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웃겨 ㅋㅋㅋ"
사오정: 선생님 칠판 글씨가 안 보이는데요.
선생님: 이게 안보여? 너, 눈이 몇이냐?
사오정: 제 눈은 둘인데요.
선생님: 그게 아니고 눈이 얼마냐고?
선생님은 사오정의 황당무계한 대답에 그만 기절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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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 제 눈은 팔 수 없어요."
허무한 세상
요즘 유행하는 유머 중에는
이런 퀴즈가 있습니다.
'한 버스가 어떤 길을 가다가 큰 교통사고를 내서
그 안에 타고 있던 많은 승객들이 죽었는데
그들 중 가장 억울하게 죽은 사람은 누구일까요?’
가장 억울하게 죽은
첫 번째 사람은
96번 버스를 타려다가
69번 버스를 96번으로 착각하고
탄 사람이고,
두 번째 사람은
결혼식을 하루 앞둔
젊은 총각,
세 번째 사람은
버스가 출발할 때 놓칠까봐
급하게 달려와서 간신히
버스를 탄 사람,
네 번째 사람은
버스 안에서 졸다가
자기가 내려야 할 곳에서 못 내리고
한 정거장 더 가다가
죽은 사람이라고 합니다.
웃기지요.
그런데 이 웃음 뒤에 결코 울어 넘길 수 없는
진리가
그 속에 숨어 있는 것을 우리는 발견합니다.
이런 비극이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에 보편적으로 일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생은 그 날이 풀과 같으며
그 영화가 들의 꽃과 같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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