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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방언을 분별하지 못하면 귀신의 포로가 된다.

Joyfule 2019. 7. 2. 19:48



 
    자신의 방언을 분별하지 못하면 귀신의 포로가 된다.



방언은사는 주님이 쓰라고 주신 은사입니다. 주님께서 주신 은사를 의심하고 기도를 게을리 했지만, 말씀주시고 맘 주셔서 방언기도, 방언찬송, 방언성경... 회개하며 열심히 은사대로 기도합니다.’

 

위의 댓글은 필자의 동영상에 올린 것이다. 동영상의 제목은 방언, 방언찬송, 성령춤, 예언이, 왜 미혹인가?’였다. 이 댓글을 올리신 분은 필자의 동영상을 보다가, 자신의 방언이 그럴 리가 없다는 확신에 가득 차서 글을 올렸을 것이다. 필자도 한 때 이 분처럼 방언, 방언찬송을 유창하게 했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나 사업에 실패하면서 인생이 무지막지하게 떠내려간 후에야 비로소, 오랫동안 집회분위기로 격앙된 감정을 성령 충만이라고 착각하면서, 뜨겁게 기도하면서 유창하게 해왔던 방언의 실체를 깨닫게 되었다. 그러나 필자가 사업에 실패했다고 그동안 해왔던 방언이 가짜라고 말하는 것은 아니다.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 필자가 악한 영과 피 터지는 전쟁의 한가운데에 들어오면서 비로소 귀신들의 공격계략을 알게 된 이후였다. 그전까지는 분별을 할 수도 없었으며, 아니 분별을 해야 할 이유조차 깨닫지 못하며 살아왔다. 그래서 오늘은 자신의 방언을 분별하지 못한다면, 죄다 귀신의 미혹에 포로로 살 수밖에 없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다. 그러나 방언을 하는 것으로 성령의 임재를 확인하며 신앙생활을 해왔던 대다수의 크리스천들은, 필자의 얘기를 귓등으로 들을 것을 모르는 바는 아니다. 그러나 귀 있는 자들은 들을 것이고, 필자가 그렇게 주장하는 근거가 성경적인지, 필자의 사역에 성령의 증거와 능력, 열매가 있는지 분별하시기 바란다.

 

영성학교를 찾아오는 거의 모든 사람들은 열정적으로 신앙생활을 해왔던 분들이고, 그 중에서 상당수가 방언기도를 유창하게 했던 사람들이었다. 그러나 정신질환과 고질병, 혹은 삶의 지난한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며 주리고 갈급한 영혼을 해소하기 위해 필자를 찾아왔었다. 그래서 영성학교의 기도훈련을 시작하게 되면, 이곳에서 정한 규칙에 따라주어야 한다. 그중에 하나가 기도훈련을 하는 도중에는 방언기도를 하지 말라는 것이다. 그러나 필자가 방언자체를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 방언이 성령의 은사인데 필자가 왜 부정하겠는가? 갈급한 영혼과 삶의 고단한 문제로 찾아왔다면 성령이 자신 안에 계시지 않는다는 것을 받아들여야 한다. 그렇다면 지금까지 해왔던 방언기도도 성령이 주신 것이 아니라는 결론이 아닌가? 그러나 정신질환과 고질병, 풀리지 않는 삶의 문제, 갈급한 영혼을 가지고 있더라고 성령이 자신 안에 계시다고 믿어 의심치 않는 분들은 영성학교에서 하는 기도훈련을 받을 필요가 없다. 각자 자신의 신앙방식대로 살아가면 된다. 누구의 주장이 맞는지는 심판대 앞에 서면 알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필자는 기적이 필요한 사람들만 찾아오라고 말하는 이유이다. 성령께서 자신 안에 계시다면, 이렇게 지옥처럼 살수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만이 영성학교의 기도훈련을 받아들이게 된다. 기도훈련이 끝나서 성령과 동행하게 되는 분들이 방언기도를 하는 것에, 필자가 딴죽을 걸지 않다는 것을 명확하게 밝혀두는 바이다. 그렇다면 당신의 방언이 과연 성령이 주시는 은사인지 찬찬히 살펴보기로 하자.

 

1. 성령의 주시는 확실한 방언은 외국어이다.  

성경에서 말하는 방언은 외국어이다. 방언(邦言)은 나라의 말이라는 뜻으로, 외국어를 말한다. 사도행전의 방언사건은 외국어 방언이었다. 물론 천사방언이라고 해서, 외국어가 아니라도 성령이 주시는 은사라는 주장에 대해서 필자는 아는 바가 없다. 필자가 그동안 들어왔던 방언중에 성령의 다른 은사가 있는 분의 방언은 외국어방언이었으며, 성령의 다른 은사로 증명되는 분이 천사방언을 하는 분을 여태까지 보지 못했다.

 

2. 새 방언으로 자주 바뀐다.  

새 방언은 방언이 자주 바뀌는 것을 말한다. 성령이 주시는 방언은 자주 바뀌는 것이 특징이다. 믿는 자의 표적으로 새 방언을 말한다는 막16:17의 말씀이 그 근거이다. 그러나 평생 동안 한 음절만 반복한다거나, 거의 바꾸지 않는 분의 방언이 성령이 주시는 방언이라는 성경의 근거는 없다.

 

3. 거룩한 성품의 소유자인가?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5:22,23)

 

예수님은 거짓선지자를 분별하는 기준으로 열매를 보고 판단하라고 하셨다. 자신의 방언이 성령이 주시는 것이라면, 위에서 말하는 성령의 열매가 있는지 잘 판단하라. 성령의 열매로 콕 집어서 말하는 것들은 대부분 거룩한 성품을 말하고 있다. 그러나 방언은 유창하게 하면서 부족한 성품이 바꾸지 않는 이들이, 어떻게 성령의 사람이겠는가?

 

4. 귀신을 쫓아내고 고질병을 고치면서 영혼구원 사역을 하고 있는가? 

성령께서 당신에게 방언을 주신 목적이 무엇인가? 방언은 하나님을 모르는 세상 사람에게 하나님의 존재를 알리라고 주신 은사이다. 그런데 이런 용도가 아니라, 기도할 때 사용한다는 게 기이하지 않은가? 성령이 당신 안에 계시다면 어떤 일을 하시겠는가? 그분의 목적은 자신이 선택한 자녀들이 죄다 천국에 들어오는 일을 할 것이다. 사도행전에서 방언을 받는 사도들과 제자들은 무엇을 하였는가? 편하게 기도하고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영적 능력을 자랑하는 데 그쳤는가? 아니다. 귀신을 쫓아내고 귀신들이 일으킨 고질병을 치유하면서 영혼을 구원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해나갔다. 그러므로 당신이 그런 사역의 도구로 사용되고 있는지 찬찬히 살펴보시라.

 

5. 귀신들도 방언을 주어 속인다. 

귀신들은 속이는 데 천재이다. 그래서 성경은 이들을 처음부터 거짓말쟁이이며 거짓의 아비라는 호칭을 붙여주었다. 미혹의 영이라는 별명은 속이는 영이라는 뜻이다. 구약에 많이 등장하는 거짓선지자들은 귀신들이 하나님이 주시는 예언의 말인 양 속여 넣어주어 속인다. 그렇다면 예언은 속이는 데 방언은 못 속이겠는가? 필자는 귀신을 쫓아내면서 귀신이 하는 방언을 수도 없이 들어보았다. 그러나 당신에게 그런 분별력이 있는가? 분별은 성령이 주시는 은사이다. 귀신의 정체도 모르고 귀신을 싸워 쫓아낸 적도 없으면서, 자신의 은사는 성령이 주시는 은사인 걸 의심하지 않는다고? 지나가던 개가 배꼽을 잡고 웃을 일이다.

 

6. 방언찬송, 영서, 성령 춤 등은 명백한 귀신의 작품이다.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서 이적과 기사를 행하여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을 미혹하려 하리라(13:22)

 

방언찬송, 영서, 성령 춤 등은 명백한 귀신의 작품이 틀림없다. 이뿐 아니라 웃으면서 뒤로 자빠지는 것, 손바닥에 금가루가 떨어지는 것, 아말감이 금이빨로 변하는 것, 부들부들 떨며 전율하는 현상이 전이되는 것, 상대방의 아픈 부위가 자신이 아픈 것, 정신을 잃고 쓰러지는 것, 몸에 힘이 빠지고 무력해지는 것 등은 죄다 귀신이 주는 작품이다. 이러한 현상들이 왜 귀신의 작품이냐면 성경에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성경에 없다고 죄다 귀신의 작품이냐고 비난하고 힐난하겠지만, 그렇다면 왜 예수님과 사도들처럼 귀신을 쫓아내고 정신질환과 고질병을 고치면서 영혼을 구원하는 사역을 하지 않는가? 성령께서 자신들의 은사를 자랑하고 자기만족에 빠진 이들과 함께 하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