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문화를 향한 사탄의 21세기 전략
- 이성준(홍은교회 전도사, 서울신대 강사)
이런 시대 속에서 우리의 대책은 무엇인가?
한마디로 하면 ‘말씀’으로 돌아가야 한다.
사탄이 거짓말쟁이라면, 문화를 통해 거짓을 유포했다면,
우리는 그 거짓을 구분해 낼 분별력을 가져야 한다.
그런데 그 분별의 원천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에서 나온다.
디모데후서 2:15은 이렇게 말한다.
“네가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변하며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군으로
인정된 자로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라.”
필자는 여러 해 동안 문화선교라는 명분으로 강의와 문서 사역 등에 동참해 왔다.
여러 교회에 다니면서 집회 인도와 학교 강의,
다양한 글도 써가면서 현 시대의 문화에 대해 이야기해 왔다.
하지만 언제나 돌아오는 지점은 ‘무엇이 분별의 기준인가’ 하는 질문이었다.
청소년과 자라나는 차세대들에게 계속 떠들어대는
여러 매체의 전략적 언어들의 홍수 앞에 설 때마다 분명히 거짓말이고,
확실히 그것에 문제가 있는데
무엇으로 구분해 내는가 하는 질문 앞에 다시 서게 되었다.
결론은 다시 말씀 앞에 돌아와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에 호소하게 되었다.
이 세대를 분별할 힘도 이 세대를 진리 앞에 무릎 꿇게 할 힘도
말씀 앞에 있을 수밖에 없다는 확신이었다.
문화의 시대엔 문화적으로 접근한다며
찬양집회와 열린 예배 등 많은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다.
참으로 반가운 일이다.
하지만 그 시도 속에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고
이 시대와 문화 속에 자리잡은 거짓을 분별해내는 진리의 역사가 없다면
그것은 유행에 따르는 겉멋 부리기가 될 것이다.
21세기의 문화를 통한 사탄의 전략에 맞서는 가장 지혜로운 전략은
말씀을 통해 나 자신이 분별력을 갖고, 영성을 회복하는 것이 최우선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