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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만나는 사람의 특징

Joyfule 2019. 7. 3. 21:17



 
   하나님을 만나는 사람의 특징



아시다시피, 필자의 사역은 성령이 내주하는 기도훈련을 하는 것이다. 이 말을 바꾸어 말하면, 하나님을 만나서 동행하는 사람들을 양육하는 훈련이다. 말하자면 하나님의 사람, 성령의 사람을 배출하는 훈련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크리스천들이 필자의 말을 들으면 별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그동안 교회에서 가르쳤던 관념적이고 사변적인 교리와 신학지식으로 영적으로 잠을 자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성령의 증거나 변화, 능력이나 열매가 없이, 종교의식에 참석하고 희생적인 신앙행위를 반복하는 종교인으로 변질시켜 버렸다. 그래서 신앙생활을 열정적으로 해도, 하나님을 모르는 세상 사람과 진배없이 건조하고 냉랭한 영혼으로 고단하고 팍팍하게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더욱 무서운 것은, 이렇게 살다가 이 땅을 떠나면 죄다 불타는 지옥에 던져지게 된다는 것이다. 예수님은 성령으로 태어난 성령의 사람만이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고 콕 집어서 말씀하셨는데, 이렇게 무능하고 무기력한 믿음을 가진 교인들이 어떻게 성령의 사람이 될 것인가? 그러나 아무도 마음을 찢는 회개를 하고 하나님께 돌아오려고 하지 않는다. 성령께서 필자에게, 대부분의 교회지도자들은 미혹의 영이 머리를 타고앉아 자신의 생각을 넣어주어 속이고 있고, 대부분의 교인들이 미혹의 영의 지배를 받고 있다고 말씀하셨다. 그래서 필자가 대부분의 우리네 교인들이 지옥에 갈 것이라는 섬뜩한 말을 하는 이유이다. 그러나 당신은 필자의 말에 콧방귀도 뀌지 않을 거라는 것을 모르는 바가 아니다. 예수님 당시에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그랬다. 그들은 성경을 암송해서 백성들에게 가르쳤고, 십일조와 안식일 준수를 포함해서 600여가지가 넘는 율법의 조항들을 철저하게 지켰다. 이 율법은 모세가 하나님으로부터 직접 들어서 성경책에 기록한 것이다. 그런데 예수님은 이들을 향해 독사의 새끼라는 저주를 퍼부으시고, 두루 다니면서 교인을 만나면 배나 지옥의 자식으로 만든다고 책망하셨다. 그러나 우리네 교회에서 하는 주일성수를 비롯한 각종 교회봉사들은 성경에 없는 내용들이다. 이렇게 하나님으로부터 직접 들은 율법의 조항들을 철저하게 지켰던 유대인들조차 지옥에 떨어졌는데, 성경에도 없는 신앙행위들을 반복하는 우리네 교인들이 천국에 들어갈 확률이 있겠는가? 기가 막힌 일이다. 하나님을 만날 생각을 하지 않는 우리네 교인들은 죄다 지옥 불에 던져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래서 오늘은 하나님을 만난 사람들의 특징에 대해 찬찬히 살펴보고 싶다.

 

모세가 항상 장막을 취하여 진 밖에 쳐서 진과 멀리 떠나게 하고 회막이라 이름하니 여호와를 앙모하는 자는 다 진 바깥 회막으로 나아가며 모세가 회막으로 나아갈 때에는 백성이 다 일어나 자기 장막 문에 서서 모세가 회막에 들어가기까지 바라보며 모세가 회막에 들어갈 때에 구름 기둥이 내려 회막 문에 서며 여호와께서 모세와 말씀하시니 모든 백성이 회막 문에 구름 기둥이 서 있는 것을 보고 다 일어나 각기 장막 문에 서서 예배하며 사람이 자기의 친구와 이야기함 같이 여호와께서는 모세와 대면하여 말씀하시며 모세는 진으로 돌아오나 눈의 아들 젊은 수종자 여호수아는 회막을 떠나지 아니하니라(33:7~11)

 

회막이란 하나님을 만나는 천막이라는 뜻으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만나는 장소로 지정하신 곳이다. 그래서 여호와 하나님을 앙모하는 자들은 죄다 회막으로 나아가서 하나님을 만났다. 그래서 백성들은 모세가 하나님을 만날 때, 모두들 자신들의 장막 밖에 나가 고개를 빼어들고 이를 구경하였다. 그들은 모세가 하나님을 만나는 장면을 신기해하며 구경하는 구경꾼에 불과했다. 그러나 눈의 아들 여호수아는 백성들과 사무 달랐다. 모세가 회막에서 하나님과 대면하여서 대화를 마치고 돌아올 때도, 그는 회막에서 돌아오지 않고 그곳을 떠나지 않고 머물렀다. 왜 그랬을까? 그는 모세처럼 자신도 하나님을 만나기를 강렬하게 소원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는 항상 회막에서 하나님을 만나는 상상을 하며 꿈을 이루어갔던 것이다. 하나님께서 이를 모르실 리가 없다. 그래서 모세의 대를 이어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 지도자로 여호수아를 지명하여 선택하신 것이 이상하지 않다. 그가 하나님을 만나기를 열망했기 때문이다.

 

네 평생에 너를 능히 대적할 자가 없으리니 내가 모세와 함께 있었던 것 같이 너와 함께 있을 것임이니라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리니 강하고 담대하라 너는 내가 그들의 조상에게 맹세하여 그들에게 주리라 한 땅을 이 백성에게 차지하게 하리라 오직 강하고 극히 담대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령한 그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네가 형통하리라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1:5~9)

 

위의 말씀은 모세가 죽고 나서,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하신 놀라운 약속이다. 하나님께서 평생 동안 그를 떠나지 않고, 그 인생을 평탄하게 해줄 것이며 형통하게 해줄 것을 약속하고 계시다. 당신도 위의 성경구절을 읽으며, 여호수아에게 하신 약속이 자신에게도 내려주실 것을 간절히 기도한 적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런 일은 아무에게도 일어나지 않았다. 왜 그런지 아는가? 모세가 회막에서 하나님을 직접 만나서 대면할 때도, 이스라엘 백성들은 신기한 장면을 구경하는 구경꾼에 지나지 않았다. 오직 여호수아만이 하나님을 만나기를 열망하며 회막에서 떠나지 않았던 것이다. 그래서 당신은 하나님을 만나서 형통한 삶을 누리기를 고대하고 바라마지 않겠지만,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 무엇을 하시는가? 성경을 읽으면서, 모세를 부러워하던 이스라엘 백성들과 무엇이 다른가? 당시 애굽에서 탈출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이 하신 놀라운 기적과 이적들은 몸소 체험하며 살았지만, 죄다 하나님을 원망하고 불평하다가 광야에서 죽어 지옥불에 던져졌다는 사실이 놀랍지 아니한가? 그들은 하나님과 대면하여 만나는 모세를 부러워하였지만, 자신도 모세처럼 하나님을 만나겠다는 열망을 품고 회막문에 나가지 않았던 것이다. 오직 여호수아만이 그 결심을 실행에 옮겨서, 모세의 대를 이어 하나님의 도구로 사용되는 축복을 얻었다.

 

여호와의 눈은 온 땅을 두루 감찰하사 전심으로 자기에게 향하는 자들을 위하여 능력을 베푸시나니(대하16:9)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8:17)

 

지금도 하나님은 온 땅을 두루 다니며 자신을 전심으로 찾아오는 사람을 찾고 계신다. 그래서 전심으로 간절히 하나님을 찾는 자들을 만날 것이다. 그러나 지금처럼 교회에 가서도 하나님을 만날 생각이 없이, 종교의식에 참석하고 신앙행위를 반복하는 사람들은 광야에서 죽어 지옥 불에 던져진 이스라엘 백성과 진배없는 불쌍하고 가련한 처지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