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우의 햇볕같은 이야기
잘못된 성경읽기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은 평생 성경 1독도 못하고 죽습니다.
가장 최근의 성경읽기 설문 조사(G&M글로벌문화재단 2017.3.22.)자료를 보면
‘매일 성경을 읽는다 19%, 어쩌다 읽는다 50%, 전혀 안 읽는다 25.3%’
제 생각에 어쩌다 읽는다는 50%는 아마도 예배시간에
설교 본문으로 읽은 것을 ‘어쩌다 읽는다’라고 대답한 것 같습니다.
그러면 그리스도인들은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한
중요한 책인 것을 잘 알면서도 왜 이렇게 읽지 않는 것일까요?
제 생각에는 ‘성경을 읽는 방법을 모르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용기를 내서 성경을 읽어 보아도 어렵기만 하고
재미도 없고 내용은 뭐가 뭔지 잘 와 닿지 않습니다.
그래서 읽다가 포기해버립니다.
성경은 억지로 읽는 책이 아닙니다.
오히려 억지로 읽고 억지로 풀다가는 스스로 멸망에 이르게 하는 책입니다.(벧후3:16)
많은 경우에 잘못된 성경읽기가 오히려 예수님과 더 멀어지게 합니다.(요5:39-47)
많은 경우 성경을 잘 못 읽고 잘못 가르침으로
가르치는 이나 듣는이가 모두 멸망으로 걸어갑니다.(마7:13)
어떤 이단은 무료성경공부를 한다면서 ‘모든 성경은 짝이 있다’고
무슨 신기한 것을 발견한 것처럼 성경을 잘 모르는 교인들을 속여서 끌고 갑니다.
성경에 짝이 있다는 것은 벌써 수백년 전부터 사용되고 있는 ‘관주’라는 것입니다.
그것은 새로운 것이 아니라 ‘관주성경’만 잘 봐도 다 짝을 맞출 수 있는 것입니다.
또 성경을 자기만 아는 신기한 방식으로 푼다면서
다른 목회자들을 무시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얼른 거기에서 나와야 합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지만 잘못된 성경읽기는
그 사람의 영혼을 파괴하고 오히려 지옥 자식이 되게 합니다.(마23:15) ⓒ최용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