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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재밌게 하는 방법 10가지

Joyfule 2017. 8. 8. 11:00

 

     일을 재밌게 하는 방법 10가지  

 

 

5. 자주, 혹은 가끔 자신에게 맞는 크고 작은 이벤트를 일부러 만든다.

어린아이에게 칭찬하는 방법은 마음이 느껴지는 어떤 눈에 보이는 선물로 하면 효과적이다. 초등학생일 때 학교에 일기를 잘 써갔다거나 숙제물을 잘 해왔다거나 하면 선생님이 간간이 주시던 별 모양 색종이. 집에 가서 이 별을 모으는 종이가 따로 있었다. 요즘 말로 하자면 쿠폰모음판 정도 되겠다. 하나하나 선생님께 받은 칭찬의 선물을 받는 일은 얼마나 가슴 뿌듯하고 즐거운 일이었는가. 그걸 기억해낼 수 있다면 이제 스스로에게 자주 선물을 건넬 필요가 있다.

내가 세운 일일 목표, 주간 목표, 월간 목표에 따라 그 크기에 어울리는 선물과 축하로 스스로를 격려하는 것이다. 그 동안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자제해왔던 일이나 좋아하는 일을 맘껏 해보는 것 등이 이런 작은 선물이 될 수 있다. 어린아이 같은 기분이 들면서 더 잘 하고 싶은, 더 목표를 높게 잡더라도 성취할 수 있을 것만 같은 즐거운 기운이 새록새록 솟아날 것이다.

선물은 어린이에게보다 어른에게 더 필요한 것이다. 남에게 줄 일만 많고 받을 일이 적어진 어른들에게 선물은 일의 성취도를 높이는 강한 마취제다.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이 이룬 크고 작은 성취를 축하하는 자세야말로 나를 키우는 좋은 이벤트다.

6. 지인, 취미 같은 내 삶에 힘을 실어주는 에너지원을 잘 관리한다.

사소하고 따뜻하고 조그만 것들을 챙기는 것은 큰 이득이다. 나를 오랫동안 지켜봐 준 사람, 내가 오랫동안 좋아해서 가졌던 사소한 취미 이런 것들은 보이지 않는 공기처럼 그 소중함을 종종 잊을 때가 많다. 그렇지만 이런 지인들과 취미생활은 내 생활에 활력과 윤기를 더해준다. 오히려 사소할수록, 작은 것일수록, 사적인 것일수록 사람의 마음을 크게 움직이게 하고 위로를 준다. 이런 것을 잡아야 한다.

지인에게는 격려와 칭찬, 감사와 겸손이 담겨 있는 말을 골라서 쓰자. 특히 어떤 일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땡큐카드'는 필수다. 아무리 바쁘더라도 짬을 내서 남을 위한 일을 한 가지 해보는 것이다. 이런 것들은 충분히 감동의 물결로 다가오게 마련이다.

내가 스스로 나를 위해 할 수 있는 사소한 ‘꺼리’도 많다. 업무와 전혀 관계없는 취미생활일수록 스트레스 해소에는 제격이다. 늘 바쁘게 밖으로 움직이는 일이라면 조용히 잠시 나를 짬짬이 무중력의 상태로 두는 것도 휴식 충전을 할 수 있는 색다른 방법이다.

사람의 열정은 다시 충전시켜주어야 하는 건전지와 같다. 늘 뜨겁게 타오를 수 없는 게 사람의 열정이다. 이 열정을 잘 다스려 그 뜨거움이 식지 않게 하려면 나의 에너지원이 되는 것들을 잘 보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