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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유머 모음

Joyfule 2024. 6. 2. 22:30


완전 범죄
물레방앗간 주인이 산 너머 마을로 밀가루 배달을 가게 되었다
그런데 산 너머 동네술집에는
반반한 여자들이 있다는 소문을 들었는지라

그 마누라는 아무래도 안심이 안 돼서
서방님의 그것(?)에 밀가루를 흠뻑 칠하고는 
“임자가 집에 오면 내가
이것을 검사할 터이니 엉뚱한 짓 하지 말아요"
하고 단단히 일렀다.

서방은 속으로 “제기랄 밀가루야 천지인데” 하며
콧방귀를 뀌며 집을 나셨다
그리고 배달을 마치고 품삯을 받자,
그길로 곧장 술집에 가서 잔 하고 계집과 재미를 본 다음
그것에 밀가루를 흠뻑 칠하고
돌아와 시치미를 뚝 떼고 마누라 보고 “자 볼 데면 보시오”
서방은 밀가루를 뒤집어 쓴 그것을 보였다.

그러자 마누라는 손가락으로 밀가루를 찍어 맛을 보더니
고래고래 소리를 지른다.

'청스런 거짓말쟁이야 밀가루가 다르단 말이야
난 루에 소금을 섞었는데 이건 아무 맛도 없잖아” ㅋㅋ


남편의 생일날이 됐다
20대: 남편을 위한 선물과 갖가지 이벤트를 준비한다
30대: 고급 레스토랑에 외식 나간다
40대: 하루 종일 미역국만 먹는다.

남편이 외박을 했다
20대 : 너 죽고 나 실자고 달려든다
30대 : 일 때문에 야근을 했겠지 하며 이해하려 든다
40대 : 외박했나 보다 한다.

장에 가서 물건 값을 깎았다
20대.......아 잉~아저씨~이(옆구리 콕콕!) 좀 깎아주세요~
30대.......아저씨 앞으로 자주 올 데니까 깎아주실 거죠?
40대.......우씨 “그냥 만원에 줘요”하고 가져가 버린다.

남편이 뜨거운 눈길로 쳐다보면 사랑한다고 말했다
20대 : 정말야? 나 두 자기 이따만큼 사랑하는 거 알지?
30대 : 저두 사랑해요 여보
40대 : 나 돈 없수!


 4대 거짓말
1. 노처녀가 '시집 안 간다
2. 노점상이 '밑지고 판다
3. 노인이 '빨리 죽고 싶다
4. 노태우는 '보통사람이다'

우기는 데는 못 배겨
갈매기살과 제비추리는 새의 살코기라고 우기는 놈
탑골공원과 파고다 공원은 다르다고 우기는 놈
LA와 나성은 다르다고 우기는 놈
으악새를 새라고 우기는 놈
구제역이 양재역 다음 역이라고 우기는 놈
노루에게 쓸개가 있다고 우기는 놈
쌍팔년도 얘기란 1988년도 얘기라고 우기는 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