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과 독서, 그리고 성경독서 3.
▲ 노예 해방의 계기 ≪톰 아저씨의 오막살이≫
링컨은 대통령이 되어서도 쉬지 않고 독서를 했고,
끝내 독서에서 얻은 힘으로 미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일로 꼽히는 업적을 남기게 되는데,
그것이 바로 ‘노예 해방’이다.
링컨은 스토우 부인이 쓴 ≪톰 아저씨의 오막살이≫라는 소설을 읽고,
노예 해방에 대한 인식과 각성을 새롭게 했다.
“나는 노예제도가 그 자체로 가공할 불의이기 때문에 그것을 증오한다.
나는 노예제도가 우리의 공화적 규범이 전 세계에 정당한 영향력을 미치는 것을 막고,
자유로운 제도의 적들에게 우리들을
위선자라고 비웃을 여지를 주기 때문에 그것을 증오한다.”
그래서 링컨은 노예제도를 없애고
미합중국의 통일을 이루기 위해서라면 전쟁도 피하려 하지 않았다.
링컨은 전쟁 중 막사에서도 어김없이 ≪성경≫을 읽었다.
링컨이 머무는 텐트에 수건이 걸려 있을 때는 아무도 그 안에 들어갈 수가 없었다.
왜냐하면 링컨은 ≪성경≫을 읽고 기도하는 중이기 때문이다.
링컨의 전략과 지혜가 여기에서 나왔다.
역사에 남을 뜻있는 일을 해보고 싶은가? 독서를 하자.
나로 인해서 이 세상이 ‘확’ 뒤집어지는 놀라운 일이 일어나기를 원한다면,
그 꿈을 실현시킬 가장 확실한 길이 독서에 있음을 깨닫자.
책은 모든 사람에게 기회를 준다.
누구든 책의 능력을 내 것으로 하는 사람이 세상을 변화시킨다.
▲ 정리하면,
링컨은 독서를 통해 난관 극복 능력을 길렀다.
링컨은 ≪워싱턴 전기≫를 읽고 대통령의 꿈을 품었고,
≪톰 아저씨의 오막살이≫를 읽고 노예 해방을 다짐했으며,
≪성경≫을 읽으며 그 꿈을 성취해 나갔다.
독서야말로 어떤 실패에도 굴하지 않는
막강한 정신적 에너지의 원천임을 알기 쉽게 증명한 것이다.
위 내용은 ≪독서불패≫김정진, 새성출판사를 재구성하여
<<사람과책>>에 수록되었으며 교보문고에서 제공해 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