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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이야기들

Joyfule 2008. 4. 24. 02:08
 
 ♥영원히 죽지 않는 샘 
아주먼옛날 어떤 마을에 이런 이야기가 있었답니다. 
산위의 동굴이 있는데 그 동굴안의 샘물을 먹으면 영원히 죽지않는다는 군요. 
이 소식을 들은 바보 삼형제가 이 샘물을 마시러 가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이 샘물을 먹으러 가려면 한가지 약속이 필요했습니다. 
동굴안에서는 말하면 죽는다는 것이었습니다. 드디어 바보 삼형제는 동굴까지 갔습니다. 
큰 형이 말했습니다. "예들아 여기서 말하면 죽어 말하면 안되"하고 죽었습니다. 
이 말을 들은 둘째가 "그것바 말하면 죽잔아"하고 죽었습니다. 
세째가 "나만 살았다" 하고 죽었습니다. 
바보 삼형제가 안오자 동내 사람들이 이 동굴에 가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말하면 동굴 안에서는 말하면 안된다는 것을 서로 이야기 했습니다. 
드디어 동굴에 들어갔습니다. 
이장 아저씨가
 "여러분 여기서 말하면 죽스무니다" 
말하고 죽었습니다. 
동네 사람들은 이장의 말에 모두 "예" 하고 모두 죽었습니다. 
♥어느 종말론자의 거짓 믿음 
한참 예수님이 오신다고 날짜를 잡아서 말하는 사람들이 한참일때의 일이다. 
이제 예수님이 몇월 몇일날 오십니다. 라고 종말론자가 외쳤습니다. 
그래서 목사님이 그럼 당신은 휴거하겠네요. 
네 그렇습니다. 
그럼 당신 집있습니까? 
예 있습니다. 
그럼 그 집은 내게 주세요. 
당신은 휴거하면 집이 필요없을것 아닙니까? 
이 사람은 화를 내면서 어디론가 가버렸습니다. 
♥엘리베이터 안에서 
고통 : 둘만 있는 엘리베이터에서 다른 사람이 지독한 방귀를 터뜨렸을 때 
울화 : 방귀 뀐 자가 마치 자기가 안그런 척 딴전을 부릴 때 
고독 : 방귀 뀐 자가 내리고 그 자의 냄새를 홀로 느껴야 할 때 
억울 : 그 자의 냄새가 가시기도 전에 다른 사람이 올라타 얼굴을 찡그릴 때 
울분 : 엄마 손 잡고 올라탄 어린이가 나를 가르키며 엄마 저 사람이 방귀 뀌었나봐라고 할 때 
허탈 : 그 엄마가 누구나 다 방귀는 뀔 수 있는거야라며 아이에게 이해를 시키때 
만감교차 : 말을 끝낸 엄마가 다 이해한다는 표정으로 나를 보며 씨익 미소 지을 때 
 ♥도끼 가져와 
새로 부임한 목사님이 처음으로 교인 심방을 다니는 중에 
어느 두 노처녀 자매가 사는 집에 도착했다.
그들이 사는 집의 정문은 비만 오면 나무로 된 빗장이 물에 불어서 열기가 힘이 들었다. 
그런 까닭에 비가 오는 날 손님이 올 경우 그들은 손도끼를 가지고 문빗장을 제껴야 했다. 
그래서 그 마을 사람들은 비 오는 날은 뒷문을 사용해야 하는 줄 알고 있었다. 
그러나 신임 목사님은 그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목사님은 그 집의 교인 중 한 자매가 동생에게 
이렇게 소리지르는 것을 듣고는 큰 길로 줄행랑을 쳐야 했다. 
“마르타, 신임 목산데 도끼좀 가져와!” 
♥농담 
금방이라도 무너져 내릴 듯한 위험한 다리를 한 집사가 건너가고 있었다. 
[하나님, 이 다리를 제발 무사히 건너가게 해 주시면 
이번 주일에 100만원을 헌금하겠습니다.] 
무사히 다리를 거의 다 건너게 되자 집사는 다시 하나님께 기도를 했다.
[하나님, 아무래도 100만원은 좀 너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절반으로 해 주시든지 아니면 그냥 눈감 아주시면 어떻겠는지요?] 
마침 그때 다리가 심하게 흔들렸다. 
깜작 놀란 집사는 다급하게 외쳤다.
 [아이구 하나님! 농담으로 해 본 말인데 뭘그리 노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