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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 뒤에 밀려오는 영광 - 마틴 로이드 죤즈

Joyfule 2023. 6. 12. 03:16

  

  조수 뒤에 밀려오는 영광 - 마틴 로이드 죤즈


세상에 비그리스도인의 인생관처럼 허망하고 절망적인 것은 없습니다. 
찰스 다윈은 그의 삶을 마치면서 솔직히 이렇게 고백하였습니다. '
나는 인생의 한 국면에만 관심을 집중시킨 나머지 시를 즐기고 음악을 즐기는 힘을 상실하였다. 
심지어 자연 자체를 감상하는 힘을 대부분 상실하였다.' 
가련한 찰스 다윈... 웰스(H.G. Wells)의 종말도 그와 매우 유사하였습니다. 
그처럼 인간의 이지와 인간의 이해력을 강조하였고, 
기독교의 죄의 교리와 구원의 교리를 조롱하던 사람이 삶을 마치면서 
그가 물거품의 인생을 살았다는 고백을 한 것입니다. 
그의 마지막 저서였던 '극한점에 이른 이성'은 불경건한 사람들의 마지막 
비참이 무엇인가 하는 성경의 가르침을 웅변적으로 증거합니다.

또는 옥스퍼드 대학의 한 단과대학 학장이었던 
마렛박사 같은 합리론자의 자서전의 한 구절을 인용하여 봅시다. 
그는 '내게 있어서 전쟁은 내 인생의 긴 여름을 갑작스레 끝내 버렸다. 
그 이후부터 나는 쓸쓸한 가을과 더 나아가 차가운 겨울밖에는 기대할 수 없다. 
그럼에도 나는 어찌하든지 마음을 상실당하지 않으려고 애를 써야만 한다. '라고 고백했습니다. 
경건치 아니한 사람들의 죽음은 무서운 일입니다. 
그들의 전기를 읽어 보십시오. 
그들의 찬란하던 날들의 마지막을 고하게 됩니다. 
그리고 아무것도 기대할만한 것이 없습니다. 
그들은 전에 성공하였던 일과 승리하였던 일들을 회상함으로써 
자신들을 위로하여 보려고 애썼던 로드 시몬과 같이 결국은 아무 것도 기대할 것이 없습니다.

우리는 잠언에서 "악인의 길은 어둠과 같다"고 말씀하는 것을 들을 수 있습니다.
 "의인의 길은 돋는 햇볕 같아서 점점 빛나서 원만한 광명에 이르거니와"(잠4:18,19) 
그 얼마나 영광스러운 것입니까? 
사도 바울의 말을 들어 보십시오.(딤후4:6-8) 
요한 웨슬레가 창시했던 초기 감리교 시대의 가장 거창한 주장의 하나는
 '우리 사람들은 모두 죽는다'는 것이었습니다.

성경은 어디서나 '그 뒤의 끝'을 생각하라고 강권합니다. 
자신을 하나님께 복종시키고 하나님을 의뢰하십시오. 
그 하나님의 능력을 의뢰하십시오. 그러하면 종말이 영광스러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