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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리 윌슨 - 뒤틀려진 복음

Joyfule 2020. 1. 20. 09:13

 

        제프리 윌슨 - 뒤틀려진 복음

 

 

새로운 종교

그럼, 수준 이하이며 불완전하고 이단적인 거짓된 복음이 만들어 낸 이 가짜 기독교를 어떻게 보아야 하겠습니까? 그것이 기독교입니까? 아니면, 무엇이라고 불러야 합니까?

오늘날 넓은 지역으로 소개되어 퍼져 나간 대중 기독교는 하나의 이상한 종교입니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근간으로 삼는다고 주장하므로 기독교종교로 분류될 수 있습니다. 이것은 그리스도의 신성, 그리스도의 동정녀 탄생, 성경의 무오성, 그리스도의 부활, 재림, 천국과 지옥, ‘행위보다는 믿음에 기초를 둔 복음, 중생 등과 같은 정통 신앙(적어도 표면적으로는)에 바탕을 둔 종교입니다. 겉으로 보기에 매우 건전한 것 같은 이러한 전통적 기초 때문에 이 종교가 더욱 더 교묘하게 위장되었으며 그것을 식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 종교는 전적으로 성경에 기초를 두었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성경을 엄청나게 희석시켰고, 편리와 세속적 사고방식에 맞추어 왜곡시켰습니다. 그러므로 이 종교의 가르침은 비록 성경 구절들을 차용하더라도 대체로 인간의 창안이며 해석입니다. 이것은 기독교에 전혀 색다른 의미를 입혔으며 기독교의 모습을 변조시켰습니다.

이 기독교 종교 운동에는 설교자, 교사, 전도사, 선교사, 저술가들이 얼마든지 있습니다. 신학교, 성경학교, 기타 온갖 종류의 유사 단체들에서 해마다 엄청난 수효의 사역자들을 배출합니다. 이 같은 다양한 선전 기관들을 통해서 이 종교는 세계 도처에서 커다란 영향을 끼치면서 번성합니다. 오늘날 대부분의 사람들이 듣고 아는 기독교는 이 사이비 기독교가 유일한 것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이 종교의 가르침이 성경적인 수준에 미흡하다고 시사만 하여도 광적이라느니, 냉소적이라느니, 심지어 이단적이라고까지 비난합니다. 그렇지만 신약의 전반적인 내용과 건전한 교회사는 이 세속적이며 인간 중심의 기독교 조작을 향해 심판의 소리를 높입니다.

그럼 실제적인 면에서 이 거짓 종교가 지닌 의미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복음주의 교회와 자유주의 교회들 속에 교인이라고 자처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몰몬교, 여호와의 증인, 모슬렘교, 기타 다른 종교 운동의 멤버들처럼 하나의 종교에 참여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복음의 호소에 응답하는 결단을 하고 그리스도를 자기 나름대로 믿은자들일 것입니다. 그들은 금방 교회 용어와 종교 활동에 익숙해졌을 것입니다. 사실상 이 이상한 종교의 진리들을 많은 사람들이 퍽 잘 배웁니다. 그리고 꽤 영적인사물들을 놓고 길게 이야기도 하고 글도 씁니다. 이들 중에는 상당히 진지하고 종교적 체험들을 갖기 위해 열심을 내는 자들도 많습니다. 그들 중 많은 사람들이 종교적인 일들을 하며 열심히 봉사합니다. 어떤 이들을 열심이 충일해서 복음을 적극적으로 전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교회에서 위로를 받고 즐거워하며 교제의 만족도 얻습니다. 그 결과 갈급한 교제의 필요가 충족됩니다. 이 종교를 내세우는 교회들에서는 개인적으로 혹은 단체적으로 감정과 분위기가 종교적 체험의 중심을 이룹니다. 이런 특징들은 기독교 종교에만 독특한 것이 아닙니다. 다른 여러 종교에서나 유사 종교 운동에서도 이런 현상을 일반적으로 관찰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종교적인 복음주의자들의 대부분은 과거 여러 해 동안 발전한 그릇된 정의 때문에 자기들이 거듭난그리스도인들이라고 믿습니다. 다시 말해서, 그들이 거듭났다고 믿는 것은 그렇게 배웠기 때문입니다. 1985년도의 갤럽 조사에 의하면, 미국 성인 인구의 약 40%거듭난 그리스도인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조사에서 드러나지 않은 것은 거듭난다는 말에 대한 성경적인 의미입니다.

어떤 이들은 만약 그리스도를 믿는 일에 있어 비록 그릇된 복음에 응답했을지라도 자신들이 진실한 마음으로 결단했다면 하나님이 그 진실성을 인정하고 그들을 구원해 주실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렇지만 이 세상에 있는 거의 모든 종교에는 진심으로 자기들의 종교를 받들려고 결단을 내린 자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러나 진심은 우리들을 구원하지 못합니다. 

사탄의 탁월한 기만책과 그것이 일으키는 간특한 영향을 고려한다면 어떤 개인이 과연 하나님으로부터 난 자인지 아니면 단순히 피상적인 중생을 가르치는 종교에 소속된 자인지를 분간하기가 거의 불가능한 듯합니다. 예수님은 진정으로 거듭난 자들은 그들이 맺는 영적 열매로 식별될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다른 사람들의 영적 상태를 오나벽하게 확신할 수는 없습니다. 그럴지라도 우리는 우리들 자신의 영적 상태는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성령의 증거와 빛으로 그분이 우리 마음속에서 활동하시는지 않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우리들을 멸망으로부터 구해 낼 수 있는 분이 누구입니까? 예수 그리스도만이 그런 구원을 해주신다고 확실히 믿고 의지합니까? 매일의 생활 속에서 그리스도와의 교제를 의식하고 있습니까? 자아를 부인하고 마음에 주님에 대한 사랑과 항상 그분을 기쁘게 해드리려는 갈망이 있습니까? 세상적인 소유와 보장을 의존하지 않고 삽니까? 하나님의 말씀이 금지하는 쾌락을 회피합니까? 세월을 아끼려고 힘씁니까? 실제 생활에서 거룩한 증거가 나타납니까? 다른 그리스도인들에 대한 각별한 사랑이 있습니까? 우리들이 알고서 저지르는 어떤 계명이나 신약에 제시된 어떤 원칙을 어길 적마나 내적 죄책감을 뚜렷이 느낍니까? 죄에 대한 혐오심과 모든 형태의 악으로부터 떠나려는 강렬한 열망이 있습니까? 만일 이런 질문들에 긍정적인 답변을 할 수 있다면 우리들은 우리가 하나님으로부터 태어난 자들이고(요일 2:29, 3:9, 4:7, 5:1~4) 단순히 기독교 종교의 한 구성원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