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지는 크리스마스, 멀어지는 구원
오래전에 개봉한 영화 쉰들러리스트가 있다. 천재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을 조명하게 만든 영화로서, 최근에 이 영화를 기념해서 재개봉이 된다고 한다. 이 영화의 주인공은 필자와 같은 쉰(?)씨이다.ㅎ 쉰들러리스트는 실화를 바탕으로, 사업가 오스카 쉰들러의 나치 점령기 폴란드에서 유대인들을 구하는 영웅적 행동을 극화한 영화다. 1939년, 독일에게 점령당한 폴란드의 한 도시. 독일인 사업가이자 냉정한 기회주의자인 오스카 쉰들러는 유태인이 경영하는 그릇공장 인수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아끼지 않는다. 인건비 없이 수백명의 유태인을 고용한 오스카 쉰들러는 우연히 유태인 회계사인 스턴과 가까워지고, 나치에 의해 참혹하게 학살되는 유태인들의 참혹한 실상을 마주하게 된다. 서서히 그의 양심이 흔들리기 시작하고, 마침내 강제 노동 수용소로부터 유태인들을 구하기로 결심한다. 그렇게 그는 자신이 구해낼 유태인 명단이 적힌 쉰들러 리스트를 만들어 실행에 옮긴 이야기를 이 영화에 담았다. 히틀러는 자신들의 우수한 민족성을 부각시키고 독일의 인종적 통합을 완수하기 위해, 유대인들을 열등한 민족으로 규정하고 인종적 통합에 방해가 되는 유대인들을 유럽전역에서 붙잡아서 포로수용소에 밀어 넣어 강제노동을 시키고 학살하였다. 나치치하에서 붙잡힌 유대인들은 거의 포로수용소에서 죽어갔다. 당시 유럽에 살고 있던 유대인들이 약 900만 명쯤 되었는데, 이중에서 무려 753만 명의 유대인들이 학살당했다. 그러므로 쉰들러리스트에 올라 목숨을 구한 이들이 무려 1,100여명에 달했다고 한다. 그러나 학살당한 750만명 중에서 목숨을 건진 1,100명은 극히 적은 숫자일 것이다. 이처럼 죽음의 포로수용소에서 쉰들러가 작성한 리스트에 자신의 이름이 오른다는 것은 엄청난 축복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그렇게 살아남은 이들이라 할지라도, 이 땅을 떠나면 영원한 지옥의 형벌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다. 거꾸로 설령 포로수용소에서 죽음을 피하지 못했을 지라도, 영원한 천국에서 행복한 삶을 누리게 되었다면 끔찍한 포로수용소에서의 죽음의 상처를 치유 받았으리라. 그래서 오늘 당신이 피할 수 없는 참혹한 운명을 결정짓는 기묘한 사건을 소개하고 싶다.
엊그제 주일설교에서 하나님의 구원계획에 대해 말씀드린 바 있다. 그 얘기를 다시하자면, 하나님께서 세상을 지으시고 인류의 조상 아담을 지으시고 무척이나 기뻐하셨다. 그래서 하나님은 아내 화와를 주시고 에덴동산에서의 행복한 삶을 누리게 해주셨다. 그러나 아담은 피조물의 도리를 망각하고 하나님의 명령을 어김으로 에덴동산에서 쫓겨나서 땀을 흘려 가족을 부양하고 늙고 병들어 죽는 숙명을 짊어져야 했다. 하나님의 명령을 어김으로 아담의 후예들은 하나님이 싫어하는 생각과 성품, 말과 행동을 망라하는 죄악을 좋아하고 추구하도록 본성이 변질되었던 것이다. 그 사건을 아시다시피, 이미 하나님을 배반하여 징벌을 받아 쫓겨난 사탄이, 하나님의 기쁨이 된 아담을 시기하고 질투하여 죄를 짓게 하여 같이 지옥 불에 던져지게 하였던 이유였다. 사탄과 지구를 덮고 있을 만큼 수많은 귀신들은 아담의 후예들인 사람들에게 죄를 부추겨서 죄인이 되게 하는 일에 혈안이 되었다. 원죄라고 불리는 변질된 본성을 지니고 있는 모든 아담의 후예인 사람들은 이 죄에서 벗어날 수 없는 운명인 셈이다. 악한 영들은 사람들에게 죄를 짓게 하여 죄인으로 만들어서 불행에 빠뜨려 고통을 주어 생명과 영혼을 노략질 하는 것이다. 그래서 모든 사람들은 고통스럽고 불행한 삶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하나님의 도우심과 보호하심이 닿지 않은, 악한 영이 지배하는 어둠의 세계에서 귀신들의 지배를 당하며 살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자신들의 피조물인 백성들이 울부짖으며 고통스러워하는 것은 가슴아파하셨으며, 인간을 지으신 것을 후회하기도 하셨다. 그래서 아브라함과의 약속을 기억하고 모세를 통해 애굽에서 종살이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구해내기도 하셨지만, 속이는 데 선수인 미혹의 영인 귀신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머리를 타고앉아 마음과 생각에 자신들의 생각을 집어넣어 하나님을 향해 불평과 원망을 일삼고 모세를 대적하면서 죄악을 쌓아나갔다. 그래서 이백만명에 가까운 무리들은 광야에서 죽어 지옥 불에 던져졌으며, 광야에서 태어나서 가나안으로 입성한 이스라엘 백성들도 미혹의 영의 계략에 넘어가서 이방인과 결혼하고 이방신을 섬겨서 하나님의 진노를 쌓아나갔다. 하나님은 사사들을 통해 구원하려고 애썼고, 자신이 사랑하는 자녀를 왕으로 세워 통치하였으며, 예언자들을 보내어 죄를 경고하고 하나님께 돌아오라고 간청하였지만 미혹의 영에 사로잡힌 백성들을 되돌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거의 대부분이 고통스럽게 살다가 죽어 지옥 불에 던져졌어야 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이 문제를 직접 해결하시려고 치밀하게 준비하시고 계셨다.
전에 고통 받던 자들에게는 흑암이 없으리로다 옛적에는 여호와께서 스불론 땅과 납달리 땅이 멸시를 당하게 하셨더니 후에는 해변 길과 요단 저쪽 이방의 갈릴리를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흑암에 행하던 백성이 큰 빛을 보고 사망의 그늘진 땅에 거주하던 자에게 빛이 비치도다 주께서 이 나라를 창성하게 하시며 그 즐거움을 더하게 하셨으므로 추수하는 즐거움과 탈취물을 나눌 때의 즐거움 같이 그들이 주 앞에서 즐거워하오니 이는 그들이 무겁게 멘 멍에와 그들의 어깨의 채찍과 그 압제자의 막대기를 주께서 꺾으시되 미디안의 날과 같이 하셨음이니이다 어지러이 싸우는 군인들의 신과 피 묻은 겉옷이 불에 섶 같이 살라지리니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의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의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그 정사와 평강의 더함이 무궁하며 또 다윗의 왕좌와 그의 나라에 군림하여 그 나라를 굳게 세우고 지금 이후로 영원히 정의와 공의로 그것을 보존하실 것이라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시리라(사9:1~7)
베들레헴 에브라다야 너는 유다 족속 중에 작을지라도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네게서 내게로 나올 것이라 그의 근본은 상고에, 영원에 있느니라(미5:2)
하나님은 아담의 후손인 사람들이 사탄과 귀신의 압제에서 고통당하고 울부짖으며 지옥불에 던져지는 것을 차마 볼 수가 없어서, 이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할 수 있는 구원계획을 세우시기로 작정하셨다. 그러나 아담의 후손인 사람들은 태어날 때부터 지성으로 변질되어 있기에 사람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불가능했다. 그래서 죄가 없는 완벽하고 거룩한 하나님이 직접 사람으로 이 땅에 태어나서 인류의 죄를 대신해서 징벌을 당해야 했다. 여러분도 짐작하고 계시듯이, 그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공로를 의지하여 자신의 죄악을 통렬하게 회개하고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들은 죄가 용서함을 받고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는 축복을 받게 되었다. 할렐루야! 그리고 2000여년 전에 이미 선지자들을 통해 예언하신대로, 베들레헴의 마구간에서 낮고 천한 모습으로 우리에게 오셨다.
우리가 전한 것을 누가 믿었느냐 여호와의 팔이 누구에게 나타났느냐 그는 주 앞에서 자라나기를 연한 순 같고 마른 땅에서 나온 뿌리 같아서 고운 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은즉 우리가 보기에 흠모할 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도다 그는 멸시를 받아 사람들에게 버림 받았으며 간고를 많이 겪었으며 질고를 아는 자라 마치 사람들이 그에게서 얼굴을 가리는 것 같이 멸시를 당하였고 우리도 그를 귀히 여기지 아니하였도다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 하나님께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그가 곤욕을 당하여 괴로울 때에도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음이여 마치 도수장으로 끌려 가는 어린 양과 털 깎는 자 앞에서 잠잠한 양 같이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 그는 곤욕과 심문을 당하고 끌려 갔으나 그 세대 중에 누가 생각하기를 그가 살아 있는 자들의 땅에서 끊어짐은 마땅히 형벌 받을 내 백성의 허물 때문이라 하였으리요 그는 강포를 행하지 아니하였고 그의 입에 거짓이 없었으나 그의 무덤이 악인들과 함께 있었으며 그가 죽은 후에 부자와 함께 있었도다 여호와께서 그에게 상함을 받게 하시기를 원하사 질고를 당하게 하셨은즉 그의 영혼을 속건제물로 드리기에 이르면 그가 씨를 보게 되며 그의 날은 길 것이요 또 그의 손으로 여호와께서 기뻐하시는 뜻을 성취하리로다(사59:1~11)
우리의 구세주이신 예수님은 우리의 죄악을 대신하여, 뼈가 드러나도록 채찍질당하시고 두 손과 발에 대못을 받으시고 십자가에 높이 달려서 근육이 찢어지고 뼈가 내려앉는 극심한 고통에 시달리다가 심지어는 창에 찔린 채 죽어가셨다. 그래서 우리는 예수님의 극심한 고통과 죽음의 대가로 비로소 인류에게 피할 수 없는 죄악의 형벌에서 벗어날 수 있는 통로가 열렸다. 그래서 여러분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이자 구세주로 믿고 고백하며, 평생 신랑으로 모시고 섬기면서 그분의 명령과 뜻을 위해 살기로 결단하고 실행에 옮긴 사람들은, 누구나 죄가 용서함을 받아 이 땅에서 천국을 경험하며 살다가 영원한 천국에서 행복하게 살게 되는 축복을 누리게 된 것이다. 할렐루야! 그래서 당신은 예수를 구세주로 믿고 영접기도를 하고나서 교회의 예배의식에 참석하며 신앙생활을 하면서, 이 땅을 떠나면 천국에 들어갈 것을 철썩 같이 믿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미혹의 영은 포기할 줄 모르는 집요한 미물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미혹의 영은 예수님의 십자가의 보혈의 공로로서 이들의 머리를 깨뜨릴 수 있는 치명적인 무기를 지닌 자들만을 무서워하지, 형식적인 종교행위와 관념적인 자기 확신의 믿음을 지닌 껍데기 신자들은 거들떠보지 않는다. 예수님이 우리에게 오신 것은 십자가에 죽으셔서 보혈의 공로를 의지하며 죄를 용서함 받고 죄와 싸워 이기는 자들에게 영원한 천국의 자격을 주시기 위함이다. 그러나 관념적이고 사변적인 교리를 성경적인 믿음으로 착각하고, 종교의식에 참석하고 희생적인 신앙행위를 하는 종교주의자들이 천국의 자격이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이전에도 칼럼에서 소개한 바 있듯이, 울 영성학교 교수님께서 성령과 대화한 내용 중에서 우리네 교회에서 착각하고 있는 영접기도와 회개기도에 대한 성령님의 답변을 올려드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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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 : 진심으로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할 때에 한번으로 완전한 제사를 드리신 주님께서, 저의 과거의 죄, 현재의 죄, 미래의 죄까지 다 용서하신 것 아닙니까? 최초 영접 때의 회개가 분명하였다면, 설령 지금 죄짓고 회개 못한 것이 구원에 영향을 줄 수 없는 것이 아닙니까?
주님 : 사망사고가 절대 일어나지 않는 도로에 "사망주의" 표지판을 누가 세우느냐? 30cm 깊이의 도랑에 누가 "익사주의" 표지판을 세우느냐? 성경말씀에 그토록 회개하지 않으면 구원받은 자라도 멸망할 것을 이야기하였고, 생명책에서 이름이 지워질 것을 말하였는데, 너희는 내가 절대로 일어나지도 않을 일을 경고하고 있다고, 만홀히 일컫느냐? (벧후3:9) " 주의 약속은 어떤 이들이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주께서는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이 말씀을 받은 성도들은 이미 나를 믿고서 극심한 고난의 때를 인내하며 참고 있는 자들이다. 그런 그들이라도, 항상 회개하며 깨어 있지 않으면 멸망에 이를 수 있다. 작은 죄들을 용납하면서, 점점 양심이 둔하여져가는 자들은 참된 회개를 잊은 채로, 구원받았다는 스스로의 확신에 안주하는 자들은 점점 양심이 화인 맞는다. 마귀는 구원받은 성도라도 삼키려고 두루 다니며 찾고 있다. 마귀의 전략은 작은 죄로부터 시작해서 점점 큰 죄로 이끌어 가면서, 회개하지 않게 하는 것이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위선 속에 빠져든다. 그리고 멸망할 것이다. 회개하라! 회개하라! 철저히 회개하라. 아담과 하와가 100가지 죄를 지어 사망이 들어온 것이 아니다. 단 하나의 불순종이 온 인류에게 사망을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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