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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술로만 죽지 말고, 은혜의 삶으로 죽은 자가 되십시오.

Joyfule 2018. 8. 19. 23:00

 

 입술로만 죽지 말고, 은혜의 삶으로 죽은 자가 되십시오. 


그리스도인의 의미가 무엇입니까...

그리스도의 영을 받아 내가 아닌 그리스도를 닮은 삶을 사는 사람들을 그리스도인이라 합니다.


그럼 자기만을 위해 산 사람을 누구라 부릅니까...

그리스도와 상관없는 이방인이라고 불립니다.

이방인은 곧 공중권세 잡은 마귀의 지배하에 있는 안타까운 사람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흔적대로 영의 세계가 정해집니다.


그리스도의 영과 함께한 사람들은 그리스도의 영에 이끌려 당연히 구원을 받아 천국을 향하게 됩니다.
그러나... 마귀의 지배하에 있던 사람들은 마귀들에게 이끌려

고통스러운 어둠의 세계로 들어가는 것은 안타깝지만 당연합니다.  


천국에 가는 영들은 오직 주님만을 위해 세상을 누빈 분들입니다.

지옥에 가는 영들은 오직 마귀에게 꿰어 자신만을 위해 산 사람들입니다.


구원을 원한다면 주님 외에 그 어떤 것도 탐하지 마십시오.

내가 주인이 되어 나를 자랑하지 마십시오.

오직 주님만을 사랑하고 탐해야 합니다.


주님은 내가 죄인이라 고백하고 가슴을 치며 애통하는 영혼들을

귀히 여기시고 그들을 위로하시려 찾아가십니다.

그것이 성령으로 거듭남 입니다.


나 스스로 잘났다 여기며 의롭게 여기는 영혼들은 외면하시고 찾아가지 않음을 알아야 합니다.
내가 지금 하는 그 모든 것들을 자랑거리로 여기지 마십시오.

전도를 많이 한다고 자랑하지 마십시오.

이웃을 많이 보살핀다고 자랑하지 마십시오.

기도 많이 한다고 으쓱하지 마십시오.

성경 많이 읽는다고 우쭐하지 마십시오.

이런 것들을 기억하고 사람들에게 보여지길 원한다면 이미 우리는 주님과 상관없는 사람들이 됩니다.


주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딱 하나입니다.

우리를 통하여 영광 받길 원하시는 것입니다.

주님은 질투의 하나님이십니다.

다른 것에 관심을 두는 그것 자체가 이미 우상입니다.

나를 사랑하여 나에게 집중하는 것 자체가 이미 우상입니다.

주님은 오직 주님만을 바라봐주길 원하십니다.


우리는 오직 주님만을 사모하고 자랑해야 합니다.

나는 썩어져서 존재감이 전혀 없어야 합니다.

나는 오직 주님만을 위한 도구가 되어야 합니다.


정말 나를 자랑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주님을 향한 간절한 애통함을 주님께 자랑하십시오.

내가 죄인임을 증거하는 것을 주님께 자랑하십시오.

나의 못남을 자랑하십시오.

내가 주님을 간절히 사랑하고 있음을 주님께 자랑하십시오.

오직 주님께만.... 세상을 향하여가 아닌 오직 주님께만 나의 못남을 자랑하십시오.


세상을 향해 목을 세우는 자가 되지 마십시오.

주님의 영광을 위해 목을 꺾는 자가 되십시오.
세상을 향해 사람 냄새를 풍기지 마십시오.

오직 그리스도의 거룩한 향기만 나게 하십시오.

오직 온전한 믿음으로 빛과 소금을 품은 삶이 되십시오.


세상이 아닌 주님만을 바라보는 사람은

세상의 쾌락과 부귀와 탐욕과 권력과 명예는 그저 악취나는 오물일 뿐입니다.

악취 나는 것에 관심을 둘 리 없습니다.

내 모든 것을 팔아 제일 값진 진주를 샀는데 세상의 그 어떤 것이 내 눈에 들어오겠습니까... 


주님으로부터 흐르는 보혈의 은혜만을 간구하십시오.

세상의 정욕으로부터 나를 돌아서게 할 것입니다.

은혜는 그리스도의 영이 실제 나에게 계실 때 얻어지는 것입니다.

그분에게 흐르는 은혜가 나에게 공급되지 않는다면

우리는 앙상한 나뭇가지가 되어 땔감으로 쓰일 것입니다.

은혜가 공급되지 않으면 내가 왕이 되어 어두운 세상에 동화될 수밖에 없습니다.    

은혜가 없어서 겉모양만 그럴듯한 유사그리스도인이 되지 마십시오.

은혜를 받고 누리는 참 그리스도인이 되십시오.

은혜를 받은 참 그리스도인은 은혜를 감추지 아니하고 그 은혜를 세상을 향해 흘려보내게 되어 있습니다. 

반드시 세상을 향하여 빛과 소금의 삶으로 나타납니다.


나에게 세상의 빛과 소금의 삶이 없다면 입으로만 은혜를 받는 자임을 증거하는 것입니다.   
이 시대에 명색뿐인 그리스도인들이 너무 많습니다.
입술로는 '주여주여' 은혜를 외치지만 은혜의 삶이 없습니다.
입술로는 그리스도인이라고는 하지만 세상의 조그만 자극에도 견디질 못하고 자제력을 잃어버립니다.


육적인 자존심 때문에 상대를 이기려 드는 순간  하늘에서는 당신의 패배를 선언할 것입니다.
세상이 나를 핍박한다 여겨도 이기려고 하지 마십시오.

그들을 위해 져주십시오.

그러나 그것은 패한 게 아닙니다.

하늘에서는 당신의 승리를 선언할 것입니다.

세상적으로 보면 자존심 상하는 것이지만, 주님이 보시기에는 세상이 패하고 내가 승리한 것입니다.

이런 것 하나하나가 빛과 소금의 삶이 되는 것입니다.

빛과 소금의 삶은 이론과 입술로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아무리 입술로 믿는다고 호언장담하며 성경 구절이 줄줄 나와도  

삶으로 믿지 않는다면 그것은 믿음도 아니고 은혜도 없습니다.

그것은 그저 무늬만 그리스도인일 뿐입니다.
 
자존심의 정체가 무엇입니까...

자신을 존경하는 마음입니다.

내가 나의 우상이라는 뜻입니다.

자신을 존경한다는 것은 내가 주인이라는 뜻입니다.

진정으로 주님을 사랑하고 주님이 나의 주인임을 인정한다면 나에게 육적 자존심 따위가 있을 리 없습니다.

자존심이 있으면 육적인 일에 민감해집니다.

사사건건 반응하게 됩니다.

그것은 내 육을 살리기 위해 주님을 다시 십자가에 못 박고 내 영을 죽이는 일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그리스도의 영으로 사는 사람에게  인내의 열매가 맺히게 하는 것입니다.

사랑하고, 온유하고, 절제하고, 화평을 꾀하며, 기쁨과, 선한 양심의 열매가 맺히게 하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에게 자존심 따위는 없습니다.


복수는 복수를 낳습니다.

서로 사랑하고 감싸고 인내하십시오.

내가 주인이 되어 주님을 힘들게 하지 마십시오.

나는 그저 주님을 위해 썩어질 존재라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내가 죽고 썩어질 때 주님께서 사시는 겁니다.

내가 죽고 썩어질 때 주님께서 영광 받으시는 겁니다.


그러나 굳이 내세울 자존심이 있다면 주님을 나의 왕으로 모신 것을 기쁨으로 내세우십시오. 

그거 하나면 나에게 만족합니다...

입술로만 썩지 말고, 은혜의 삶으로 썩어지십시오...

그것이 주님을 왕으로 모신 자의 자존심이자 본분입니다.


세례요한은 이런 고백을 하였습니다.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 (요한복음 3장 30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