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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성경 핵심 공부 (창세기에서 계시록까지) (135과)3

Joyfule 2010. 8. 6. 08:25

인터넷 성경 핵심 공부 (창세기에서 계시록까지) (135과)3

예레미야(3): 역사적 배경과 새언약 (10-20장)

 

5. 다섯 번째 설교(14:1-17:4)

 

 가. 가뭄에 대한 예언(14장)

 

  하나님은 가뭄과 전쟁과 기근으로 유다를 치실 것을 결정하시고, 그 때에 일어날 일을 예레미야를 통해서 가르쳐 주셨다. 그리고 예레미야는 이러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백성을 위해 기도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더 이상 유다를 위해서 기도하지 말라고 말씀하신다. 이는 이미 하나님께서 유다를 심판하시기로 결정하셨기 때문이었다.

  
"가뭄, 전쟁, 기근에 대한 심판 예언"(14:1-12)

 

  여호와는 장차 범죄한 유다를 가뭄으로 치실 것이다. 하나님은 그때의 일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말씀해 주셨다. "유다가 울고 있다. 유다의 성들이 다 죽어 가고 있다. 땅 위에 쓰러져 통곡하니 예루살렘에서 슬피 우는 소리가 하늘로 울려 퍼진다. 귀족들이 물을 길어오라고 종들을 보내나, 우물가에 가도 물이 없어서 빈 항아리만 들고 돌아온다. 이에 종들이 부끄럽고 당황하여 얼굴을 가리고 있다. 땅 위에 비가 내리지 않아 땅이 갈라지니, 농부들이 낙심하여 얼굴을 가리고 있다. 들판의 어미 사슴도 풀이 없어 갓 태어난 새끼를 버린다. 들나귀도 벌거숭이 언덕에 서서 늑대처럼 헐떡이고, 풀이 없으므로 눈이 흐려진다(1-6).”

 

  예레미야는 이 말을 듣고 하나님께 다음과 같이 기도했다. "비록 우리 죄 때문에 우리가 고통을 받지만, 여호와여! 주님의 이름을 위해서 우리를 도와 주옵소서! 우리는 여러 번 주님을 버렸고, 주님께 죄를 지었습니다. 주님은 이스라엘의 희망이십니다. 주님은 이스라엘을 재앙의 때에 구해주셨습니다. 그러나 어찌하여 지금은 이 땅에 사는 이방인처럼 우리를 대하시나이까? 어찌하여 주님께서 하룻밤을 묵어가는 나그네처럼 우리에게 행동하십니까? 여호와는 놀라 어찌할 줄 모르는 사람처럼 보입니다. 아무도 구해 줄 힘이 없는 용사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여호와여! 주님은 우리 가운데 계시나이다. 우리는 주님의 이름으로 불리는 백성입니다. 그러니 우리를 버리지 마옵소서!(7-9)”

 

  여호와께서는 유다 백성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그들은 나를 버리고 이리저리 돌아다니기 좋아하고, 한 곳에 붙어있지 못한다. 그러므로 나 여호와는 그들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다. 이제 그들이 저지른 악한 짓을 기억하고, 그들의 죄를 벌하리라. 예레미아야! 너는 이 백성이 잘 되게 해 달라고 기도하지 말라! 그들이 금식을 해도 내가 그들의 부르짖는 소리를 듣지 않을 것이다. 그들이 태워 드리는 제물, 즉 번제물과 곡식제물을 바쳐도 내가 받지 않을 것이며, 그들을 전쟁과 굶주림과 무서운 병으로 멸망시킬 것이라!(10-12)”

 

  "거짓 선지자들의 예언과 예레미야의 간구"(14:13-22)

 

  그러나 거짓 선지자들은 이 땅에 가뭄과 기근과 칼이 임하지 않을 것이며, 하나님께서 확실한 평강을 주실 것이라고 외쳤다. 그러나 그들의 말은 하나님께서 주신 말이 아니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그 예언자들은 내 이름으로 거짓을 예언하고 있다. 나는 그들을 보내지 않았다. 그들을 예언자로 세우지도 않았고, 그들에게 말하지도 않았다. 그들이 예언하는 것은 거짓 환상과 가짜 점과 헛된 마술이다. 그들은 자기 마음대로 거짓 예언을 하고 있다. 그러므로 내 이름으로 예언하고 있는 그 예언자들에 대해서 나 여호와가 이렇게 말한다. 내가 그들을 보내지 않았는데도 그들은 '이 땅에는 절대로 전쟁과 굶주림이 없을 것이다'라고 말한다. 이러한 말을 하는 예언자들을 굶어 죽을 것이며, 적군의 칼에 맞아 죽을 것이다. 또한 그 예언자들의 말을 들은 백성들도 예루살렘 거리로 내어쫓길 것이다. 그들은 굶주림과 적군의 칼에 죽을 것이다. 그러나 아무도 그들을 묻어 줄 사람이 없을 것이다. 또한 그들의 아내와 아들과 딸을 묻어 줄 사람도 없게될 것이다. 이는 내가 그들이 저지른 죄악에 대한 대가를 그들 위에 쏟아 부을 것이기 때문이라!(13-16)”

 

  하나님은 계속해서 예레미야에게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유다 백성들에게 전하도록 지시하셨다. "내 눈에 눈물이 가득할 것이다. 내가 밤낮으로 눈물을 흘리고, 멈추지 않고 눈물을 쏟을 것이다. 이는 처녀 같은 내 백성이 무서운 재앙을 만나 크게 다쳤기 때문이로다. 들판에 나가 보면 칼에 맞아 죽은 사람들이 보이고, 성으로 들어가 보면 굶주려 병든 사람들이 보인다. 제사장들과 예언자들은 어쩔 줄을 모르고 온 땅을 헤맨다(17-18)."

 

  예레미야는 이러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다음과 같이 기도했다. "주님! 주님께서 유다를 완전히 버리셨나이까? 주님은 시온을 미워하십니까? 어찌하여 나을 수 없을 정도로 우리를 이렇게 심하게 치셨나이까? 우리는 평화를 원했지만 좋은 일이 생기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치료받기를 기다렸지만 오히려 재앙이 찾아왔습니다.

여호와여! 우리가 우리의 사악함과, 우리 조상의 죄를 인정합니다. 우리가 주님께 죄를 지었아니다. 그러나 주님의 이름을 위해서 우리를 미워하지 마시옵소서! 주님의 영광스러운 보좌를 욕되게 하지 마옵소서! 주님께서 우리와 맺으신 언약을 기억하시고, 그 언약을 깨지 말아 주옵소서! 이방의 우상들이 비를 내릴 수 있나이까? 하늘이 스스로 소나기를 내릴 수 있겠나이까? 아닙니다. 이렇게 할 수 있는 분은 오직 주, 곧 우리 하나님 여호와뿐이십니다. 주님만이 우리의 희망입니다. 이 모든 것을 지으신 분은 주님입니다(1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