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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억원, 에너지 자체 생산.. 혁신적 친환경 주택

Joyfule 2008. 4. 26. 00:43

140억원, 에너지 자체 생산.. 혁신적 친환경 주택

 
세계에서 가장 비싼 친환경 주택이 결국 주인을 만났다고 24일 영국 언론들은 보도했다.

오랜 역사와 뛰어난 전원풍경으로 유명한 영국 잉글랜드 코츠월드에 위치한 이 친환경주택은 꿀벌난 꽃을 닮아 ‘오키드 하우스’로 불린다. 이 주택의 가격은 우리 돈으로 무려 140억 원으로, 친환경 전원주택으로서는 세계 최고가를 자랑한다.

3년의 공사 기간을 거쳐 2011년에 완공될 오키드 하우스는 그 동안 주인이 누가 될 것인지를 놓고 주목을 받아왔는데, 지난 주 이름을 밝히지 않은 익명의 구매자가 등장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브래드 피트가 현장을 방문하기도 했으며 카일리 미노그 역시 이 주택에 관심을 보였기 때문에, 익명의 구매자가 연예계에 종사하는 거물급 스타가 아닐까 하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호수와 바로 연결되는 오키드 하우스는, 지열을 이용해 에너지를 생산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건물에 필요한 에너지를 자체 충당할 수 있다. 처음 이 건물의 설계를 의뢰한 것은 로우어 밀 에스테이트사이며, 이들은 세계적인 건축가들을 섭외해 이 지역에 여러 채의 친환경 전원주택을 건설하고 있는 중이다.

강세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