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을 신뢰하는 법 배워가기 - Max Lucado 2
▲ 혹시 당신은 최근, 세차장의 경험처럼 물벼락을 맞고,
큰 브러시가 다가오는 것같은 경험을 하셨는가?
그러나 하나님의 가장 큰 축복은
종종 재난의 모습으로 다가온다는 사실을 깨달으시기 바란다.
물벼락과 브러시가 재난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나를 깨끗이 씻어주는 축복이다.
▲ 어떤 사람은, 선하신 하나님이 어떻게 내게
암, 사망사고, 이혼 따위를 허락하시는지 의아해한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그 분은 우리보다 훨씬 더 현명하시다.
그분과 당신의 관계를 알기 쉽게 비유하자면,
나(저자, 크리스천 동화작가)와 고작 4살 된 에이미와의 관계로 볼 수 있다.
하루는 내가 서점에서 에이미를 우연히 만나게 되었는데,
그 아이는 자기가 구입한 동화책에 사인을 해달라고 내게 요청했다.
그래서 나는 그녀의 이름을 묻고는 “에이미에게, To Amy”라고 쓰고는
그 아래에 내 사인을 해 주었다.
그것을 쳐다보던 그 아이는 눈이 동그래지며 입을 크게 벌리며 놀라워했다.
“와우, 당신은 어떻게 내 이름의 스펠링을 다 쓸 줄 아세요?”
독자 여러분은 놀라지 않으시겠지만, 에이미는 깜짝 놀라워했다.
어른과 4살 아이의 지식의 격차가 그토록 (아이가 놀랄 만큼) 큰 것인데,
그것보다 더 놀랄 만큼 큰 차이가,
인간과 하나님 사이의 지혜의 간극이 아닌가!
지금 우리에게 불가능하게 보이는 것도,
하나님께는 그저 “에이미 Amy” 스펠링을 쓰시는 것처럼 매우 쉬울 것이다.
여호와의 말씀에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 길과 달라서
하늘이 땅보다 높음 같이 내 길은 너희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 생각보다 높으니라. 사55:8~9
▲ 나는 그 후로도 세차할 때마다 우리 개를 계속 자동세차장에 데리고 간다.
이제 학습이 되었는지, 개는 옛날보다는 덜 짖는다.
그 기계가 진짜 공격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이해하는 듯 했다.
우리 개는 자기 주인을 신뢰하는 법을 점점 배워가고 있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우리도 그런 일들을 반복적으로 겪으면서,
점점 덜 무서워 떨게 될 것이다.
그러면서 점점 더 주인을 신뢰하는 법을 배워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