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성을 위한 ━━/Leadership

참 목자상 (The Reformed Pastor)

Joyfule 2018. 12. 4. 21:54

 

      

  참 목자상 (The Reformed Pastor) 

  리처드 백스터 / 최치남 옮김  

 


 9장 특정 양들에 대한 교리 교육과 가르침의 의무를 위한 지침


5. 완고하고 불순종하는 사람들은 단호히 꾸짖으라.
한 영혼이 너무나 귀중하기 때문에, 노력도 안해 보고 그냥 포기할 수는 없다.


훈련을 성공적으로 실행하는 데 필요한 지침
1. 양들의 마음을 달래고 거부감을 없이기 위해 몇 마디 일상적인 말을 던지라.
2. 양들을 한 사람씩 데리고 가서 개인적으로 다루라.
3. 각 사람이 교리 문답서에서 배운 것이 무엇인지 점검하라.
4. 저들이 배운 바를 얼마나 깊이 알고 있는지 추가 질문을 통하여 확인하라.
5. 저들의 지식을 점검한 다음, 직접 저들을 가르치기 시작하라.
6. 저들이 아직 회심한 것 같지 않으면 몇 가지 질문으로 조심스럽게 그들의 상태를 파악하라.
7. 저들의 마음에 감동을 주어 자신의 비참한 처지를 깨닫게 하라.
8. 저들에게 그리스도를 믿고 외적 은혜의 수단을 부지런히 이용하도록 권면함으로써 가르침을 마치라.
영혼을 사랑한다면, 첫째, 당신은 현재의 상태에 안주하려 하지 말라.
둘째, 당신은 이 세상이 얼마나 헛되며, 얼마나 잠깐 후면 차가운 무덤 안에 눕게 되는지, 또 믿음이 보배를 얻지 못하면 얼마나 비참한 열벌에 빠지게 될지 진지하게 생각하라.
셋째, 복락과 구주를 지금 곧 지체 없이 받아들이도록 권면한다. 영생을 주시는 주 예수님과 친근해지라
넷째, 당신의 예전 죄를 지금 곧 끊어라. 지금까지 당신의 마음과 삶을 더럽힌 것들을 찾아내어 던져 버려라.
마지막 권면, 즉 이런 변화가 일어날 때까지 은혜의 수단들을 부지런히 사용하라. 그러고 나서 당신이 인침을 받고 마지막에 완전해질 때까지 이 수단들을 계속 사용하라.
첫째로, 당신이 스스로 이러한 변화를 마음과 삶에 일으킬 수 없을 때는 매일 간절하게 하나님께 기도하라.
둘째, 죄와 유혹이 넘치는 곳에는 얼씬도 하지 말고, 예전의 악한 친구들은 다 끊어라.
셋째, 특히 주일을 공적으로나 사적으로나 거룩하게 보내고, 단 10분도 헛되이 쓰지 말라.


9. 헤어질 때, 걱정 말라는 몇 마디 말로 저들의 마음을 풀어주고, 가장에게 계속 저들을 돌보도록 부탁하라.
(1) 몇 마디 말로 그들의 마음을 달래 주고, 그들이 기분 상하지 않도록 풀어 주라.
(2) 여러분이 같은 사람과 다시 이야기할 기회를 금방 갖기는 어려울 것이므로 그 사람 안에서 시작한 일을 완성시키는 방법을 마련하라.


10. 양들의 신상서를 작성하여, 그들의 특성과 부족한 면을 기록해 두라.


11. 훈련을 전 과정을 통하여, 목적에 적합한 자료와 훈련 방식에 관해 살피라.
(1)그대가 대하는 사람들의 성격에 따라 태도와 방식을 바꾸어야 한다. 젊은이들이에게는 육체의 정욕을 크게 경계하고, 육신을 죽이는 것이 무엇이며 왜 필요한지 일러주라.
(2)모든 사람에게 공손하고 친근하게 하되, 이해력이 부족한 사람에게는 최대한 알기 쉽게 말을 하라.
(3)여러분이 무슨 말을 하든 성경에서 그 근거를 찾아 저들에게 보여 주라. 그래야 그것이 여러분의 말이 아니라 여러분을 통해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임을 저들이 알 수 있다.
(4)면담을 내내 진지하게 진행하되, 특히 적용 부분을 가르칠 때는 더욱 그렇게 하라. 대충대충 처리하지 말고 생명력 없이 피상적으로 행하지 말라, 다른 의무들처럼 이 일도 망가뜨리지 말고 이를 단지 요식 행위로 만들어 버리지 말라.
(5) 이를 위하여 우리는 면담 전이나 면담 도중에 끊임없이 우리의 마음을 북돋우고, 복음의 진리와 장차 올 보이지 않는 영광과 심판에 대한 우리의 믿음을 강화시켜야 할 것이다.
(6) 그러므로 우리는 먼저 은밀한 기도를 통해 자신을 준비시켜야 한다.
(7) 저들과 면담하는 내내, 아무리 강력한 경고를 하는 중에라도, 그들의 영혼에 대한 사랑을 분명히 드러내야 한다.
(8) 시간이 부족하여 여기에 지시된 것들을 각 사람에게 온전히 전할 수 없을지라도 모른다.


12,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면, 가난한 자들에게는 저들이 떠나기 전에 자선을 배풀어라.
얼마 동안이라도 궁핍을 면할 수 있도록 물질적으로 그들을 도와주고, 특히 공부하는 동안 노동을 잠시 쉴 수 있도록 격려해 주라.
교만하고 게으른 자들은 이를 경멸하고, 이를 싫어하며 혹은 화를 낼 수도 있다. 그러나 나는 확신하건대 하나님께서는 죄와 사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이를 통하여 수많은 그의 종들을 일깨우사 그들의 의무를 행하게 하시고, 올바른 개혁 사업들을 촉진시키실 것이다.