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야곱의 마지막 메시지(49장) 야곱은 죽기 전에 12 아들을 믿음으로 축복했습니다. 그는 육신은 쇠했지만 영적으로는 성숙해져서 성령 안에서 자녀들의 미래를 바라보며 축복할 수 있었습니다. 르우벤은 장자였으므로 마땅히 명예와 유산의 두 몫을 받을 자격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계모(빌하)와 동침함으로 그 축복을 잃고 말았습니다(창 35:22, 대상 5:1-2). 시므온과 레위는 폭력적이고 부정직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들은 속임수로 세겜 사람들을 속여 그들을 살해했습니다. 이로 인해 이들도 장자의 유산을 받지 못하고 각 지파에 흩어져 살아야만 했습니다. 후에 시므온 지파는 유다 지파에게 흡수되었고(수 19장), 레위 지파는 모세와 아론으로 인해 제사직을 맡고 각 지파에 흩어져 살게 되었습니다. 유다는 동물의 왕 사자로 비유되었습니다. 그는 형제들의 칭송을 받고 형제들은 그에게 절을 할 것입니다. 그는 대적을 쳐서 파하고 흔들리지 않을 것입니다. 야곱은 이스라엘 왕이 유다로부터 나올 것이라고 하였으며, 이러한 일은 "실로"(평강의 왕-그리스도)가 오실 때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러한 일은 다윗과 그리스도를 통해서 성취되었습니다. "너는 네 형제의 찬송이 될 것이라!네가 네 원수의 목을 잡을 것이며, 네 형제가 너에게 절할 것이라....너는 사자 새끼라!....홀이 유다를 떠나지 아니하며 치리자의 지팡이가 그 발 사이에서 떠나지 아니하시기를 실로가 오시기까지 미치리니 그에게 모든 백성이 복종하리로다"(10)-메시아 예언- 스불론은 해변에 거할 것이며 그의 경계는 시돈까지 이르게 될 것입니다. 잇사갈은 자유인이 되기보다는 다른 사람의 짐을 나르는 겸손한 종으로 그려지고 있습니다. 단은 말을 물어 말 탄 자를 떨어뜨리는 길 가의 뱀(협잡꾼)으로 묘사되고 있습니다. 후에 이스라엘의 우상숭배는 단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삼손은 단지파였습니다(삿 13:2,24). 갓은 "군대"란 뜻으로 잇사갈과는 반대로 자유를 위해 용감히 싸울 것입니다. 아셀은 풍부한 곳을 차지하여 왕의 진미를 제공하는 지파가 될 것입니다. 안나는 아셀 지파에서 나왔습니다(눅2:36). 납달리는 놓인 암사슴같이 민첨할 것이며, 우변으로 이름이 날 것입니다. 요셉에 대한 예언은 가장 길 게 언급되고 있습니다. 그는 샘 곁에 자라는 무성한 나뭇가지와 같아서 가지의 그늘이 우물을 덮듯이 무성하게 자랄 것입니다. 그는 대적에게 공격을 당할 것이지만, 대적들의 무기는 하나님(야곱의 전능자, 목자, 이스라엘의 반석)에 의해 부서지게 될 것입니다. 야곱은 요셉이 물질적, 영적으로 풍성한 축복을 받을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요셉은 샘곁의 무성한 가지라. 활쏘는 자가 그를 학대하고 쏘며 군박하였으나, 그의 팔이 도리어 강할 것이라.....이는 그가 전능자의 손을 힘입음이라. 그로부터 이스라엘의 반석인 목자가 나리라....네 아비의 하나님, 전능자로 말미암아 하늘과 샘과 젖먹이는 복과 태의 복을 받을 것이며, 그의 축복이 한이 없어서 부여조의 축복보다 나을 것이라"(22-26) 베냐민은 먹이를 찾아 헤메는 이리와 같을 것입니다. 그는 아침에 먹이를 삼키고 저녁에는 사냥해 온 것들을 나눌 것입니다(삿 20장 참조). 이스라엘의 초대 왕인 사울(삼상 9:1-2)과 이방인의 사도 바울( 빌 3:5)은 베냐민 지파였습니다. 후에 이러한 야곱의 예언은 모두 그대로 이루어졌습니다. 10) 야곱을 장사하는 요셉, 요셉의 죽음(50장) * 야곱을 장사하는 요셉 야곱은 죽기 전에 요셉을 불러 자신이 죽으면, 애굽에 묻지 말고 헤브론 막벨라 굴에 장사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49:29-33). 막벨라 굴은 아브라함이 산 가족의 묘지였으며, 그 곳에는 아브라함, 사라, 이삭, 리브가, 레아가 먼저 묻혀 있었습니다. 요셉은 아버지 야곱의 말대로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리고야곱이 죽게 되자, 요셉은 정성스럽게 시신을 장사했습니다. 야곱은 애굽의 화려한 묘지보다 하나님이 약속하신 가나안의 작은 무덤에 묻히기를 원했습니다. 이는 야곱이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기업으로 주신 땅이 애굽이 아니라 가나안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애굽은 잠시 머물 뿐이며, 결국은 이스라엘이 약속의 땅 인 가나안으로 돌아가게 죌 거시라고 굳게 믿었습니다. 그러므로 그는 몸은 애굽에 있었지만, 마음은 약속의 땅 가나안에 두고 살았습니다. 이러한 야곱의 모습은 천국을 바라보면서 세상에서 나그네처럼 살아가는 성도들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 온전한 용서 아버지 야곱이 죽게되자 요셉의 형제들은 요셉의 보복을 두려워 했습니다. 요셉은 이미 그들을 해치지 않겠다고 약속했지만, 그들은 그 말을 믿지 못했습니다. 요셉은 이러한 형들의 모습을 보고 애통해 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두려워 마소서! 내가 하나님을 대신하리이까?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만민의 생명을 구원하시려 하셨으니, 당신들은 두려워 마소서!"(19-21) 요셉은 자기를 박해한 죄인을 용서하신 그리스도의 표상이었습니다. 요셉이 자기를 죽이려던 형제들을 용서한 것처럼, 그리스도께서도 자기을 십자가에 못박은 유대인들을 용서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자신을 믿는 이방인 성도들과 함께 자기를 죽인 유대인들도 함께 돌이키게 하시고, 그들을 보호해 주실 것입니다. 오늘날도 주님의 용서를 믿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주님은 이러한 사람들을 볼 때에 애통해 하십니다. 우리의 모든 죄는 그리스도로 인해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 요셉의 죽음과 장사(110세) 그 후에 요셉도 110세를 일기로 하여 세상을 떠났습니다. 요셉의 시신은 야곱처럼 가나안 땅에 묻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요셉 역시 장차 이스라엘이 애굽을 떠날 것을 믿고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그는 이스라엘이 애굽을 떠날 때에 자기의 시체도 가지고 가라고 유언했습니다. 야곱과 요셉은 분명히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약속의 땅을 기업으로 차지하게 될 것을 믿었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자기의 시신을 화려한 애굽이 아닌 소박한 가나안 땅에 묻기를 원했스비다. 후에 하나님은 그들의 믿음대로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인도해 주셨으며, 이때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요셉의 유언대로 그 시체를 가지고 떠났습니다. 창세기는 "창조"로 시작해서 "죽음"으로 끝을 맺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피조물은 죄로 인해 흙으로 돌아가야만 하는 슬픈 존재가 되었습니다. * 참고 1 : 요셉과 그리스도 1. 아버지의 사랑받는 아들(창 37:3, 마 3:17) 2. 양을 치는 목자, 영혼을 위한 목자(창 37:2, 요 10:11-14) 3. 아버지에 의해 형들에게 보냄을 받음(창 37:13-14, 눅 20;13, 요 3:17, 히 10:7) 4. 형제들의 미움을 받음(창 37:4,5,8, 요 1:11) 5. 형제들에게 살해의 대상이 됨(창 3:20, 요 11:53). 6. 어려운 시험을 받음(창 39:7, 마 4:1). 7. 애굽으로 내려감(창 37:36, 마 2;14). 8. 옷 벗김을 당함(창 37:23, 요 19:23-24) 9. 형제(제자)에 의해 노예의 몸값을 받고 팔림(창 37:28, 마 26:15). 10. 결박 당함(창 39;20, 마 27:2). 11. 입을 열지 않고 항변하지 않음(창 39:20, 사 53:7). 12. 허위로 고소를 당함(창 39:16-18, 사 53:7). 13. 하나님께서 함께하심(창 39:2,21,23, 요 16:32). 14. 간수로부터 존경을 받음(창39:21, 눅 23:47). 15. 죄인과 함께 하되 하나는 구원받고 하나는 죽음(창 40:2,3,21,22, 눅 23:32,39-43). 16. 30세에 공적 사역을 시작함(창 41:46, 눅 3;23). 17. 고난 뒤에 크게 높임을 받음(창 41:41, 빌 2:9-11). 18. 이방인을 신부로 취함(창 41:45, 엡 3:1-12). 19. 인류의 생명을 구원하는 사역을 담당함(사브낫바네아-생명의 부양자, 예수-구원) 20. 자기를 해친 형제들을 용서함(창 45:1-15, 미 7:18-19, 슥 12:10-12, 계 1:7). 21. 세상 사람들의 방문을 받고 존경을 받음(창 41:57, 사 2;2-3, 49:6)
3. 가정을 위한 기도의 필요성 5. 하나님께서 금하시는 교제 7. 차자 선택의 원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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