너희 조상이 이집트 땅을 떠난 날부터 오늘날까지, 나는 내 종인 예언자들을 너희에게 보냈다. 나는 그들을 끊임없이 너희에게 보냈고 또 보냈도다. 그러나 너희 조상은 내 말에 순종하지 않았고, 또 귀를 기울이지도 않았도다. 그들은 매우 고집이 세어서 조상들보다 더 악한 짓을 했다(24-26).”

 

  하나님은 예레미야가 이 모든 말을 유다 백성에게 전해도 그들이 예레미야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을 것이라고 예고해 주셨다. 하나님은 예레미야가 하나님의 메시지를 가지고 가서 유대 박성들을 불러도 그들이 대답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이 듣든지 듣지 않는지, 다음과 같이 전하라고 말씀하셨다.

"너희는 하나님이신 여호와께 순종하지 않는 나라로다.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꾸짖으셨으나 너희는 들은 척도 하지 않았도다. 너희가 진리를 말하지 않으니 진리가 너희 입에서 사라져 버리고 말았도다. 예루살렘아! 네 머리털을 잘라 던져 라! 벌거숭이 언덕에 올라가서 슬프게 울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