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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6 장. 폭풍전야 - 영웅예수

Joyfule 2007. 9. 23. 00:03

제 16 장. 폭풍전야

. 영웅예수

이아같이 어두운 그늘이 짙어지고 폭풍이 거칠어져 가자

예수님께서는 하나님께서 정하신 그의 때가 멀지 않았다는 것을 알았다.

그는 대담한 일격을 가하기로 작정하였다.

자신에 대한 반대를 그 본거지에서 맞 부딪쳐 보려고 했다.

 그 싸움을 수도 예루살렘에까지 끌고 가려했다.

바로 여기 하나님의 도성에서 최종적인 계시가 주어져야 했으며

 어둠의 세력에 결정적인 타격이 가해져야 했고 구속적 사랑의 완전한 희생이 열납되어야만 했다.

이를 위해[예수께서는 예루살렘을 향하여 올라가기로 굳게 결심하였다.](눅9:51)

 

이때부터 한결같은 눈부신 불꽃이.즉 예수님의 영웅적인 정신이

한밤중과 같이 짙어가는 어둠을 통해 타오른 것을 볼 수 있다.

그가 하신 말씀에 귀를 기울여 보자. "나는 반을 세례가 있으니

그 이루기까지 나의 답답함이 어떠하겠느냐?"(눅12:50)"

오늘과 내일과 모레는 내가 갈길을 가야 하리니 선지자가 예루살렘 밖에서는 죽는 법이 없느니라"(눅13:33).

이와같이 당당하게 확고한 시선과 발걸음으로 사랑의 무기와 하나님,

그리고 자신의 불굴의 정신만을 가지고 악의 세력이 진을 치고 그를 기다리는 곳으로 나아가셨다.

 

복음서 기자가 이 최후의 행진의 한 장면을 묘사하여

 [예수께서 제자들 앞에 서서 가시는데 저희가 놀라고 좇는 자들은 두려워 하더라.](막10:32)고

기록한 것은 조금도 놀라운 일이 아니다.

[벵겔]의 훌륭하게 표현된 것처럼 [예수께서는 열정에 사로잡혀 계셨다]만일

복음적인 기독교가 예수님의 말할 수 없는 온유함을 강조하면서

종종 타오르는 예수님의 영웅적인 정신을 흐리게 해 왔다면

여기 갈릴리에서 예루살렘으로 파죽지세로 휩쓸고 가시던

그 노상에서 그의 영웅적인 정신을 재발견해야 하며

그 정신으로 하여금 다시 한번 마음과 양심을 감당할 수 없는 마력으로 사로잡히게 해야 할 것이다.

특히 감상주의와 불성실한 것을 참지 못하는 오늘의 세계가 종교는 많은 표어가 아니라

용감하고 아름다운 생의 바탕이라는 것을 깨닫기 시작한 지금

또한 교회의 참성도들은 무익한 체념의 한숨으로 [주 뜻대로 이루어 지이다]라고 말하는

 나약하고 무력한 자들이 아니라 마치 전승자의 외침 소리와 같이

[주 뜻대로 이루어지이다]라고 외치며 뛰어 나가 천국을 취하는 자이며

힘든 길을 피하는 자가 아니라 그 길을 찬송하며 걸어가는 자,

직장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하나님께 대하여 살려는 젊은이,

그리스도의 법을 그가 속해 있는 사회의 법보다 더 중하게 여기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된 지금,

이러한 시대가 필요로 하는 것은 지도자이며,사령관이다.

여기 십자가에로 나아가는 노상에 우리가 기꺼이 위해 죽을 수 있는 지도자,영웅 그리스도가 서 계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