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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성경 핵심 공부 (창세기에서 계시록까지) (135과)2

Joyfule 2010. 8. 5. 08:29

인터넷 성경 핵심 공부 (창세기에서 계시록까지) (135과)2

예레미야(3): 역사적 배경과 새언약 (10-20장)


4. 네 번째 설교(11-13장)

 
 나. 유다가 바벨론 포로가 될 것을 예고하는 2가지 상징들(13장)

  "썩은 베띠의 비유"(1-11)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에게 베띠를 사다가 허이에 디고 그것이 물에 젖지 않게 하라고 지시하셨다. 그 후에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그 띠를 가지고 유프라테스 강가에 있는 브랏으로 가서 바위 틈에 그 띠를 감추라고 지시하셨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지시대로 행했다. 얼마 후에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다시 브랏으로 가서 숨겨둔 띠를 가져오라고 지시하셨다.

그러나 예레미야가 그 띠를 찾아냈을 때에 이미 그 띠는 썻어서 못쓰게 되어 버렸다. 그리고 얼마 후에 가보니 그 베띠는 다 썩어서 못쓰게 되었다. 그때에 하나님은 에리먀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나 여호와가 이렇게 말한다. 내가 이와 같이 유다 백성의 교만과 예루살렘 백성의 큰 교만을 썩게 할 것이라! 이 악한 백성들은 내 말을 듣기를 거부하고, 자기 고집대로 살았다. 그들은 다른 신들을 따라가서 섬기고 경배하였으니, 이제 아무 쓸모 없는 이 베띠처럼 될 것이다. 나 여호와가 말한다. 띠가 사람의 허리를 동여매듯이, 내가 이스라엘 온 백성과 유다 온 백성을 내게 동여매고 그들을 내 백성으로 삼아 내게 명예와 찬양과 영광을 돌리게 하였다. 그러나 내 백성은 내 말을 들으려 하지 않았다."

 

하나님은 사람이 허리띠를 두르는 것같이 유다를 자기 소유로 삼으려고 하셨다. 그러나 유다의 패역함으로 인해 유다는 썩은 베띠처럼 쓸모없는 존재가 되고 말았다(1-11).

  
"포도주 병의 비유"(12-27)

 

  하나님은 백성들에게 "모든 가죽 부대는 포도주로 가득 차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그러자 유다 백성들은 "우리도 모든 가죽 부대가 포도주로 가득 차야 한다는 것을 안다"고 대답했다. 그때에 하나님은 유다 백성들을 향해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보라! 내가 이 땅에 사는 모든 사람을 취하게 만들리라! 다윗의 보좌 위에 앉은 왕이나 제사장이나 예언자나 예루살렘에 사는 모든 백성을 다 취하게 만들리라! 내가 그들로 서로 부딪혀 넘어지게 할 것이니, 아버지와 아들도 서로 부딪혀 넘어지게 될 것이다. 여호와의 말씀이다. 그들을 불쌍히 여기지도 않고 가엾게 여기지도 않겠다. 자비를 베풀지도 않고 그들을 멸망시킬 것이다(12-14)."

 

  예레미야는 유다 백성들에게 교만하지 말고 여호와께서 하시는 말씀을 귀 귀울여 들으라고 말했다.

 

"귀 기울여 잘 들어라. 너무 교만하지 마라.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말씀하신다. 여호와 너희 하나님을 존경하라! 그분이 어둠을 몰고 오시기 전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너희가 어두운 산에서 쓰러지기 전에 하나님을 찬양하라! 너희가 빛을 원해도 주께서는 빛을 어둠으로 바꾸시고, 짙은 그늘로 바꾸실 것이다. 너희가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않으면 나는 몰래 울 것이다. 너희의 교만 때문에 눈물을 흘리며 통곡하고 내 눈에 눈물이 마르지 않을 것이다. 그것은 여호와의 백성이 사로잡혔기 때문이라!  왕과 왕후에게 가서 이렇게 전하라! '보좌에서 내려와 낮은 곳에 앉으시오! 왕과 왕후의 아름다운 왕관이 머리에서 떨어졌소! 유다 남쪽 네게브의 성들이 닫혔으나 열 수 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으니, 온 유다가 낯선 땅으로 사로잡혀 갈 것이다. 한 사람도 남김없이 사로잡혀 갈 것이다. 예루살렘아, 눈을 들어 북쪽에서부터 오는 사람들을 보아라. 하나님이 네게 주신 양 떼, 네가 자랑하던 양 떼는 어디에 있느냐? 네가 가르쳤던 사람들을 네 위에 통치자로 세운다면 너는 무슨 말을 하겠느냐? 네게 큰 고통이 있지 않겠느냐? 너의 고통이 아기를 낳는 여자의 고통과 같을 것이다(15-21)."

 

  "그때에 너는 '어찌하여 이런 일이 내게 일어났을까?'하고 스스로 물을 것이다. 이 모든 것은 네가 저지른 많은 죄 때문이다. 네 죄 때문에 네 치마가 들춰졌고 네 사지가 드러난 것이다. 에티오피아 사람이 그의 피부 색깔을 바꿀 수 있겠느냐? 표범이 그 얼룩을 바꿀 수 있겠느냐? 만약 바꿀 수 있다면 언제나 악한 일만 하는 너희도 착한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다.

 

“예루살렘아, 사막에서 불어 오는 바람에 날리는 겨처럼 내가 너희를 흩어 놓을 것이다.  이것이 바로 너희가 받을 몫이다. 내가 세워 놓은 계획 가운데 너희가 받을 몫이다. 이는 네가 나를 잊어 버리고, 거짓된 우상을 의지하였기 때문이다. 내가 너의 치마를 네 얼굴까지 걷어올려서 너의 부끄러운 모습을 드러낼 것이다. 네가 저지른 끔찍한 일들을 내가 보았다. 네가 간음을 한 것과 음란한 소리를 낸 것과 창녀처럼 사는 것을 내가 보았다. 네가 언덕과 들판에서 행한 역겨운 짓을 다 보았다. 예루살렘아, 너에게 재앙이 이를 것이다. 네가 언제까지 그렇게 더럽게 지내려느냐?(2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